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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신학마당

[스크랩] 구약 성경 각권의 서론 요약

by 朴 海 東 2016. 4. 5.

구약 성경 각권의 서론 요약

 

 

 

창세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년

3. 기록 목적 :

1) 천지와 인간을 창조하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사역을 밝히기 위하여

2) 인간의 타락 과정 및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점진적 진행을 보여주기 위하여

3) 선민의 초기 역사를 기술함으로서 택함 받은 백성이 마땅히 섬길 분은 하느님 밖에 없음을 밝히기 위하여

4. 줄거리 :

창세기

구약성서 맨앞의 책으로서 <모세 5경>의 제 1 서. 하느님이 창조하신 세계 에서의 죄로 가득 찬 인간의 역사와 이에 대한 하느님의 구제의 의도를 신앙적 입장에서 적은 책이다. 내용은 천지창조와 하느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창조(1장), 에덴 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 뱀의 유혹에 의한 범죄와 낙원 추방(4장), 증대하는 인류의 죄와 노아 시대의 대홍수에 의한 하느님의 처벌,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한 약속(5-9장), 노아의 자손에 의한 제(諸)민족의 탄생, 인류문명의 교만에 대한 하느님의 처벌로서 언어의 혼란(10-11 장)을 기록한 제 1 부와, 이러한 인류를 구제하는 하느님의 이스라엘 민족 선택의 역사를 아브라함과 이삭 이야기(12-27장), 야곱 이야기(28-36장), 요셉과 형제들의 이야기(37-50장) 형식으로 서술하여 야곱 일족의 애굽 이주까지를 적은 제 2 부로 나뉜다. 이 책 전체를 통하여 하느님은 활동적이 며, 악을 행한 사람들을 심판하고 처벌하신 한편, 하느님의 백성을 인도하고 , 보호하여, 그 역사를 형성해 주시고 계신다.


세계의 창조와 인간의 원(原)역사 1-11장

아브라함부터 야곱까지 이르는 이스라엘 선조들의 역사 12-36장

요셉과 그의 형제들 37-50장


출애굽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년 경

3. 기록 목적 :

1) 애굽에서의 번영과 출애굽이 조상들과의 언약을 지키신 하느님의 신실하심에 연유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창 15:13-16, 26:24, 35:9-15)

2) 시내산에서의 언약으로 신정국가 백성들로 부름 받았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3) 유월절 희생양을 통한 구속사의 예표적 사건들을 제시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 성서의 한 책으로서 모세 5 경 또는 율법의 제 2 서, 모세 5 경의 제 1 서 <<창세기>>가 이스라엘 민족의 배경을 이루는 가족사라고 한다면, 이 책은 직접 민족의 탄생에 관련되는 사건을 적고 있으며, 유대교와 신약성서의 그리스도 교회에서 구제의 본보기로서 존중되어 왔다. 내용은 다음과 같 이 3부로 나뉜다. 제 1 부(1장-15:21)는 애굽에 있어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과 모세의 지도에 의한 애굽 탈출, 갈대의 바다(홍해) 도해(渡海)를 하느님의 역사에 대한 개입의 기적으로서 기술하고 있다. 제 2부(15:22-18장)는 홍해의 도해 후 시내산에 이르는 광야의 방황 중 먹을 것과 물의 부족에 대한 하느님의 인도 이야기(이 부분은 <<민수기>> 10:11 이하에 계속됨) 이다. 제 3부(19장-20장)는 시내산에서의 하느님의 여러 가지 계명, 율법의 부여와 이에 바탕을 둔 하느님과 백성과의 계약 체결의 기사이다. 전체적으 로 고난으로부터의 해방의 자유와 하느님의 훈계에 대한 복종의 자유의 결합이라는, 성서 종교사상의 특질로서의 자유를 가르치고 있다.


하느님이 애굽에서 자기 백성을 해방하시다 1:1-15:21

하느님이 광야에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다 15:22-18:27

하느님이 자기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다 19:1-24:14

성막 건축과 제사장 직무에 관한 지시 24:15-31:17

언약 파기와 갱신 31:18-34:35

성막 건립 35-40장


레위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3. 기록 목적 :

1) 구속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알주기 위하여

2) 제사장들에게 성결의식 및 제사의식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 모세 5경의 셋째 책으로 종교의식, 예배 및 일상생활에 관한 율법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스러운 하느님 앞에서 어?게 깨끗한 생활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자세한 율법이 기록되어 있다. <레위기>라는 책명은 예배규칙의 시행을 맡은 제사장들, 곧 레위 족속에 속하는 자들의 이름에서 나왔다. 제사와 예물과 그것들이 지닌 의미에 관한 율법(1-7장), 제사장의 자격과 그들이 어떻게 성별되는가에 관한 율법(8-10장), 주로 <정한 것>과 <부정(不淨)한 것>을 구별하여 사람들이 하느님의 예배에 참가하는 것을 방해하는 부정한 것을 가리는 일상생활에 관한 율법(11-15장), 속죄일, 즉 1년에 한 번 사람들을 죄로부터 정하게 하는 제물이 바쳐지는 날에 관한 율법(16장) 및 깨끗한 생활과 예배에 관하여 말하고, 이에 순종하는 자에 대한 약속과 불순종하는 자에 대한 경고가 덧붙여진 율법(17-27장), 등이 있다. 이 책의 흐름은 항상 하느님의 성스러움, 곧 인간과는 전혀 다른 하느님의 완전한 속성으로 귀결되고 있다.


백성을 위한 제사 규정 1:1-5:7

제사장들을 위한 제사 규정 6:8-7:38

시내 산에서 제사 제도를 제정하다 8-10장

제사 예배 참여 조건 11-15장

대 속죄일 16장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거스르는 중죄 17-20장

제사장과 제물에 관한 규정 21-22장

명절과 절기에 관한 규정 23-25장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 26장

헌물에 대한 추가 규정 27장

 

민수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3. 기록 목적 :

1) 광야에서의 여정을 보여 줌으로써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느님임을 밝히기 위하여

2) 불순종에 따른 하느님의 심판을 보여줌으로써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3) 약속의 땅 점령과 분배문제를 밝힘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모세 5경의 하나. <민수기>는 70인역의 성서의 제목을 의역한 것으로, 내용 가운데 2차에 걸친 인구조사의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1:1-22:1), 발람 이야기(22:2-25:18),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이스라엘의 준비(26:1-36:13)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본서의 주제는 하느님의 백성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이 사실은 백성(11:1)과 미리암과 아론(12:1)이 보여준 불신과 불평과 약속한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백성(14:2), 모세 자신의 실패(20:12), 우상숭배(25:3)의 기록을 통하여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반복되는 불평과 불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언약을 지키셨으며, 반역과 방황 중에도 그들을 도우셨고, 마침내는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였다.


열두 지파의 자리와 레위인들의 직무 1-9장

시내 산에서 가나안 땅의 경계에 이르기까지 10-20장

정탐꾼 파견 13-14장

고라 무리의 반역 16-17장

요단 동쪽 땅 정복과 모압 땅 체류 21-36장

선견자 발람 22-24장


신명기

1. 저자 : 모세

2. 기록 연대 : B.C 1446-1406

3. 기록 목적 :

1) 출애굽 역사와 율법에 익숙지 않은 출애굽 2세대들에게 과거에 보여주신 하느님의 은혜를 밝히기 위하여

2) 불순종에 따른 징계와 순종에 수반되는 축복을 밝힘으로써 약속의 땅에 거할 선민의 자격을 갖는, 즉 언약을 잘 지키는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 성서의 제 5서로서 율법서와 모세 5경의 마지막 책. 하느님으로부터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 곧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에 기록된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해 생활할 때 적용하기 위해서 새로 기술한 것이다.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온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백성들에게 설교한 것을 모은 형식으로 되어 있다. 특히 [ 레위기] 의 율법과 유사한 것이 많은데, 그 중심주제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켜 주신 하느님을 성심성의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느님은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고 축복해 주셨으므로 그들은 항상 이 일을 상기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세는 설교 속에서 지난 40년간의 중대한 사건들을 회고하였고, 십계명을 되풀이해서 강조했으며, 여호수아를 다음 지도자로 임명하였다.


