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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135

로마서 16:17-27(2) 로마서 묵상을 마치는 감사와 찬양 로마서 묵상을 마치는 감사와 찬양 로마서 16:17-27 습하고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 조금씩 물러가는 듯 아침에 묵상의 창가에 앉으면 서늘한 가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또 다시 찾아오는 가을을 느끼는 이 아침 우리에게 사시 사계절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말씀- 로마서의 마지막 장, 마지막 단락을 펼칩니다. 그런데 로마서의 마지막 단락은 지금까지 앞에서 전해온 생명보다 귀한 복음을 변질시키는 어떤 이단들에 대해서 경고하는 말씀으로 시작이 되며[16:17-20] 마지막 휘날레는 이 복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높이 천명하면서 이것을 우리 인간에게 주시고 구원의 길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송영으로 마침표를 찍고 있습니다. [16:26-27] 오늘의 말씀 열 구절을.. 2020. 9. 2.
로마서 16:1-16(2) 바울의 문안 인사 서른일곱 명의 명단에서 배우는 것 바울의 문안 인사 서른일곱 명의 명단에서 배우는 것 로마서 16:1-16 어느덧 로마서 묵상도 마지막 장인 16장까지 왔다. 긴 장마로 무덥고 습했던 지난 팔월은 로마서와 함께 한 셈이다. 오늘 2020년 8월 30일 또 다시 맞이하는 주일은 코로나 방역이 2.5단계로 격상되어 모든 교회들이 비대면 예배를 드려야 하는 날이기도 하다. 오늘의 말씀 로마서 16장을 묵상하면서 바울의 로마서 편지 마지막을 장식하는 문안 인사로써 서른일곱 명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는 것은 그 자체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첫째로는 바울이 잘 아는 사람들이기 이전에 이들은 주님이 잘 아시는 사람들이며 그 이름들이 하늘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 들이고 둘째로는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함께 고생하고 동역한 영광스런 이름들이며 천국에.. 2020. 9. 2.
로마서 15:22-33(2) 바울의 선교 계획과 기도 부탁에서 배우는 것 바울의 선교 계획과 기도 부탁에서 배우는 것 로마서 15:22-33 앞선 말씀[15:14-21]에서 바울 선교에서 배우는 것으로써 선교에 임하는 그의 자세 세 가지를 보았다 1) 복음의 제사장 직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 수행으로써 선교인데 이는 복음 전도부터 시작하여 이방인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드리는 세례까지를 염두에 둔 책임 선교를 엿보게 한다. [15:16] 2)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는 선교: 처음엔 지금의 터어키 동부 지역에 국한된 선교였지만 2차 선교에서는 1차 선교지역을 재차 순회하면서 유럽과 동양의 교두보인 터어키 드로아[트로이]에서는 성령의 인도 가운데 유럽으로 건너가는 선교가 되었다.[행16:9] 역사학자 고 아놀드 토인비의 말처럼 바울을 싣고 간 배는 오늘의 유럽 문명을 싣.. 2020. 9. 2.
로마서 15:14-21(2) 바울의 선교에서 배우는 것 바울의 선교에서 배우는 것 로마서 15:14-21 무덥고 습했던 금년 여름은 팔월 한 달 내내 로마서를 묵상했는데 오늘 아침은 바울과 로마 교회는 어떤 관계였을까?에 관심이 간다. 자신이 개척하여 세운 교회도 아니며 아직 한 번도 공식적으로 방문했던 교회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나간 앞선 말씀에서 친숙함이 묻어나는 것을 보면 바울의 1-3차 선교여행 중에 그의 전도를 받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그리고 그와 함께 동역했던 어떤 사람들(브리스길라 아굴라 등)이 이미 로마 교회에서 지도적 역활을 했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이제 그의 로마서 편지를 다시 요약해보면 먼저 기독교 구원의 핵심 교리로써 이신칭의를 논했고[1-8장] 이어서 이 소중한 이신칭의보다 율법을 고수하는 자신의 동족, 유대인들에 대한 구원은 .. 2020. 9. 2.
로마서 15:1-13(2) 너희도 서로 받으라 너희도 서로 받으라 로마서 15:1-13 로마서가 기록되었을 당시 세계 정치 1번지 로마시에 세워진 교회공동체 안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로 구성된 것 같습니다. 곧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다수의 이방인들과 유대사회의 출교를 감수하고라도 기독교로 개종한 로마 거주 디아스포라 유대 인들 중의 일부가 그들입니다. 바울이 로마 교회를 바라볼 때 유대인과 이방인이 예수의 이름으로 함께 섞여져서 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동일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한 성령에 의해 인도받는 성도들이 되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철천지 원수같은 담벽이 무너지고 하나의 신앙공동체를 이룬 것은 경이적인 일로써 이것은 전에 기록된 말씀의 성취였습니다.[14:4 a] 이것은 시편 18:49절의 성취이며-----> [롬15:9절로 인.. 2020. 9. 2.
로마서 14:13-23(2) 옳고 그름보다 더 중요한 것 옳고 그름보다 더 중요한 것 로마서 14:13-23 앞선 말씀에서는 구약에 나오는 음식 규례 곧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 규례에 매어서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한 유대인 개종자들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 이방인 개종자들 사이에서 복음에 대한 믿음이 강한 자와 믿음이 약한 자로 구별하여 양자 모두에게 서로에게 향하여 비판 또는 무시가 없게 하라고 하였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사도는 태도를 변하여 약자의 입장을 더 고려하는 목양적 관심에 서서 강한자들에게 너희의 옳다고 생각하는 그 행동이 약한 자들에게 거침돌이 되지 않게하며 음식 문제로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어주신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함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합니다[14:15] 그러니까 옳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약한 형제를 품어줄 수 있는 사랑이며 이렇게 되기..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