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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람잡는 기독교 선무당들

by 朴 海 東 2012. 3. 7.

 
   
 
본  문 |
신명기 18:1-14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사람잡는 기독교 선무당들
 
등록일 |
2011-04-14
설  정 |
공개
 
무당들의 세계에서 흔히 하는 이야기는 무당이 된 자신들은
전생의 업에 의하여 무당이 될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런데 전생의 업이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무당에게 접신되는 귀신도 다르므로
무당과 선무당은 엄격하게 구분되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선무당이라고 함은 서투르고 미숙하여 굿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당을 말한다

어디까지가 맞는 이야기고 틀린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신들의 세계에서도 무당과 선무당을 구별하는것을 보면 이 세계에도
무당질을 잘하는 고수들이 따로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미신의 세계에서 사주팔자 운명을 논하고 굿 해주며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무당들이 가끔 교회 안에서도 기독교 무당으로 나타나서 연약한 성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교회를 혼란으로 빠트리는 경우를 보는데 심히 조심해야 할 일이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성민이 된 자들은 절대로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진언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용납하지 말라고 하시며 (18:10-11)
이방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의 말을 듣거니와 너희는 결코 용납지말라 하신다(14)

가끔 기독교인들 가운데 현실이 답답하고 망막하여 혹시 점쟁이에게 찾아 가는 일이
있다고 하나 진정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미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이런 문제에
극심한 이질감을 느끼게 하시므로 대부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정작 교회 안에 있다.
길지 않은 목회생활에서 느낀것은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사람들의 마음은 초자연적 영역에 속한 신비한 영적인 문제에는 매우 심약해서
누가 기도를 많이해서 매우 영험하고 예언기도도 해준다고 하면 그만 넘어가고 만다

특히 집안에 우환이 있다거나 입시철과 같은 시즌이 되면 이런 증상들이 심해진다
답답한 현실에서 기도를 받음으로 영적 유익을 얻는 것이라면 왜 나쁘겠는가

그러나 도가 지나쳐서 길흉을 말하는 능력이 있는것처럼 예언 기도를 해준다거나
자신을 신통방통한 기도의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 때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 때부터 기도를 받으러 간 그 사람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 기도해주는 사람을
찾아가지 않으면 답답하여 견딜 수 없을 만큼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작은 겨자씨 만한 믿음으로라도 그 앞에 서기를 바라시며 또 그작은
겨자씨 만한 믿음으로라도 못 이룰 것이 없다고 하였는데 이 작은 믿음마저 마귀에게
빼앗기고 기도 많이하는 사람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변질 되버리는 위험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교회안에 만연될 수 있는 기독교 무당이나 미신에서
벗어나려면 은밀 장소를 찾아가는 기도보다 공개적으로 함께하는 기도회가 좋고

혹 방언이나 방언 통역 또는 예언사역이 이루어질 때도 아무리 신령한 사람이라도
혼자 하게 버려두지 말고 같은 은사를 가진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더불어 함께
차서를 따라 분별하며 모임을 갖는것이 유익하다. [고전14:26-33]

성경적인 은사활용의 지침을 따르지 않을 때 교회는 얼마든지 신비주의의 함정에 빠져
마귀의 장난터가 될 수 있고 성도들의 영혼은 병들 수 있기 때문에

바울은 은사활용이 무질서하여 사람잡는 선무당들이 활개치며 혼란해진 고린도 교회에
은사활용의 지침을 이렇게 써 보낸것이다 [고린도전서 14장]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사람잡는 선무당이 이방 세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교회 안에서도 자생될 수 있음을 유념하면서 삼가 조심스러운 글을 올린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사람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겨자씨 만한 작은 믿음이라도 간직하며 주님앞에 홀로 서게 하소서
겨자씨 같이 작은 믿음이라도 귀히 보시며 축복하시는 주님의 응답을 보게 하소서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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