역사 회고와 백성에 대한 권고 1:1-4:43

율법 선포 준비 4:44-11:32

하느님의 땅에서 사는 하느님의 백성을 위한 율법(신명기 법전) 12:1-26:15

하느님이 백성과 맺으신 언약의 뜻 26:16-30:20

모세의 노래와 축복과 죽음 31-34장


여호수아

1. 저자 : 여호수아 및 여러 사람

2. 기록 연대 : B.C 1050년 (통일왕국 설립 이전) B.C 1350년 (사사 웃니엘 통치 이후)

3. 기록 목적 :

1) 하느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의 정착 과정을 기술함으로써 하느님의 성품을 드러내기 위하여

2) 정복 과정에 있었던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대비함으로써 하느님을 의지케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1] 고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모세의 후계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는 모세를 도왔으며, 군대의 지도자로 뽑혔다. 가나안의 동정을 정탐하기 위하여 모세가 보낸 12인의 정탐꾼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그 약속의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느님은 두 사람의 믿음에 응답하셨으며, 애굽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가나안 정복까지 살았던 사람은 이들뿐이었다. 모세가 죽은 후에는 토지 획득을 목표로 삼은 이스라엘 12지파 전체의 지도자가 되어, 서요단의 중부, 남부, 북부의 가나안 도읍을 단기간에 공략하여 토지를 각 지파에게 나누어 주었다(수1-12장). [2] 벧세메스 사람.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서 빼앗아간 법궤가 재앙을 일으키자 이를 암소가 끄는 수레에 실어 이스라엘로 보냈는데, 이 때 법궤를 실은 수레가 그의 밭에 머물렀다(삼상 6:14). [3] 요시아왕 때의 예루살렘 방백.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들이 그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편에 있었다(왕하23:8).


요단 서쪽 땅 정복 1-12장

열두 지파의 땅 분배 13-21장

여호수아의 유언 22-24장


사사기

1. 저자 : 사무엘로 추정

2. 기록 연대 : B.C 1050-1000년 경

3. 기록 목적 :

1) 순종에 따른 축복과 불순종에 따른 징벌을 보여줌으로써 하느님의 통치 원리가 사랑과 공의임을 드러내기 위하여

2) 사사통치의 한계성을 보여줌으로써 왕정정치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BC 1050-1000년경 여호수아의 지도 하에 가나안 땅을 정복한 시기(BC 14세기)부터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울 때까지(BC 11세기) 약 200년 간의 이스라엘 역사를 사사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기록한 책. 죄를 지은 백성에 대한 하느님의 응징과, 회개한 자에 대한 하느님의 긍휼과, 인간 중심과 우상 숭배가 얼마나 무력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하여 쓰여졌다. 이 기간에 블레셋 사람들은 지중해 연안으로부터 침입해와서 다윗에게 정복될 때까지 요새를 세웠고, 미디안을 비롯한 사막의 부족들은 이스라엘의 동쪽 측면을 공격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이스라엘 지파들은 분깃으로 받은 땅에 흩어져 있어 그 세력이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른 형제 지파가 비극을 당해도 돌보지 않은 경우도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파를 통일하여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가 없었으므로, 이스라엘은 이방인으로 부터 끊임없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때 하느님께서 그 시대를 구원할 믿음의 영웅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구해 주셨다는 것이 [사사기] 의 주제이다.


사사 시대의 일반 특성 1-2장

이스라엘의 구원자들인 사사들 3-16장

사람마다 제 맘대로 행하던 사사 시대 17-21장


룻기

1. 저자 : 미상 (사무엘, 히스기야, 에스라, 다윗, 등 추상)

2. 기록 연대 : B.C 1010-970년경 (다윗 왕 치세기에 기록된 것으로 본다)

3. 기록 목적 :

1) 다윗 왕조의 계보를 보여줌으로써 그 배후에 하느님의 섭리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2) 여호와 종교는 육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모든 자에게 열려 있음을 밝히기 위하여

3) 기업 무를 자 제도를 통해 장치 인간의 죄 값을 치를 메시야 등장을 예표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여덟째 책. 사사시대의 베들레헴의 한 가족과 룻이라는 이방인(모압족) 여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4장으로 엮은 짧은 이야기다. 기근으로 모압 땅으로 옮겨 온 유대인 집안에 시집 간 룻은, 남편이 죽은 후에도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와서 일하며 섬겼다(2장). 이스라엘의 관습과 신앙을 받아들일 결심을 한 룻은, 죽은 남편의 자손을 잇기 위하여 부자이며 가까운 친척인 보아스와 재혼,아들을 낳음으로써 다윗의 증조모가 된다는 이야기다(4장). 고부간인 나오미와 룻의 아름다운 관계,큰 불행 가운데서도 하느님을 떠나지 않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굳건한 믿음, 하느님의 보호사심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 대한 하느님의 인도하심과 사랑의 보상 등을 그린 이 책은, 유대인이 경모하는 다윗의 출생과 이방 백성에 대한 구원까지 갖춤으로써 이스라엘 종교의 보편적 측면을 그리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의 평화로 가득 찬 이야기는, 싸움으로 점철된 <사사기>의 기록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사무엘상

1. 저자 : 미상 (사무엘, 아비아달 또는 사무엘 선지 학교의 생도라는 주장)

2. 기록 연대 : B.C 930년 이후 (솔로몬 사후에 기록 가능)

3. 기록 목적 :

1) 사사시대의 퇴조와 왕국시대의 시발 및 이때 활약한 사무엘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2) 다윗 왕조의 성립 배후에 하느님의 역사하심이 있음을 밝히기 위하여

3) 역사의 주체는 하느님의 역사하심이시며 인간은 순종함으로써 역사적 사명을 수행해야 함을 교훈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사사기와 열왕기 사이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 중의 상권. 히브리어 성서에서는 원래 한 권의 책이었다. 상,하 양권을 통하여 사사의 말기시대부터 다윗왕의 말년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사무엘이라는 책명은 최후의 위대한 사사였던 사무엘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는데, 그것은 이 책을 그가 썼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첫머리의 몇 장에서 걸출해 있으므로 붙여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하느님이 어떻게 대하셨는가가 주요 관심사인 이 책의 상권에서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사사의 지배에서 왕에 의한 지배로 바뀌었는가가 적혀 있다. 내용은 처음에 실로의 성막에서 봉사한 사무엘의 소년시절, 실로를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부족연합이 블레셋인에게 패배한 경위, 사사 사무엘의 활동등이 적혀 있고, 이어서 사울이 이스라엘 초대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경위, 사울과 블레셋인의 싸움, 사울과 사무엘의 사이가 나빠진 것 등을 기록하였고(8-15장), 끝으로 다윗과 사울과의 관계에 대하여 언급했으며(16-30장),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죽음(31장)으로


사무엘에서 사울까지 - 왕정에 이르는 과도기 1-15장

사울의 몰락과 다윗의 번영 16-31장


사무엘하

1. 저자 : 미상 (사무엘로 본다)

2. 기록 연대 : B.C 930년 이후

3. 기록 목적 :

1) 사울 왕가의 몰락을 보여줌으로써 하느님을 떠난 자의 비참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2) 다윗 왕국의 정착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택한 자에게 내리시는 하느님의 은총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3) 다윗왕의 의로운 통치를 통하여 장차 도래할 메시야?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나라를 대망케 하기 위하여.

4)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 간의 전쟁을 보여줌으로써 영적 이스라엘이 된 오늘 날의 교회가 사단의 세력과 투쟁해야 함을 교훈하기 위하여.

5) 다윗왕의 범죄와 왕가의 재난을 통하여 인간은 방심할 때 죄를 짓게 되며 그 결과는 큰 불행임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사사기와 열왕기 사이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중의 하권. 여기에서는 다윗왕의 역사에 대하여 적고 있는데, 처음에는 남쪽의 유다왕으로서의 다윗, 그리고 나중에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이 된 부분까지 포함한 통일왕국의 왕으로서의 치세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다. 내용은, 첫머리에서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마침내 유다와 이스라엘 통일국가의 왕이 된 다윗이 어떻게 영토를 확장하고 강력한 지배자가 되었는가 등을 적었고(1-8장), 이어서 왕자들의 다툼과 반란등을 전하는 왕위계승의 역사를 기록하였는데, 열왕기상의 1-2장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끝으로 다윗왕에 관한 여러 가지 일화를 수록해 놓았다(21-24장). 그러므로 이 책은 같은 시대 역사의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다윗이 왕이 되어 왕국을 세우다 1-8장

다윗 왕위의 계승을 둘러싼 다툼 9-20장

다윗 왕국에 대한 부록 21-24장


열왕기상

1. 저자 : 미상 (예레미야 저작설이 주장)

2. 기록 연대 : B.C 561-537년 경 (여호야긴 석방 이후 1차 포로귀환 이전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1) 국가와 왕과 백성의 배후에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느님이 계심을 보여주기 위하여.

