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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예레미야180

예레미야 52:24-34 상징과 대표성을 가지고 기록된 사람들 상징과 대표성을 가지고 기록된 사람들의 이야기 예레미야 52:24-34 대표성을 가지고 기록된 사람들 선지서 예레미야에 부록처럼 붙어있는 마지막 장에는 유다의 멸망과 관련하여 대표성을 가진 사람들이 기록된 것을 본다 1. 마지막으로 잡혀죽는 74명의 이야기 이미 앞선 말씀에서 시드기야 왕과 그의 자식들과 그의 신하들이 잡혀죽고 왕은 두 눈이 뽑혀진 채 옥에 갇혔다 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그외에 상징성을 가진 74명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다 성전 맡은 자와 관련하여: 대제사장과 부제사장, 성전 문지기 3명 궁전과 관련하여: 왕의 내시 7명 군사와 관련하여: 군사 지휘관 1명 . 군사 징병관 1명 백성과 관련하여: 평민 60명이다 이들은 전쟁이 끝난 줄알고 나왔다가 발각되어 잡혀 죽는 것 같은데 이들 성전,.. 2020. 11. 1.
예레미야 52:12-23 (2)성전뿐 아니라 도시의 집들이 파괴되는 재앙 1. 성전뿐 아니라 도시의 집들이 파괴되는 재앙[52:12-14]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라사단은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스라엘의 심장부가 되는 성전과 왕 궁뿐 아니라 그 도시에 지어진 고관들의 집과 일반 평민들의 집까지도 불살랐고 모든 군대를 동원하여 성벽까지 헐어버렸다. 다시는 사람이 거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파괴시킨 것이다. 솔로몬 시대 성전을 짓느라 얼마나 많은 공력이 들어갔던가, 그리고 사람마다 수도 예루살렘에 자신의 집을 갖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력을 쏟았을 것인가. 그러나 이 모든 공력들이 하루 아침에 헛것이 되었다. 오늘 우리 시대는 토목과 건축업이 성하여 곳곳에 집들이 서며 이 집을 사고파는 갭 투자가 아니면 큰돈을 벌 수 없다는 심리가 만연해 있는 것을 본다 지난 정부에서는 경기 부양.. 2020. 10. 30.
예레미야 52:1-11 시드기야의 쇠심줄 고집에서 배우는 교훈 시드기야의 쇠심줄 고집에서 배우는 교훈 예레미야 52:1-11 깊어가는 가을을 지나 어느덧 저무는 가을로 들어섰는지 거리에 나가면 가로수 잎새들이 낙엽으로 뒹글고 늦 가을 을씨년스런 거리의 스산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제 점점 더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름다운 단풍으로 옷을 입은 가을 나무들도 낙엽을 떨구고 모두 대지의 색깔로 돌아가는 나목 (裸木)으로 남을 것이다 오늘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오랫동안 이어진 예레미야 묵상이 마지막 52장으로 들어왔다 이미 51장 마지막 절에서 "예례미야의 말이 끝나니라"고 하여 그의 입을 통해 구술되고 그의 제자이며 서기관인 바룩을 통해 필사되었던 예레미야의 예언이 끝난 것으로 된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 한 장 더 붙어있는 예레미야 52장은 하나의 부록이며 길고 길.. 2020. 10. 29.
예레미야 51:54-64(2) 그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라 [한 절 묵상-51:58 그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라] 그 성벽은 훼파되고 그 높은 문들은 불 탈 것이라[51:58] 바빌론의 마지막 왕 베사살과 신하들이 바사국 군대가 궁궐 연회장까지 들어올 때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급습을 당한 것은 바빌론 성의 해자를 이루고 있는 유프라테스 강과 어떤 적군도 무너뜨리지 못할 것으로 여긴 성벽에 있었다. 희랍의 역사가 헤로투스에 의하면 바빌론의 성벽은 높이가 300피트이고 [60.6 미터] 성벽은 이 중으로 되어 35피트라 [12 미터]로써 고대 전차 4대가 지나갈 만했으며 당시 성읍은 513 평방 킬로 미터로써 당시 프랑스 파리보다 15배 이상 컸다고 하니 바빌론의 왕과 신하들은 바사국 군대가 유프라테스 강변에 진을 치고 있었을 때도 왕과 일천 명의 귀빈들이 안심하.. 2020. 10. 28.
예레미야 51:25-40(2) 성경 기록의 권위와 바벨론의 멸망이 주는 교훈들 성경 기록의 권위와 바벨론의 멸망이 주는 교훈들 예레미야 51:25-40 1. 바빌론 멸망과 관련한 성경과 역사의 고증들 바빌론은 초기 바빌론과 고대 바빌론, 그리고 신 바빌론으로 구분하게 된다. 최초 바벨론은 바벨탑 쌓기의 주범으로 추정되는 니므롯이 창시자 이었으며,[창10:8-9] 고대 바벨론은 BC18-16세기의 함무라비 왕 때 가장 왕성했고 그후에 점점 약해져 앗수르에 멸망한다. 고대 바벨론은 멸망은 했지만 일부가 살아남아서 BC 626년 나봇폴라살은 갈 대아인을 모아 앗수르를 무너뜨리고 신바빌론을 건설한다. 그 아들 느부갓네살 왕 시대에 와서 바벨론은 강대국이 된다. 바빌론 성은 시날 평야의 유브라테스강을 중심으로 세워졌다. 바벨론 성은 유 브라테스 강이 한 가운데로 흘렀고 바벨론 성에 도착한 .. 2020. 10. 26.
예레미야 51:15-24(2) 주님은 나의 분깃, 나는 그의 소유 주님은 나의 분깃, 나는 그의 소유 예레미야 51:15-24 오늘도 어제처럼 쌀쌀한 날씨지만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로 시작하는 주일 아침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1단계로 내려가서 교회의 예배 모임들이 일부 완화되기는 했으나 아직은 더 완전한 회복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이 아직도 1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몇만 명씩 나오는 뉴스 보도를 보면 방심은 금물이다.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는 이 코로나 방역 기간을 통해 평소 생각 없이 누렸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며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 하나, 하나 속에도 얼마나 큰 감사가 깃든 것인지 배운다. 오늘도 교회에서 드리는 주일 예배는 나가지 못하지만 코로나 방역 기간을 통해 교회 의존적 신앙에서 벗어나 홀로 있는 .. 202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