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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3:13-27 우리에게 한 제단이 있으니

by 朴 海 東 2016. 4. 22.

우리에게 한 제단이 있으니

에스겔 43:13-27

묵상내용

에스겔은 환상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새 성전에 들어감을 보았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은혜의 언약관계에 들어간 것을 소망 중에 바라본 것이다. [43:2]
따라서 이어지는 말씀은 새 성전의 헌당과 봉헌이 나오고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방법과 교훈들을 내려 주시는데 이러한 교훈들은 번제단 봉헌에 대한 설명과 의식으로 시작되어 46장까지 이어진다. 

모세의 성막이나 솔로몬의 성전에 있었던 제단과는 또 다른 한 제단을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에서 백성들은 정결케 된 한 제단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고 만나며 자신들이 드리는 제물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은혜와 성결과 축복을 얻게되리라는 말씀을 받게 된다.[43:13-27]

번제단의 설명과 봉헌을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모세시대의 성막과 또 솔로몬 시대의 성전과도 비교해보게 되는데 새 성전의 경우에는 성막이나 성전에 있었던 언약궤나 떡상 정금등대 휘장 물두멍 같은 것들은 없고 오로지 번제 단 한 가지만이 있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무슨 의미로 이 번제단 한 가지만 남겨 두신 것일까(?) 성경은 성경으로 풀라는 해석의 정도처럼 이 번제단이 긍극적으로 가리켰던 히브리서의 말씀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에게 한 제단이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제물은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이 
이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13:10-15]


새 성전의 번제단 설명과 봉헌의 마지막 결론으로 주시는 오늘의 말씀은 이처럼 규례를 따라 속죄제를 드려 정결케 하는 칠 일 동안의 속죄기간이 끝나고 제 팔일로부터 드리는 번제와 감사제들을 제단에 올리게 될 때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고 약속하시는데[43:27] 

결국 이 제단은 구약의 그 어떤 희생과 피의 제사로도 비교될 수 없는 온전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며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한 제단이 되어주신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쁘게 받으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그 무엇으로도 정결케 할 수 없고
그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우리 죄를 위하여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우리에게 오시고
구약의 모든 제사와 제물을 넘어서는 
주님의 몸을 희생 제물로 드려주셔서 
우리가 주님 안에서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가고 만나는 
거룩한 제단이 되어주셨습니다 

더 이상 제단을 정결케 할 
다른 제물들이 필요하지 않게 해주셨으니
이제는 나에게 한 제단이 되어 주신
주님으로 인하여 항상 감사의 제사, 
찬미의 제사로 나아가는 
신령과 진정한 예배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