2) 하느님에 대한 순종 여부가 국가와 흥망성쇠ㅣ와 관계됨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열왕기>는 다윗의 죽음으로부터 BC 587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하기까지의 400년간의 이스라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중 상권에는, 솔로몬이 부왕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이 된 것과, 그의 빛나는 치세 기간에 예루살렘에 궁전을 세운 일이 포함되어 있다(1-11장). 그리고 나라가 북왕 국(이스라엘)과 남왕국(유다)으로 분열했으며, 각 왕국을 통치한 왕들의 치적이 기록되어 있는데, 예컨대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아하시야, 르호보암, 여호사밧 등이다(12-22장), 필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무엘하>와 마찬 가지로 이들 책이 기록한 사건과 동시대의 궁정기록에서 발췌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여러 가지 편집이나 개정을 거쳐 바벨론 포로 기간 중(BC 587-539)에 최종적인 형태를 갖추기에 이른 것 같다. 신학적 사관에 바탕을 둔 경향성 때문에 현대적 의미의 역사서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역사성이 높은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예컨대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 등 선지자에 관한 이야기의 단편도 있다.


솔로몬이 다윗의 후계자가 되다 1-2장

솔로몬 임금의 역사 3-11장

분열 왕국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 12-22장


열왕기하

1. 저자 : 미상 (예레미야 저작설이 주장)

2. 기록 연대 : B.C 561-537년 경

3. 기록 목적 :

1)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그 배후에 하느님이 계심을 알리기 위하여.

2) 이스라엘과 유다의 타락상을 보여줌으로써 왕국의 멸망이 그들 스스로의 범죄에 기인했음을 밝히기 위하여

3) 인간 왕국의 유한성을 깨닫고 메시야 왕국을 바라보도록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에 있는 상. 하 2권의 역사서 중 뒤의 책. 하권에는 상권에서 다룬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 중 나머지 부분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내용은 BC 9세기 중엽의 양 왕국으로부터 BC 722년 북왕국이 앗수르에 패배하고 사마리아가 함락되기까지의 이야기다(1-17장). 이 기간에 엘리야의 후계자인 엘리사가 하느님의 사자로서 일어섰다. 후반은 이스라엘 왕국의 함락으로부터 BC 587년에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 의해서 멸망되기까지의 유다 왕국의 이야기다. 이 중에는 두 사람의 위대한 왕 히스기야와 요시야의 치적이 기록되어 있다. <열왕기>에서는 이스라엘 지배자들이 하느님에 대한 그들의 충실도로 심판받고 있는데, 왕이 하느님에 대하여 충실할 때는 나라가 번영하고, 이방신을 믿을 때는 쇠약해진다는 것이다.


분열 왕국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 1-17장

이스라엘 멸망 후 유다 왕국의 역사 18-25장


역대상

1. 저자 : 에스라

2. 기록 연대 : B.C 5세기 중엽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1) 과거 하느님께서 다윗을 통해 보여주신 신정정치의 영화를 회상하며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회복하기 위하여.

2) 하느님이 주신 언약의 성취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언약 백성의 영원성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중 앞의 책. <<역대기 상>>의 약칭이다. 번역 성서에서 <역대기>는 <열왕기>다음에 있지만, 히브리어 원전 성서에서는 권말에 있다. 이 책의 시간적 범위는 <창세기>로부터 <열왕기>까지로서, 상당 부분을 인용하여 재서술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 를 자신의 방법으로 쓴 것은, 첫째로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을지라도 하느님은 당신의 백성을 돌보시는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하였고, 둘째로 예루살렘에서의 성전 예배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제사장이나 레위 인의 의무가 어떻게 제정되었는가를 기술하고, 또한 다윗이 참성전의 창립자였던것(실제로는 솔로몬이 건립했지만)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내용은 최초의 인간 아담으로부터 다윗까지의 계보(1-9장), 다윗왕의 치세와 성전을 건립하기 위한 그의 준비를 다루고 있다(10-29장). 역사성이 높은 자료로 포함되어 있다.


아담에서 사울까지 1-9장

다윗 왕국 10-20장

다윗의 성전 건축 준비 21-27장

다윗의 왕위 이양과 죽음 28-29장


역대하

1. 저자 : 에스라

2. 기록 연대 : B.C 450년경

3. 기록 목적 :

1) 주로 유다 왕들의 통치를 기록함으로써 남 왕국 유다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2) 성전 거축의 역사와 제사제도에 대한 언급을 통하여 하느님이 예배 받으실 분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 중 뒤의 책. <역대기하>의 약칭이다. 내용은 솔로몬의 치세와 성전의 건설(1-9장)로 시작해서 여로보암 주도 아래 북의 부족이 반란을 일으킨 것을 기술한 후, BC 587년의 예루살렘멸망에 이르기까지의 남의 유다 왕국 왕들의 역사(10-36장)를 다루고 있다. 역사성이 높은 자료들로 포함되어 있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과 봉헌 1-7장

솔로몬의 영화와 종말 8-9장

유다 임금들의 역사 10-28장

히스기야와 요시야의 개혁 29-35장

유다 왕국의 종말 36장


에스라

1. 저자 : 에스라 (가장 유력하다0

2. 기록 연대 : B.C 444년 이후

3. 기록 목적 :

1) 바벨론 포로귀환 이후에 팔레스타인의 유다인 사회에 있었던 성전 건축 역사를 보여주기 위하여.

2) 바벨론 포로귀환과 성전재건을 통해서 드러난 언약에 신실하신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1] 바벨론 포로 시대의 제사장 율법사. 바사 왕 아닥사스다의 허락을 받고 많은 유대인 포로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성전은 재건되어 있었지만, 유대인들이 온갖 쓰라린 경험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느님의 율법에 불순종하는 것을 보고 괴로워한 그는, 특히 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 여자와의 결혼이 용인되어, 제사장을 포함한 유대인이 결혼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이방여인과의 결혼을 해소할 것을 명하는 한편으로 잡혼을 조사하게 하고, 또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율법을 가르쳤다. 그러자 사람들이 회개하고 새로운 기쁨으로 하느님께로 돌아왔으며, 지도자들은 에스라가 낭독한 율법을 비준하고, 언약에 인을 쳤다(스 7-10장; 느 8-9장).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처음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다 1-6장

에스라가 다른 유대인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개혁사업을 하다 7-10장


느헤미야

1. 저자 : 느헤미야 (또는 에스라)

2. 기록 연대 : B.C 420년 경

3. 기록 목적 :

1) 1차 포로귀환의 과정과 성벽재건 역사의 과정을 보여주기 위하여

2)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정착과 종교적 정황을 보여주기 위하여.

3) 언약에 신실하신 하느님의 사랑과 이에 대한 복종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하가랴의 아들로 유다총독(느 1:1; 8:9). 아닥사스다왕이 살던 수산궁에 있으면서, 예루살렘 성벽이 훼파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백성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그는 황폐된 예루살렘의 재건과 부흥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왕께 구하여 허락을 얻고, 유다 총독에 임명되었다(느 1:1-2:8). 예루살렘에 돌아온 그는 여러 가지 난관(느 4:15-20)과 반대와 훼방(느 2:17-20)을 무릅쓰고 52일만에 성벽 개수를 완성했으며(느 6:15-19), 에스라와 협력하여 율법을 갱신하고 유대교를 새롭게 재확립하였다(느 13장). 그는 다재다능한 사람이고, 열렬한 애국자이며, 심지가 곧고 친절한 사람이었다. 그 위에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존경받을 만한 하느님의 사람이었다.


느헤미야 파송과 예루살렘 성벽 건축 1:1-7:3

하느님의 율법을 지킬 백성의 의무 7:4-10:39

명단, 성벽 봉헌, 개혁조치 11-13장


에스더

1. 저자 : 미상 (모르드개?)

