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여호수아

▼ 여호수아 3:9-17 요단강물로 들어가기

by 朴 海 東 2016. 8. 3.

요단강물로 들어가기

여호수아 3:9-17

묵상내용

대체로 고대 시대의 성들을 보면
성을 방비하기 위해서 강을 끼고
건설하게 되는데
강이 없는 경우에는 인공적으로
해자를 만들어서라도 성을 방비한다

이런 점에서 여리고 성은 그 성벽 자체도
철옹성같이 견고한것 뿐 아니라
가까이 요단강이 흐르고 있어서
천혜적인 조건으로도 최고의 안전을
보장받는 성 이었다

그러나 언약궤를 매고 나가는 제사장들로
표현되는 것처럼
하나님을 앞세우고 나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그 무엇이라도
거칠것이 없었으니
출애굽 1세대의 나가는 앞길에
바람으로 바다를 가르시고
육지같이 건너게 하신 하나님은

이제 출애굽 2세대를 위해서는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의 발이
강물을 향하여 들어갔을 때
흘러내리던 요단강물이 멈추어서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주신다

곡식단이나 물건은 쌓일 수 있지만
어찌 흐르던 물이 멈췌지고
쌓일 수 있단말인가

그러나 이것이 가장 진실하신
성경의 기록이고 증거이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시는
이러한 일들은 인간 편에서 보면
기적 중의 기적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자신이 만드신
자연의 법칙을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는것이니
그리 놀라운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크신 이름과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뿐 아니라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서라면
못하실것이 없음을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은

지금 하나님을 국가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곳에 와서 가는 곳 마다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선포하고 있는 우리 팀에게
가장 큰 격려와 힘이 아닐 수 없다

어제도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세 번의 집회가 계획되어 있는데
주의 말씀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요단강물로 들어간 제사장들처럼
우리(나)도 그렇게 들어갈 것이다

주님
넘실거리는 강물 앞에서
모든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담대히 나갔던 제사장들처럼
오늘도 담대히
주님의 말씀 앞세우고 나가겠습니다

강물이 멈춰서고
여리고로 향하는 길이 열린 것처럼
주님께서 앞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