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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보지 못하면서도 믿고 기뻐하며 사랑할 수 있나요

by 朴 海 東 2012. 4. 27.

 
   
 
본  문 |
베드로전서 1:8-17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예수를 보지 못하면서도 사랑할 수 있나요
 
등록일 |
2012-04-27
설  정 |
공개
 
예수를 보지 못하면서도 사랑할 수 있을까....(?)
보지 못하고도 믿을 수 있으며,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런 즐거움으로 기뻐할 수 있을까

오늘의 말씀은 첫 구절부터 목구멍의 가시처럼 걸려서 잘 공감되지 못하고
잘 넘어가지 못하는 말씀이 되어 오랫동안 묵상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구절[1:9]을 영어성경과 대조하여 읽으면서 이해의 눈을 뜨게 됩니다

[예수를 보지 못하고도 사랑하고 믿으며 영광스런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이유가] 곧

---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고 있음[are receiving]에 있기 때문 입니다
[for you are receiving the end result of your faith,the salvation of your souls]

예수를 믿는 믿음의 결과로써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고[과거], 받을 것이며[미래]
무엇보다 지금 그 구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현재] 닫힌 눈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예수를 보지 못하였으나 복음을 전달받고 믿게 되는 자들은 이미 구원을 받았고
장차 영광스런 구원에 들어가 그 기쁨과 영광을 충만히 누릴 것이지만
지금 예수를 믿고 있는 현실에서도 그 구원의 기쁨과 영광을 받고 있다는 말씀은
나의 신앙생활이 어떠해햐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도전과 자극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구원의 시제로써 예수 믿고 죽어 천당에서의 기쁨과 영광이라는
미래에만 나의 시선이 멈춰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지금 힘든 세상을 살면서도
예수님 때문에 이미 주신 구원의 기쁨과 영광이 나의 신앙과 삶에서 맛보아지고
누려질 수 있도록 받아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가 받은 구원의 기쁨과 영광은 그 구원의 가치를 아는것과 관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령의 감동으로 영안이 열려서 이 구원의 은총이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이 아니라 구속사의 주인공이 되시는 예수님이 오늘 나에게까지 전달되기위해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며 더나가 천사들까지도 살펴보기 원하는것으로
세상에 그 무엇으로도 비길 수 없는 구원의 가치와 축복을 강조합니다 [1:10- 12]

내가 받은 구원의 역사와 가치에서 중심을 이루고 있는 예수님이
지금 내 안에 계셔서 나의 생명이 되시며 나와 교제를 나누어주심이
그를 향한 사랑이 되고 영광스런 즐거움으로 기뻐할 수 있는 이유 입니다 [1:8-9]

----[ 적 용 ]----

오늘의 말씀은 예수 믿게 된 자들이 받게 된 구원의 축복을 가르쳐 주는것 뿐 아니라
구원받은 자로서의 마땅한 삶의 도리를 가르쳐 주는데 가장 적용하고 싶은 구절은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때에 따랐던 사욕을 본받지 말라" 입니다
[ As obedient children,
- do not conform to evil desires when you lived in ignorance] -1:14-

어둠에 속했던 이전의 행동들이 모두 사악한 사욕에서 비롯된 것들인데
이제부터는 예수님과 더불어 나도 함께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된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을 따라서
나도 거룩한 것, 순결한 것, 아름다운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은혜를 받고 싶습니다
 
이미 받았고 또 장차 누리게 될 구원의 기쁨과 영광을
지금 여기서도 맛보고 받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은혜로 구원 받은 것처럼 은혜로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이제는 아버지의 거룩하심을 따라감이 지난날 나의 사욕을 대신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