2. 기록 연대 : B.C 436-435년경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1) 하느님께서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역사의 주체가 되심을 보여주기 위하여.

2) 하느님을 믿으며 바른 길을 걷는 자가 결국 승리함을 보여주기 위하여.

3) 부림절의 가원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 <에스더서>의 여주인공.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지 않고 그 지방에 떨어져 있던 베냐민 족속 아비하일의 딸로서, 히브리 이름은 하닷사다(에 2:7). 아름다운 처녀 에스더는 고아가 되자 모르드개가 딸같이 양육했는데, 바사왕 아하수에로의 마음에 들어 폐위된 와스디 대신에 왕비가 되었다. 그 후 모르드개가 재상 하만에게 경례하기를 거부하자, 분노한 하만은 유대인을 박해해도 좋다는 조서를 받아냈다. 유대인을 멸할 날은 부르(제비)를 뽑아 아달월 13일로 정해졌고, 이 일을 알게 된 모르드개를 비롯한 유대인들은 애통하여 곡읍하였다(에 4:3). 이에 그녀는 목숨을 걸고 왕의 면전에 나아가 이 명령의 취소를 간청하였다. 마침내 왕은 하만의 간계에 진노하여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 원수들을 멸하도록 윤허하였다.


에스더가 바사 왕국의 왕비가 되다 1-2장

하만이 유다인들을 해치려고 계획하다 3-5장

음모가 드러나서 하만은 처형당하다 6-7장

유다인들은 구원받고 부림절이 생기다 8-10장


욥기

1. 저자 : 미상 (예레미야-헤만, 욥 등으로 추정)

2. 기록 연대 : 미상-B.C 2000년경부터 1400년, 1000년, 700년, 500년, 200년까지 추정

3. 기록 목적 :

1) 고통이 반드시 죄에 대한 하느님의 진노의 표현이 아니라 하느님의 섭리의 방편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하여.

2) 고통가운데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찬양하는 자세의 가치를 밝히기 위하여.

3) 이 세상의 역사와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느님의 주관에 따라 움직임을 보여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제 18 서로서 제서(諸書)에 속하는 책. [잠언] [전도서] 와 더불어 지혜문학의 후기에 속하나, 정확한 성립 연대는 알 수 없다. 의인인 욥이 극심한 재난을 만난 이야기 가운데 고난의 의미가 여러가지 관점에서 기술되어 있다. 구약성서 중에서도 독자적인 책으로서, 첫머리와 끝머리는 산문이지만, 대부분은 시로 되어 있다. 당대의 의인이었던 욥은 어느날 갑자기 자녀들과 재산 및 건강을 모두 잃는다(욥1-2장). 욥과 문병하러 온 친구들은 욥의 무서운 고난을 이해하려고 한다(3-37장).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이러한 고난이 임한 것은 무엇인가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고 믿었으나, 욥은 하느님이 왜 의로운 자에게 이같은 고통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하느님은 욥의 질문에 대하여 힘과 지혜로써 자신을 나타냄으로써 응답하셨다. 욥은 겸손하게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였으므로 마침내 하느님은 자신이 이제껏 생각하던 것보다 더 위대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하느님은 욥에게 건강과 재산을 넉넉히 되찾게 함으로써 번영의 축복을 내려주신 것이다


욥의 경건과 고난과 탄식 1-3장

욥과 친구들의 대화 4-28장

욥이 마무리짓는 말 29-31장

엘리후의 말 32-37장

하느님의 대답 38-42장


시편

1. 저자 : 다윗 73, 아삽 12, 고라자손 10, 솔로몬 2, 모세 1, 헤만 1, 에단 1, (100편)

나머지 50편 가운데서도 다윗의 저작이 많을 것으로 추정

2. 기록 연대 : B.C 1500-500년경으로 추정

3. 기록 목적 :

1) 개인의 내적인 기쁨이나 슬픔을 찬양, 또는 고백하기 위하여.

2) 종교행사 때 하느님을 높이는 신앙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3) 일상생활이나 종교행위에 있어 교훈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내용과 형태가 여러가지인 시 150편을 모은 구약성서의 제 19서. 각각 찬미 감사 신뢰 교훈 회개 비탄 등을 풍부한 내용과 깊은 뜻을 담아 ?음으로써, 이 책 속에 구약 전체가 부각되어 있다고 할 만큼 중요한 책의 하나로 여겨진다. 작자는 다윗왕으로 전해지지만, 단정할 수가 없다. 정확한 연대는 단정할 수 없고 다윗왕 때 혹은 그보다 약간 전시대부터 시작되어 바벨론 포로 후의 시대까지에 걸쳐 집성된 것으로 보인다. 주제로는 창조에 관한 하느님의 위대함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의 배려가 자주 나온다. 대조적인 형식의 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감정에 관심을 나타낸 시가 있는가 하면, 국가적 필요에 관심을 나타내는 시도 있다. 시편은 온갖 종류의 인간의 감정이나 경험을 노래함으로 누구나 즐겨 읊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살아계신 하느님에 대한 깊은 신앙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이책이 잘 읽히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책은 제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권은 1-41편, 제 2권은 42-72편, 제 3권은 73-89편, 제 4권은 90-106편, 제 5권은 107-150편 까지다.


제일권 1-41편

제이권 42-72편

제삼권 73-89편

제사권 90-106편

제오권 107-150편


잠언

1. 저자 : 솔로몬 외 몇 명

2. 기록 연대 : B.C 950-700년경 (솔로몬의 재위기간 B.C 971-931년)

(B.C 715-686년 히스기야 왕 때에 최종 편집)

3. 기록 목적 :

1) 지식의 근본인 하느님을 깨닫고 경외하는 지혜를 주기 위하여.(1:27)

2)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을 훈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잠언>은 구약성서의 지혜문학에 속하는 한 책. 표제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고대 이스라엘인들 사이에 전해 오던 교훈이나 격언이 갖가지로 수집. 편집되어 이루어진 잠언집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주장을 중심으로 짤막한 교훈. 경구. 속담 등을 모았는데, 아울러 어린이의 교육이나 아내로서 지켜야 하는 이상적인 규범등 실제적인 지혜에 대해서도 언급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사람들에게 지혜를 얻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여호와에 대한 믿음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종교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인생교훈 집을 초월하고 있다.


지혜의 자기 추천과 충고 1:1-9:18

지혜와 경건에 관한 솔로몬의 잠언 10:1-22:16

지혜자들의 잠언 첫째 묶음 22:17-24:22

지혜자들의 잠언 둘째 묶음 24:23-34

히스기야 때에 묶은 솔로몬의 잠언 25:1-29:27

작은 묶음들 30-31장


전도서

1. 저자 : 솔로몬

2. 기록 연대 : B.C 935년경

3. 기록 목적 :

1) 하느님을 떠난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2) 하느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전도서> 곧 '전도자'의 책은 성경의 여러 지혜서 가운데 하나인데 구약성서의 제21서로서 지혜문학에 속하는 책. 표제에 <예루살렘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하여 저자가 솔로몬인 것을 밝혔다. 이 책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로 시작되어, 온갖 인간의 노력의 무익함과 인생의 무의미, 나아가서 현실세계의 부조리를 말한다.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응보적 인생관에 대한 강렬한 비판을 볼 수 있다. 모두 12장으로 되어 있는데, 첫머리(1:2-11)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관찰과 판단이며, 이어 지혜의 탐구, 사업이 공허함을 솔로몬의 말로써 암시하며 얘기한다(1:12-2장). 3장 이하는 시간. 불의. 노동. 제의. 행정. 금전. 윤리. 여자. 권력. 운명. 성공, 그리고 늙음에 대해서 말한다. 전도자는 획일적이고 관습적인 지혜의 세계를 부정하고, 자기의 관찰과 경험에서 인간의 현실 한계와 부정적인 면을 직시할 것을 가르치고, 의사(擬似) 종교적 구원의 환상에서 벗어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하느님 없는 인생은 목적과 의미가 결여되어 있으므로 , 자기의 존재를 그 한계 안에서 하느님의 은사로 여기고 받아들일 것을 가르치고 있다.


