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기누설 / 하늘이 내리는 왕

본  문 | 신명기 17:14-20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천기누설 / 하늘이 내리는 왕   등록일 | 2011-04-13 설  정 | 공개   天機漏洩(천기누설)이라 함은 하늘의 비밀이 새어 나간다는 뜻으로, 중대한 기밀이 외부로 새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대개 역사소설에서는 왕기가 서린 집을 본 사람들이 이런 용어를 조심스레 사용한다 만일 이런 비밀이 당대 왕의 귀에 들어가는 날에는 왕기가 서렸다는 그 집안은 풍비박산, 멸족을 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함부로 발설할 이야기가 아니었다. 오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이 왕을 세우고자 한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택하신자를 왕으로 세우라고 하시는데 (17:15上)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자하는 출애굽 2세대에게 모세가 율법을 설명하는 그당시 이미 하나님께서 세우실 왕의 지파는 천기누설로 주어져 있었다.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창49:8-10] 야곱이 임종하기전 하나님의 영감으로 충만하여 자기의 열두 아들의 장래사를 예언하면서 장차 유다지파에서 왕이 나오리라는 천기누설을 하였는데 이 예고를 그 후대 사람들은 간과하였던 것 같다. 그래서 그들은 가나안에 들어가 첫 번째 왕을 세우는 싯점이 되었을 때 오늘의 말씀에 나오는 것 처럼 "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세운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왕"으로써 사울을 선택했는데 그는 유다지파가 아닌 베냐민지파였다 사울의 등장은 하나님이 선택해서가 아니라 백성들의 지나친 요구에 대한 허용이었다 하나님이 선택하시는 왕이 아닌 자신들이 선택한 왕으로써 사울을 선택한 이스라엘의 댓가는 혹독하였다. 당대의 역사를 기록한 사무엘상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왕 유다지파 이새의 아들 다윗이 등장되기까지 이스라엘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게된다. ----------[ 교훈과 적용 ]------------ 어떤 왕/지도자가 통치하게 되던지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말씀에 근거하여(롬13;1) 우리는 권력을 가지고 다스리는 자에 대한 권한위임을 인정해야한다 그러나 그 세워진 지도자가 백성들의 욕심에 근간하여 하나님께서 허용적으로 세워진 지도자인지 아니면 진실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선거로 뽑혀진 지도자인가에 따라서 그 백성/국민이 감당해야 하는 결과와 댓가는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의 말씀이 주는 바와 같이 우리가(내가)원해서 세워지는 지도자가 아니라 진실로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세우시는 지도자가 등장되기를 바란다면 이나라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천만 기독교인들의 역활은 정말 중대하지 않을 수 없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리당략을 따라 또는 지역주의와 기타 이해관계에 좌우되어 나라의 지도자들을 뽑고 있는가 최근 서울시가 지난 선거에서 공약으로 세웠던 "뉴타운 건설"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찬동을 받아 폐기하는 운동을 벌리고 있는데 실소를 금할 수 가 없다. 선거가 있었던 당시 사람들은 뉴타운 건설로 재산이 증가되고 부자가 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자신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 힘있는 지도자들을 뽑은 것 같은데 지금은 부동산 값이 폭락하면서 아파트 건설이 부를 가져다 주는 것을 기대할 수 없게 된 현실에 대한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으니 그렇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자신들의 지도자들을 선택한 것인가 .....?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하늘이 내리는 나랏님"이 따로 있다는 말씀을 생각할 때 사울을 선택했던 이스라엘 실수가 이나라에서 재현되지 않기를 진실로 기도하게 된다   나라의 왕/지도자들을 선택함에 있어서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따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선택하시는 왕/지도자가 세워지기를 진실로 기도하는 자 되게 하시며 이 땅의 백성들이 "하늘이 내리는 왕/지도자"의 축복을 받는 나라 되게 하소서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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