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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계, 경보로 시작하는 새해

by 朴 海 東 2011. 12. 17.

 
   
 
본  문 |
데살로니가전서 5:1-11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경계, 경보로 시작하는 새 해
 
등록일 |
2011-01-01
설  정 |
공개
 
나는 예수님이 언제 오시는지를 알려 주지 않는것이 정말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그 날과 그시와 때를 미리 알려 주신다면
우리 각자가 주님을 섬기며 기다려온 각자의 신앙과 진실성을 알아볼 수 있는
변별력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앙의 진정성은 어느날 어떤 동기로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꾸준한 항상성을 가지고 나가는 가운데 밝혀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0년을 뒤로하고 또 다시 2011년 새해를 여는 첫날
천만 구독자들이 함께 묵상하는 생명의삶 첫번째 말씀은
" 깨어 재림을 준비하는 한 해"로 시작하고 있다.

금년의 시작을 Alert!(경계, 경보)로 시작하게 하는 말씀에서
어떤 긴장을 느끼게도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살전5:5-6]

내가 해군에 복무하던 시절, 언제 였던가 년말이 되어 모두가 들뜨고 흥청거리며
외출 외박과 송년모임으로 어수선 할 때에,

그 밤 해군의 모항기지가 있는 진해 항만에서 함대사령관은 근심으로
잠을 이룰 수 없었는지 단지 부관 한 명만을 데리고 전 함정을 불시 순찰하였다

차가운 겨울 바다 바람이 매서웠던 그 깊은 밤 거의 대부분의 함정에서
당직자들 조차 제대로 근무를 서지않고 잠자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함대 사령관의 방문에 놀라 혼비백산했던 경험이 있었다.

함대사령관의 번쩍이는 별 네개를 잠결에 바로 눈앞에서 마주쳐야 했던
그 당황스럽고 황당했던 경험들은 일생에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고 아픔으로 남았다

주의 오심이 가까울 수록 세상은 더욱 어두워지고 교회마저 잠들어 어둠에 잠길 때
주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에 취해 잠자는 나의 모습을 보신다면 얼마나 실망하실까
금년 한해는 정말 깨어있는 신앙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한 해가 되어야 겠다.

주님은 어떤 일을 하실 때 미리 징조를 주시며 우리를 준비시키시는데
지난 한해동안 이 세상과 특별히 교회를 향하여 주신 징조만 하여도 많이 주셨다

대표적인 징조만 하더라도 아이티 대지진과 파키스탄의 대홍수 그리고
아이스란드의 화산 폭팔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인간에게 주어진 자연 은총들이
재앙으로 변하는 계시록의 말씀을 현실로 보게하셨다

이것들은 우리에게 깨어 있으라고 하는 주님의 경고 시그널이자
경계(Alert!)의 메세지들 이다

깨어있는 신앙을 위하여
오늘의 말씀은 특별히 무장한 군인처럼 우리가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5:8)

마귀에게 무장을 해제 당하여 굴욕당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항상 영적 긴장을 가지고 영적 무장을 풀지 않아야 되겠다

더불어 우리가 깨어 있기 위해서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므로
서로를 격려하여 용기를 복돋아 주며 서로를 세워주라고 하신다.(5:11)
금년 한해는 어느때 보다 더 신앙공동체 중심의 생활도 잘 해야 되겠다

이렇게 주님앞에 깨어있는 믿음의 진정성과 항상성을 가지고 살아가므로
주님이 언제 오시더라도 평소에 살아왔던 모습 그대로 깨어있는 자로 맞이하고 싶다.
 
다시 허락하신 2011년 한 해는
첫 번째 주신 말씀처럼 " 깨어 재림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게하여 주소서

영적 긴장과 무장을 풀지 않겠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라는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주님 받으옵소서
깨어 주님을 섬기기로 다짐하는 새해 첫 날의 결심을 올려 드립니다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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