모든 것이 헛되고, 하느님은 이해할 수 없다 1:1-3:15

불의한 것과 무의미한 것의 여러 가지 보기 3:16-4:16

바른 예배 5:1-5:7

불의한 것과 무의미한 것의 다른 여러 가지 보기 5:8-6:12

옛 지혜를 새로 검증해 보다 7:1-9:6

슬기로운 행동을 위한 지침 9:7-12:8

맺음말 12:9-19


아가

1. 저자 : 솔로몬

2. 기록 연대 : B.C 970-960년경

3. 기록 목적 :

1) 참되고 순결한 남녀 간의 사랑을 찬양하기 위하여

2)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된 성도의 참사랑이 아름다움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아가>는 솔로몬이 BC 965년경에 쓴 구약성서의 하나, 대화형식으로 된 서정시로, 술람미 처녀를 향한 솔로몬의 구애(1:2-3:5), 결혼행렬(3:6-11), 신방(4:1 -5:5), 결혼생활(5:2-8:4), 사랑의 성숙(8:5-14)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이 책이 연애시임에도 불구하고 구약 정전에 포함된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권두에 솔로몬이라는 이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본문에서도 여러 곳에 나오기 때문이며, 둘째는 랍비 아키바가 히브리어 정전 최후의 편집회의에서 아가가 모든 성서 중에서 가장 신성하다고 한 주장이 채택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해석하는 데는 4가지 설이 있다. 첫째 알레고리적 해석법으로 고대 유대인 사이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 하느님과 그의 선민 사이의 사랑을 묘사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둘째 극적인 해석법으로 솔로몬이 시골 처녀인 술람미를 예루살렘의 자신의 궁전으로 데려가는 한 편의 드라마로 보는 견해이다. 셋째 상징적 해석법으로 솔로몬을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술람미 여자를 교회의 상징으로 보았다.


이사야

1. 저자 : 이사야

2. 기록 연대 : B.C 700-680년경

3. 기록 목적 :

1) 이스라엘이 특별한 언약의 백성임을 상기시켜 온전한 관계 회복을 촉구하기 위하여.

2) 메시야의 강림을 예언하여 하느님만이 구원의 근거라는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유다의 대선지자. 아모스의 아들이며, 유다 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에 예루살렘에서 활동하였다(사 1:1). 하느님이 그를 선지자로 소명하여 죄를 사하여 주셨으므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할 수가 있었으며, 예언에 관하여 그가 한 말들은 구약성서의 3대 예언서의 하나인 <이사야서>에 집성되어 있다. 여선지자와 결혼하여 낳은 두 아들의 이름에 각각 유다의 경건한 자에 대한 약속과 앗수르의 정복을 예언하는 뜻을 담아 상징하였다. 그는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혼란하였던 당시에, 어떤 때라도 여호와 하느님만을 의지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메시야가 동정녀에게서 태어 날 것이라는 예언으로 아하스왕의 미움을 샀으며, 앗수르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는 히스기야왕에게 항복하지 말고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라고 격려하였다. 또한 유대인들은 불순종의 벌을 면할 수는 없으나, 하느님 은 이윽고 그들의 적을 멸망시키고 그들을 포로생활에서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예언하여, 유대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말씀 1-12장

이방 민족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 13-23장

하느님의 세계 심판 24-27장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말씀 추가 28-39장

바벨론에 사로잡혀 와 있는 자들에 대한 위로의 말씀 40-55장

다가오는 구원의 때를 내다봄 56-66장


예레미야

1. 저자 : 예fp미야

2. 기록 연대 : B.C 627-586년겅

3. 기록 목적 :

1) 다가올 심판을 선포하여 유다로 하여금 회개케 하기 위하여.

2) 새 언약(31:33)을 선포하여 유다를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예언자 예레미야는 주전 587년 유다가 멸망하기 직전 수십 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활동했다. 구약성서의 대 선지자의 한 사람. 유다 왕국 말기 요시야왕 때인 BC 627년에 예언활동을 시작하였다. 예언의 대부분은 시형을 취하고 있으며, <예레미야서>에 남아 있다.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나 젊었을 때 선지자로서의 부르심을 받았다.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하느님을 배반하고 율법을 무시하고 살았다. 그는 그들이 그러한 생활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성전과 국가가 파멸하고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그들은 하느님께로 돌아설 것을 거부하였다.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점령을 당하게 된다.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심판의 말씀 1-25장

거짓된 희망과 거짓 예언자들 26-29장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구원의 말씀 30-33장

왕과 백성에 대한 마지막 경고 34-38장

예루살렘의 함락과 생존자들의 운명 39-45장

이방 민족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 46-51장

부록 - 예루살렘 함락과 바벨론 포수 52장


예레미야애가

1. 저자 : 예레미야

2. 기록 연대 : B.C 586년

3. 기록 목적 :

1) 하느님의 심판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보여 미래의 교훈을 삼기 위하여.

2) 궁극적인 소망이 되시는 하느님을 찬양하여 조국의 멸망으로 실의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 희망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예레미야애가>는 바벨론 임금 느부갓네살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당하고 성전이 파괴된 것을(렘52장 참조) 슬퍼하는 다섯 개의 시를 모은 책이다. 구약 성경에서 주전 587년의 대재난과 그 끔찍한 결과가 이처럼 직접적으로 똑똑하게 우리 눈에 들어오는 곳은 없다. 이 노래들을 지은 이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 가운데서 그 의미를 알려 하고 예언자들이 전한 말씀의 연속선상에서는 그 의미를 발견한다. 곧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제 구실을 못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지은 죄로 이 멸망을 불러들였다는 것이다. <예레미야애가>는 절망적인 탄식(1:1-2)으로 시작하여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5:21-22)으로 끝난다. 하느님의 무궁한 은혜와 자비에 대한 감동적인 고백이 그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3:22-24).

애가가 <예레미야> 다음에 놓이게 된 것은 칠십인역본에 이르러서이다. 히브리어 정경*에 따르면 애가는 <룻기>, <아가>, <전도서>, <에스더>와 같이 다섯 명절 본문('명절 두루마리')을 이룬다. 유대교 예배에서는 아브월(7,8월) 9일에 성전 파괴를 기념하면서 애가를 읽는다. 같은 날짜가 주전 587년 바벨론 사람들에게 성전이 파괴된 사건과 주후 70년 로마 사람들에게 제2 성전이 파괴된 사건에 적용된다.


에스겔

1. 저자 : 에스겔

2. 기록 연대 : B.C 593-570년경

3. 기록 목적 :

1) 유다의 멸망이 범죄의 결과임을 알게 하기 위하여.

2) 여호와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하느님이 되심을 가르치기 위하여.

3) 바벨론에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기 위하여.

4. 줄거리 :

구약성서의 위대한 선지자의 한 사람. 제사장 부시의 아들이다(겔 1:3). 유대인의 제 1차 바벨론 포로 때 잡혀갔는데, 5년 후 포로가 된 동포들의 지도자가 되기 위햐여 하느님의 계시를 받고 선지자가 되었다. 초기에는 하느님의 심판과 그 이유를 주로 예언했는데, 특히 유다 왕국과 예루살렘 성전이 하느님께 범한 죄로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러나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실의에 빠진 동포를 위로하기 위하여 하느님의 은혜와 민족부흥의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때 에스겔이 특별히 강조한 것은, 유다 민족의 장래는 오로지 각자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것이었다. 원래 제사장이었던 그는 성전의 재건에도 힘을 기울였다. 패전과 포로라는 가혹한 운명을 딛고 유대인에게 재건의 환상과 용기를 불어넣은 선지자로서, < 유대교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의 예언은 그의 이름을 붙인 예언서<에스겔서>에 수록되어 있다.

<에스겔>은 유다 왕국의 마지막 시기와 더불어 시작된다. 주전 604년부터 바벨론에서는 중동을 모조리 장악하려는 정치적인 목표를 지닌 느부갓네살 임금이 다스린다. 이러한 위협에 직면하여 예루살렘 지도층은 그 즈음에 확장 정책을 따로 펼칠 만큼 강하지 못하면서도 바벨론의 세력이 커지는 것은 바라지 않았던 애굽에 기대어 스스로를 지키려고 한다. 이에 느부갓네살은 빠르고 세차게 대처하여 주전 597년에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 앞에 나타나 예루살렘이 항복하게 만든다. 느부갓네살은 왕위에 오른 지 석 달밖에 안되는 어린 임금 여호야긴과 유다 사회의 상류층 대부분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갔고 여호야긴의 삼촌인 시드기야를 바벨론을 섬기는 임금으로 삼는다(왕하24:1-17).

