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참고 기다려주시는 사랑 배반하지 않기
▼ 마태복음 21:33-46
묵상내용
1. 성전 안에서 비유로 가르치신
배역한 이스라엘의 역사 이야기[21:33-41]
세상 열방 가운데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의 통로로 선택받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계시의 도구가 되는
정말 특별한 국가로 탄생된 나라 입니다
이러한 특별한 사명을 부여 받은 이 나라가
잘못된 길로 나갈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주의 종 선지자들을 보내셨지만
번번히 거절하고 돌로치며
죽이는 역사를 반복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종 선지자들을
계속해서 보내신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자기 아들까지 보내시지만
이렇게까지 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들까지 죽이는 무서운 죄에 떨어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의 배역과 배은망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신의 종 선지자들을 보내오신
하나님의 끝없는 인내와 사랑을 밝힘과 동시에
마침내 유일한 아들이신 자신 까지 내려 보내신
이 하나님의 사랑이 거절되고 배반될 때
어떤 결과가 올 것인지 밝히 드러내신 셈 입니다.
과연 이스라엘 유다의 역사는
이스라엘에게 거절되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 이후
한 세대가 지나지 못하여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함락될 때[주후 70년]
지도상에서 더 이상 그 존재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2. 예수님이 내다보신 이스라엘의 미래 전망[21:42-43]
그러나 비록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으로서
이스라엘의 역활은 끝났다고 하여도
처음 이스라엘을 선택하고 부르신
하나님의 계획은 실패한 것이 아니어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과
성령강림 사건 이후 전세계로 퍼져나간
복음 전도[선교]를 통해
구약의 이스라엘을 대신하는
신약의 새로운 이스라엘로서 교회들이
처처에 세워지고 이방인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들이불러 모아지며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되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내다보신 미래 전망 그대로
이루어진 오늘의 현실 입니다
몇일전 케이블 TV에서 현재 이스라엘 나라 안에서
예수님을 자신들의 메시야로 오신 분인 것을 믿는
소수의 사람들이 생겨나서
그들을 메시야쥬[메시야를 믿는 유대인들]로
호칭되고 있는데 그들이 자신의 동족 유대인들에게
여전히 심한 모욕과 핍박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천여 년 전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말씀하신 이 비유가 그대로 실현되어
그들의 눈은 가리어졌고 축복이 빼앗겨졌으며
소수의 남은 자들만이 알아볼 뿐이며
오히려 이방인 가운데서 예수를 믿고 환영하며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으로서 교회를 이루어
열매 맺게 되는 오늘의 현실을 보게 됩니다.
묵상적용
3. 역사의 심판자로 등극하실
큰 돌[산돌]이신 예수 그리스도[31:44]
예수님은 방금 전 자신이 성전을 청결케 하며
또 성전 안에서 가르치는 것을 금하여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며
누가 너에게 이런 권위를 주었느냐고 묻는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에게[21:23- ]
자신이 비록 건축자들의 버린 돌처럼 되겠지만
이것은 모퉁이의 머릿돌 같이 되어
모든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을 내다보시며
마침내는 다니엘의 예언처럼 [단2:25-35]
사람의 손으로 뜨지 않는 뜨인 돌이 되시어
모든 교만한 세력들을 깨트리시고 파쇄하시는
심판자로 등극하실 것을 예고 하셨습니다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마22:44]
개인이나 나라를 막론하고
역사의 심판자가 되시며
뜨인 돌 [산돌]이신 예수님을 대적하여
스스로 높아지는 모든 교만한 세력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깨어지고
가루처럼 파쇄 될 것이라는 이 경고는
모든 시대를 관통하여 전달되는 말씀이며
오늘 우리들의 시대에서도
귀담아 들어야할 엄중하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적용과 기도]-------
1. 오래 참고 기다려 주시는 주님께 보답하기
나의 잘못과 고집과 실수에도 불구하고
오래 참아주시며 열매를 기대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깊은 감사로 보답하는
천국 일꾼이 될 수 있어야 겠다.
주님!
이제는 마땅히 소출의 열매를 받쳐야 하는
시기가 되었는데 여전히 빈 손으로 서있는
나의 모습은 아닌지요(?)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이제는 주께 드릴 열매 가득 안고 나가는
나의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2. 내가 드릴 열매가 있기 위하여
내가 받은 축복을 방심하거나 교만하지 않으며
인간과 역사의 심판자 되신 예수님만 의지하기
오늘 나에게 주어진 주님의 선택과 축복이
얼마나 크고 귀한 것인줄 깨닫고
이스라엘의 실패처럼
방심하거나 교만하여 빼앗기지 않으며
주님께 드릴 열매가 있도록
더욱 헌신하고 충성하는 천국 일꾼되야 겠다
더불어 인간과 역사의 심판자가 되시는
예수님께 향한 나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겸손히 그의 나라를 받드는 자세로
주님을 의지하여 힘차게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주님!
내가 받은 은혜와 축복을
한시도 잊지 않게 하시고
이미 받은 은혜와 축복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게 하시며
인간과 역사의 심판자 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가는
내 인생의 항로에서
조금도 이탈하지 아니하는
신앙과 삶이 되게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