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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로마서 *135

로마서 14:1-12(2) 비본질의 문제로 다투지 않기 비본질의 문제로 다투지 않기 로마서 14:1-12 남쪽에서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인지 무덥고 습한 날씨로 시작하는 아침 입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 서해안을 통과하여 북한 쪽으로 올라가는 태풍 바비는 엄정난 강풍도 동반한다는데 태풍의 중심에서 오른쪽에 위치하는 우리나라는 위험반원에 들어가게 되어 또 다시 피해가 예상되는바 지난 폭우로 이재민이 된 사람들이 아직 수해복구도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아무쪼록 큰 탈 없이 지나가게 되기를 이 아침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로마서 1-8장에서 구원의 도리로써 이신칭의를 강조했던 사도 바울은 8장에서 연결되는 12-16장에서는 이신칭의로 구원받은 자의 삶 곧 삶의 실천적인 면을 다루고 있는데 오늘의 말씀은 교회 안에서 야기될 수 있는 본질과 비본질의 문제에.. 2020. 9. 2.
로마서 13:8-14(2) 옷 이야기 옷 이야기 로마서 13:8-14 그러고보니 어느새 8월도 다 지나가고 마지막 한 주간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지리한 장마 속에 많은 비가 내렸고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도 다시금 햇빛이 내리쬐이고 고추 잠자리 노니는 들녘엔 어느새 가을이 내려앉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시국으로 세상이 혼란한 중에도 소망 중에 살아가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나에게 허락하신 이 하루 묵상의 창을 엽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13:8) 앞선 말씀(13:7)에서 사도는 하나님께서 일반은총으로 세우신 국가의 권위에 대해 복종하라 하면서 세금도 잘 내는 시민이 되라고 했는데 이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국가에 내야하는 세금 뿐만 아니.. 2020. 9. 2.
로마서 13:1-7(2)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의 대 국가관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의 대 국가관 로마서 13:1-7 2020년 대한민국의 여름은 코로나 팬데믹 확산과 관련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정치적 이슈가 뜨거웠고 그 중심에 국가와 대립하고 있는 한 특정교회와 목사 그리고 이들과 관련된 전국의 조직이 있음을 보게된다 "미친 자에게 나라의 운전대를 맡길 수 없다"는 막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어놓고 진행하는 이들의 집회를 보면 이전에 촛불 집회에서 보았던 집회의 질서와 공감대는 별로 없고 막말 수준의 증오와 광기와 무질서가 광장을 덮고 있는 것을 본다 이들이 이렇게 자신들만이 애국자인양 태극기를 들고 나와서 주장하는 이슈를 보면 이 정귄이 나라를 김징은에게 바치고 공산주의로 몰고간다는 황당한 주장이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이 그렇게 호락부락 허술한 나라가 아니다 나라.. 2020. 9. 2.
로마서 12:15-21(2) 사랑은 미음보다 강하다 사랑은 미음보다 강하다 로마서 12:15-21 세상 속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교회(엑크레시아)원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소돔 고모라 같이 멸망당 할 이 세상에서 밖으로 불러냄을 받은 자들이면서 또한 그 가운데서 구원받을 자들을 위해 보냄(파송)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니까 교회는 세상 속의 외딴 섬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부딪히며 살면서도 그 독특한 정체성을 드러냄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앞선 말씀에서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 것인가? 첫 번째 명제로써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는 권면으로 시작했는데(12:14) 이어지는 오늘의 말씀은 1. 기뻐하는 자들로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 수 있어야 하며[12:15] 2. 잘난 체.. 2020. 9. 2.
로마서 12:9-14(2)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로마서 12:9-14 어떤 때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간밤에 꾼 꿈에서 힘들었거나 혹은 최근에 일어난 어떤 일들 때문에 몸과 마음이 모두 무겁고 늘어져서 쉽게 일어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책상 앞에 앉아 말씀을 펼쳐도 단 한 글자도 쓸 수 없을만큼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이 바로 그런 날 입니다 이럴 때면 예수님이 이세상에 계실 때 이른 아침을 맞이할 때 하신 것처럼 집 밖의 한적한 곳을 찾아가 거기서 기도하는 것이 상책 입니다 그러고보니 그간 지리하게 이어졌던 장마로 가까운 공원을 오래 가지 못했었는데 그래서 오늘 아침은 다시 이전에 즐겨찼던 공원 벤치로 나와서 오늘의 묵상을 올립니다 사도 바울은 앞선 문맥 로마서 1-8장에서는 주 예수를 믿는 성도들.. 2020. 8. 21.
로마서 12:1-8(2) 예배와 삶이 일치되는 산제사(영적 예배)를 위하여 예배와 삶이 일치되는 산제사(영적 예배)를 위하여 로마서 12:1-8 로마서의 저자 바울은 성령의 감동 가운데 인간의 원초적인 질문으로써 사람은 어떤 존재이며 사람은 무엇으로 구원을 받는가에 대해 1-8장에서 이신칭의로 답변하였고 이어서 잠시 괄호( )안에 들어가는 이야기처럼 9-11장에서 이스라엘[유태인]들의 구원을 논하였으며 이제 다시 본류로 돌아온 12-16장에서는 이렇게 이신칭의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삶아야 하는지 복음에 합당한 삶의 실천적인면을 다루고 있는데 1. 하나님께 향하여는[12:1-2] 1) 나의 몸을 산제물로 드리는 삶[영적 예배]를 드리며 2) 이 세대의 가치관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 것이며 2. 같은 믿음으로 구원받은 동료 지체들에 대하..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