그 때 끌려간 사람들 가운데 에스겔이 있었다(히브리 이름 '예헤즈켈'은 '하느님께서 힘있게 하시기를!'을 뜻하는 듯하다). 에스겔은 제사장 집안 출신이었으나, 그가 예루살렘에서 아직 제사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는지는 불확실하다(1:3 해설 참조). 어쨌든 에스겔은 제사장들의 사고 방식과 표현 양식과 모든 행동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에스겔은 주전 593년에 바벨론에서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예루살렘의 운명을 마치 현장에서 함께 겪듯이 아주 생생하게 보고 있었다 하더라도, 에스겔은 오로지 바벨론에 있는 동포들 가운데서 활동했다. 이사야(사6장)나 예레미야(렘1장)처럼 에스겔도 자신의 소명에 대해 말하되 이 두 예언자보다는 이를 훨씬 폭 넓게 다룬다(1-3장). 이처럼 폭 넓고 자세하게 서술하는 경향은 에스겔에 대해 알려주는 여러 다른 본문에서도 드러난다.


하느님이 에스겔을 예언자로 부르시다 1-3장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심판의 말씀 4-24장

이방 민족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 25-32장

하느님 백성의 새로운 미래 33-39장

새로워진 땅의 새 성전 40-48장


다니엘

1. 저자 : 다니엘

2. 기록 연대 : B.C 530년겅

3. 기록 목적 :

1) 하느님만이 역사의 주관자 되심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2) 다니엘의 형통하는 삶을 보여주어 언약에 신실하신 하느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묵시문학' 안내

<다니엘>은 신약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더불어 '묵시문학적'이라고 불리는 한 무리의 문서들에 속한다. 묵시문학적 또는 묵시문학이란 말은 주전 2세기에 발전한 신앙적인 세계 이해와 역사 이해의 한 형태를 뜻하는데, 이는 그 이후 유대교의 신앙과 경건에, 나중에는 또한 그리스도교에, 첫 무렵부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BC 605년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그는, 갈대아인의 학문과 언어를 배울 때(단 1:4) 뜻한 바 있어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기로(단 1:8) 작정하고 채식하였다 . 그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온 나라의 어느 누구보다도 지혜로웠을 뿐만아 니라, 이상(異像)이나 꿈을 풀 수있는 특별한 능력도 받았다. 느부갓네살왕은 어느 날 밤 어떤 꿈을 꾸다가 깼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불안하였으나 그 꿈이 생가나지 않았다. 번민에 찬 왕은 전국의 술사(術士)를 불러와 해결하려 하였으나 가망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왕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이때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왕이 잊어버린 꿈을 생각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꿈을 해몽함으로써 바벨론왕국의 운명을 포함한 역사의 발전과정을 해몽해 드렸다. 그의 박식함에 탄복한 왕은 하느님께 영광을 돌렸을 뿐만아니라, 그를 높여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다(단 2-3장).


호세아

1. 저자 : 호세아

2. 기록 연대 : B.C 755-722년경

3. 기록 목적 :

1)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기 위하여.

2)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의 사랑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3)

4. 줄거리 :

수도 사마리아와 벧엘에 있는 왕립 성소의 지도층 인사들이 그들의 하느님 여호와를 저버리고 가나안의 다산 신들을 섬겼으므로('다산 종교의식*'), 호세아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그들의 잘못을 고발했다. 호세아는 그들이 하느님을 이처럼 배신한 것을 음행에 빗대어 말했다. 이리하여 호세아가 예고해야 했던 형벌의 내용은 신실하지 못한 자기 백성을 하느님이 멸망하게 내버려두신다는 것인데, 이 백성은 제멋대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멸망을 스스로 불러들였다(7:3-13).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 곧 백성이 형벌을 통해 정화된다면, 하느님이 백성을 다시 받아주실 것이다(2:14-23). 이처럼 예언자는 불순종의 시대에 하느님은 그 모든 것에 아랑곳없이 자기 백성을 사랑하신다고 선포한다. 백성이 온갖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하느님은 자신이 한번 뽑으신 백성을 쫓아내실 수 없다(11장).

하느님과 자기 백성 사이에 벌어진 이러한 상황을 호세아는 자기 개인의 삶 가운데서 표현해야 했다. 다른 예언자들이 자기들이 예고한 바를 상징 행위로 강조했듯이(호세아에 가장 가까운 보기는 렘16:1-9; 겔24:15-24에 있다), 호세아의 혼인은 그가 전한 말씀의 한 부분이 되었다(1장과 3장). 구약 성경에서 이런 상징 행위는 단순한 상징에 그치지 않고, 선포된 말씀의 진실성을 보증하고 하느님의 관점에서 그 사건을 상징적으로 미리 일으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불신실함과 하느님의 신실하심을 상징하는 호세아의 혼인 1-3장

불신실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끊을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 4-14장


요엘

1. 저자 : 요엘

2. 기록 연대 : B.C 830년경

3. 기록 목적 :

1) 여호와의 날이 무서운 심판의 날임을 가르치기 위하여

2) 여호와의 날을 준비하기 위해 회개할 것을 권유하기 위하여.

3) 하느님이 주실 영적 축복을 체험하도록 준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이 작은 예언서는 일련의 어려운 문제를 제기한다. 구약 성경에 요엘이라는 이름을 지닌 사람이 열둘이나 있지만 그 가운데 한 사람도 예언자 요엘과 같은 사람은 아닌 듯하다. 예언자 요엘에 대한 내용은 <요엘> 말고서는 그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요엘의 아버지 브두엘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다. 요엘이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하느님이시다"를 뜻한다.

<요엘>에는 요엘의 활동 시기를 알려주는 연대 표시가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이에 대한 주석가들의 의견이 주전 9세기에서 4세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연대를 늦게 잡는 사람들이 비교적 나은 근거를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 살던 때는 이미 과거에 속하므로(3:2),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에 대한 내용(1:14; 2:7-9,16-17)은 재건 시기 이후의 상황을 가리킨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성전과 성벽은 각각 주전 515년과 445년에 다시 세웠다).

요엘의 예언은 이스라엘의 미래 신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여호와의 날*'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맴돌고 있다. 예언을 하게 된 계기는 - 계속되는 가뭄과 더불어 닥친 - 극심한 메뚜기 재앙인데, 이를 요엘은 하느님이 온 누리를 심판하실 조짐으로 경험한다(1:2-2:11). 하느님의 백성은 하느님이 새롭게 은혜를 베푸실 수 있도록 탄원하고 참되게 회개하라는 권고를 받는다. '여호와의 날'에는 분명한 조짐이 있는데, 이에 대해 또 그 경과에 대해 예언자가 환상 가운데 본 것은 2:28-3:21에서 다루고 있다. 마지막 때 이루어질 완성을 예고하는 여러 가지 징조 가운데 하느님의 영을 온 백성에게 부어주신다는 것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2:28-29). <사도행전>(2:16-21)에서는 이 약속이 오순절 성령 강림에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하느님의 심판인 메뚜기 재앙 1:1-2:27

이스라엘의 구원과 이방 민족들의 심판 2:28-3:21


아모스

1. 저자 : 아모스

2. 기록 연대 : B.C 767-745년.

3. 기록 목적 :

1) 이스라엘의 종교, 사회적 부패를 책망하기 위하여.

2) 이스라엘의 사로잡힘을 경고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당시 북왕국은 여로보암 2세(주전 787-747년)가 오래 다스리는 동안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한창 번영하던 때이어서, 겉으로는 모든 것이 최선의 상태에 있는 듯이 보였다. 북쪽에서는 한 세대 뒤(주전 722년)에 북왕국을 멸망시키게 될 앗수르 제국이 위협적인 세력으로 크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 별난 예언자의 예언은 강대국인 앗수르와 애굽 사이에서 벌어지는 정치적인 힘 겨루기를 관찰한 데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이스라엘의 마지막을 보여주신 여러 환상에서 비롯되었다(7-9장). 하느님의 위탁을 받아 아모스는 배부르고 자신감에 차 있는 사회와 그 정치, 종교 지도자들을 향하여 아주 강한 적군이 쳐들어와 그들을 사로잡아 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그렇지만 아모스는 닥쳐 올 심판에 대해서만 말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심판받지 않을 수 없는 까닭도 밝혔다. 곧 경제가 부흥하면서 부유한 상류층은 점점 더 부패의 늪에 빠져 들어갔던 것이다. 지주들은 날로 더 많은 재산을 모은 반면, 시골 사람들은 높은 세금 부담(5:11-12 참조)으로 가난해지고 예속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는 하느님이 율법*을 통해 자기 백성에게 하셨던 여러 가지 지시에 분명히 어긋나는 것이었다(출20장의 십계명 말고도 이를테면 출21-23장; 레19장 참조). 아모스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상류층 사람들에게 아주 매섭게 그 책임을 물었다(2:6-8; 3:9-10; 4:1; 6:1-7; 8:4-7). 이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이웃 민족들에게도 사정없이 그들의 죄를 따졌다(1:3-2:3). 예배에 대해서도 아모스는 날카롭게 비판했다. 곧 이스라엘 사람들끼리 형제처럼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바르게 행동하라는 하느님의 요구를 그저 겉으로만 따르는 체한다면, 성대한 예배와 요란스러운 제사도 스스로를 속이고 하느님을 모독하는 짓이 될 뿐이라 한 것이다(5:21-24). 사람이 하느님을 이기적인 목적으로 써먹음으로써 하느님의 영광을 거스르는 경우에는, 하느님이 개입하셔서 거짓투성이로 이루어진 것을 무너뜨리신다.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예언 1-6장

아모스의 환상과 추방 7:1-9:10

온 이스라엘의 장래 구원 전망 9:11-15


오바댜

1. 저자 : 오바댜

2. 기록 연대 : B.C 848-841년경

3. 기록 목적 :

1) 에돔의 파멸과 유다의 회복을 선포하기 위하여.

2) 불의한 자를 심판하시는 하느님의 공의를 드러내기 위하여.

3) 모든 민족을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위엄을 선포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예언서 가운데서 가장 짧은 책인 <오바댜>에서는 이스라엘의 이웃 민족인 에돔이 심판받을 것과 이스라엘이 앞으로 구원받을 것을 다룬다. 적어도 <오바댜>의 핵심 부분만큼은 주전 587년에 예루살렘이 점령되고 파괴당한 사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서 생겨난 듯하다. 이 참사가 벌어지는 동안, 또 그 이후에 이웃 민족인 에돔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자 예언자는 에돔 사람들이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을 음흉하게 대하고 이들의 불행을 기뻐했으므로(15 하반절) 이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되리라는 말씀을 받는다. 에돔 사람들의 개입이 참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깊은 상처를 주었는지는 겔25:12-14; 35:1-15; 시137:7에서도 알 수 있다. 지금은 폐허인 시온* 산이 언젠가 안전한 피난처가 되고 아무도 그곳을 손댈 수 없게 되리라 하면서(17절) 예언자는 얻어맞아 기가 꺾인 사람들을 위로한다. <오바댜>의 끝 부분에서는 이스라엘이 옛 영토를 회복하게 될 것을 미리 내다본다


요나

1. 저자 : 요나

2. 기록 연대 : B.C 760년겅

3. 기록 목적 :

1) 하느님의 사랑이 온 세계를 향한 것임을 가르치기 위하여.

2) 택함 받은 백성으로써 선교를 게을리 하는 이스라엘의 배타적 민족주의를 경책하기 위하여.

3) 심판과 회개의 상관관계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이 주제는 특히 주전 5-4세기에 현실성을 띠게 되는데, 이 때 유다 공동체에서는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활동을 밑바탕으로 이방 민족들과 관계를 끊고 살려는 흐름이 날로 드세어지는 한편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의 신앙에 귀의하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때에 하느님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려 하고 또 그 백성 이스라엘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에 초대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증언할 목적으로 <요나>를 쓴 듯하다.

예언자 요나가 악한 세계 도시 니느웨로 파송받는 이야기는 그 묘사가 여러모로 드러나게 과장된 점과 그 짜임새가 정교하고도 암시하는 바가 많은 점만 보더라도 그것이 과거 사건을 서술한다기보다는 그 당시 독자들에게 하느님의 뜻을 전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 요나에게 일어난 사건의 참 뜻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서 완전히 이루어진다(마12:40 참조. 요나의 표징에 대해서는 요나*를 보라). <요나>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끝없는 자비에 대해 말하는 내용을 소외된 사람들을 상대하시는 가운데 실천하여 모범을 보이시고 또 선포하시는 말씀 가운데 완전하게 펼치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다. <요나> 마지막 장에서 요나는 어쨌든 하느님이 니느웨를 벌하셔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이 요나는 탕자 비유(눅15:11-32)에 나오는 큰 아들과 견주어 볼 만하다. 또한 이방인들을 물리치시지 않고 바로 그들도 마지막 때의 구원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약속하신 분도 예수님이셨다(마8:10-12; 28:18-20 참조).


미가

1. 저자 : 미가

2. 기록 연대 : B.C 700년겅

3. 기록 목적 :

1) 유다에 임박한 심판을 선포하기 위하여.

2) 유다의 종교적 부패를 책망하기 위하여.

3) 유다의 사회적 불의를 책망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미가는 사정없이 예루살렘과 성전의 종말을 예고한다(3:12). 백 년 뒤에 예레미야가 나서서 같은 내용을 더 절박하게 선포했을 때, 사람들은 미가의 예언을 떠올리게 된다(렘26:17-18).

미가는 자기 백성이 큰 재난을 겪은 뒤에야 더 행복한 미래가 있으리라고 약속한다. 그 미래는 5:2-4에서 암시하듯이 다윗 왕권의 갱신과 결부되어 있다. 신약 성경에서는 이 신비한 말씀을 다윗의 진정한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암시로 본다(마2:6).

거의 모든 예언서들이 그렇듯이 <미가>에도 미가의 예언뿐만 아니라 미가의 예언을 풀이하고 그때그때 형편에 맞게 하여 다음 여러 세대에 전해 준 이름 없는 다른 선포자들의 말들도 들어 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바로 다음 몇 해 동안에 <미가>가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으로 보인다(7:8-20 해설 참조).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 1-3장

미래의 구원 4-5장

경고와 희망 6-7장


나훔

1. 저자 : 나훔

2. 기록 연대 : B.C 621-612년경

3. 기록 목적 :

1) 대적인 앗수르의 멸망과 압제받던 유다의 구원을 선포하기 위하여.

2) 포악했던 앗수르의 멸망을 보고 하느님의 공의의 성취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3) 앗수르의 멸망이 하느님의 계획으로 된 것임을 보여주어 하느님의 우주적 주권을 가르치기 위하여.

4. 줄거리 :

니느웨의 통치자들이 잔혹하게 제멋대로 날뛰는데도 하느님의 백성은 무력해 보이는 상황 가운데서 예언자 나훔은 하느님이 자기에게 의뢰하는 자들 (1:7) 모두에게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 이실 뿐만 아니라 모든 불의에 대해 보복하시며(1:2) 자신의 세계 통치권을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 '복수하시는 하느님'이라고 선포한다.

어느 시대나 성경에서는 앗수르를 하느님을 거스르는 잔인한 세상 권력의 원형으로 여긴다(미5:6 다음 해설을 보라). 나훔은 이 세상 권력의 모습을 여러 가지 비유로써 묘사하였고 하느님의 말씀으로써 그 나라에 멸망을 선포했는데, 이 말씀의 영향은 이러한 세상 권력의 마지막이자 최악의 화신과 대결하는 것을 주제로 다루면서 그것에게 멸망을 선포하는 <요한계시록>에까지 미친다(계17:1-2; 18:23을 나3:4와, 계6:17을 나1:6과 견주어 보라).


하박국

1. 저자 : 하박국

2. 기록 연대 : B.C 610년경

3. 기록 목적 :

1) 하느님을 의지하는 마음의 필요성을 가르치기 위하여

2) 의인의 고통과 악인의 형통은 일시적인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하느님의 공의가 이루어짐을 알게 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하박국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바벨론이 침입할 것을 예상한다.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하박국이 예레미야와 같은 시대 사람이고 예루살렘에 살았으리라고 추측한다. 그는 여호야김 임금이 다스리던 때(주전 608-598년)에 활동한 듯하다. 주전 612년에 니느웨가 바벨론 사람들과 메대 사람들에게 파괴되고 앗수르 왕국은 끝이 난다. 애굽 사람들은 이 기회를 틈타 중동 지방을 자신들의 통제 아래 두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주전 605년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황태자 느부갓네살과 싸워서 지고 그 동안 점령했던 지역을 내주어야 했다. 이 주전 605년과 유다 사람들이 처음으로 바벨론에 사로잡혀 갔던 때인 주전 597년(왕하24:10-16) 사이에 <하박국>이 생겨난 듯하다.

하박국은 다른 예언자들처럼 아무런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하느님 말씀을 받은 예언자가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질문과 기도로 하느님께 매달리는 예언자였다. 다른 예언자들이 백성을 위해 기도 드림으로써(암7:2,5: 삼상7:8-9와 관련 구절 참조) 수행한 예언자 직책을 하박국은 이런 식으로 수행했다. 바벨론 사람들이 세계 제국을 건설하면서 무자비하게 권력을 추구하자, 예언자 하박국은 역사 가운데 하느님이 행하시는 바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여쭈어본다. <하박국>은 대부분 예언자와 하느님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직접적인 말씀은 2:4-5에 있다.

<하박국>을 특히 중요하게 여긴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사해 쿰란 동굴에서 발견된 문서들 중에서 합1-2장이 적힌 두루마리가 나왔는데, 이 두 장에는 주석이 계속 덧붙어 있었다. 쿰란 공동체는 자신들이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여 <하박국> 본문을 그 마지막 때와 관련시켜 풀이한 것이다. 신약 성경에서


스바냐

1. 저자 : 스바냐

2. 기록 연대 : B.C 640-622년경

3. 기록 목적 :

1) 심판의 날인 여호와의 날을 선포하기 위하여.

2) 여호와의 날에 구원받을 남은 자들의 영광을 노래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스바냐는 시기적으로 예언자 나훔과 예레미야의 사이에 활동했다고 할 수 있다.

스바냐가 전한 말씀은 불순종하는 백성 유다를 포함하여 민족들이 하느님께 심판받을 '여호와의 날'이 온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말씀을 전하게 된 외적인 동기와 배경은 남부 러시아 출신의 기마 민족 스키타이 사람들의 침입인 듯한데, 이들은 코커서스를 넘어 앗수르 북부 지역으로 쳐들어와서 거기서부터 주전 627년 경 지중해 연안을 따라 애굽에 이르기까지 약탈을 일삼는 원정을 감행하였다. 유다 자체는 이 약탈에 직접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해변 지역에 살던 블레셋 사람들은 피해를 입은 듯하다. 예루살렘에 대해 스바냐가 예고했던 심판이 닥친 것은 거의 40년이 지난 뒤, 곧 바벨론 사람들이 앗수르 제국을 쳐부수고 스스로 그 후계자로 등장한 뒤였다.


여호와의 날 - 심판의 큰 날 1장

겸손한 사람들은 구원받으리라 2-3장


학개

1. 저자 : 학개

2. 기록 연대 : B.C 520년겅

3. 기록 목적 :

1) 이스라엘 백성들은 격려하여 중단 된 성전재건 공사를 완성하기 위하여.

2) 백성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제거하여 하느님을 우선하는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학개가 전한 말씀에는 날짜가 정확하게 적혀 있는데, 그 모든 말씀을 학개가 바사 임금 다리오 1세 제2년(주전 520년)에 선포한 것으로 되어 있다. 시대적인 상황은 <에스라>에서 알 수 있다. 주전 538년에 바사 임금 고레스는 바벨론에 사로잡혀 와 있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부서진 성전을 재건하는 것을 허락했다(스1장). 유다 사람들은 고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했지만 생존의 염려와 정치적인 어려움 때문에 일을 곧 중단한다(스3:8; 4:24). 이런 상황에서 예언자 학개와 스가랴가 등장하여 성전 건축 공사를 다시 계속하게 한다(스5:1-2; 슥6:9-15; 8:9-13). 학개가 전한 말씀이 주로 겨냥하고 있는 대상은 바사 임금이 유다 총독으로 임명한 스룹바벨과 또 종교 지도자인 대제사장 여호수아이다(1:1 관련 구절을 보라).


스가랴

1. 저자 : 스가랴

2. 기록 연대 : B.C 520-518년과 480-470년경

3. 기록 목적 :

1) 14년간이나 중단된 성전재건 사역을 재개하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2) 메시야의 초림(9:9, 11:11-13)과 재림(14:1-21)을 예언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소망을 부여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스가랴는 낙담해 있는 귀환자들에게 그들의 운명에 결정적인 전환이 있을 것을 예고하고 또 모든 불의에서 돌아서라고 부르짖었다. 스가랴는 거듭거듭 이전 예언자들의 예언과 비유를 이끌어 쓰면서 말씀을 전했다. 이런 말씀으로써 스가랴는 동포들이 내적인 위기를 넘어서게 도왔다(스5:1-2 참조).

스가랴가 예고한 전환은 두 인물, 곧 정치 지도자 한 사람과 종교 지도자 한 사람(임금과 제사장, 4장)의 출현 및 운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가랴도 학개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바사 중앙 정부가 유다 총독으로 세운 스룹바벨이 앞으로 나타날 구원의 임금이라고 생각한 듯하고, 스룹바벨이 (우리가 모르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 역사의 무대에서 곧바로 물러간 뒤에도 자신의 환상이 가까운 미래에 현실로 될 것을 기대했다(6:9-15).

9장은 주전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 온 다음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 같다(9:13 참조). 이로부터 시작되는 <스가랴>의 둘째 부분은 사40-66장의 경우와 비슷하게 스가랴의 예언에 나중에 덧붙은 듯하다. 이 둘째 부분에서는 우선 하느님 백성이 적들을 물리치리라는 것과 앞으로 평화의 임금이 오리라는 것을 말하고(9-10장), 뒤이어 이 임금이 받을 고난에 대해 풀이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어려운 암시로써 표현하며(11-13장), 마지막 14장에서는 예루살렘이 구원받고 새로워진다는 환상으로 끝을 맺는다. 여기에 전해 내려오는 여러 가지 말씀과 환상은 한 예언자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닌 듯하다. 메시야가 다스리실 미래의 모습을 9-10장과 11-13장에서는 서로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 곧 한 쪽에서는 하느님의 도우심을 받아 승리하여 평화를 이루는 임금을 자기 백성이 환호성을 지르며 맞아들이지만(9:9-10), 다른 한쪽에서는 목자가 자기 백성에게 배척당하여 죽음을 맞이하고(12:10; 13:7), 그 죽음 너머로 비로소 구원의 빛이 드러난다. 14장에서 묘사하는 미래의 모습에는 또 다른 예언자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듯하다.


스가랴의 환상과 예언 1-8장

예루살렘의 궁극적인 구원으로 가는 길 9-14장


말라기

1. 저자 : 말라기

2. 기록 연대 : B.C 430년경

3. 기록 목적 :

1) 귀한후 100여년이 지나 다시 흐트러진 백성들에게 하느님과의 언약을 기억, 회복할 것을 권유하기 위하여.

2) 의무의 온전한 이행 즉, 제사 규정 십일조 등 하느님을 섬기는 율례를 거룩하고 온전하게 드릴 것을 권면하기 위하여

4. 줄거리 :

말라기는 '나의 사자'란 뜻이다. 3:1에 이런 뜻('내 사자')의 히브리 낱말('말라기')이 나오고, 또 옛 그리스어 번역본에서는 1:1의 '말라기로'를 '그의 사자를 통하여'라고 옮겼다.

<말라기>에는 논쟁 형식의 말씀이 여섯 가지 들어 있다. 예언자가 한 가지씩 주장을 펼 때마다 그 상대자들은 이의를 제기하고 뒤이어 예언자는 자기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밝힌다. 예언자는 옛 예언 전통에 따라 예배(1:6-14)와 윤리(2:10-16)에 관해 요구하는 바를 분명하고도 강하게 내세운다.


여러 가지 잘못에 대해 1-2장

여호와께서 오심에 대해 3장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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