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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반전 (反轉)

by 朴 海 東 2011. 12. 17.

 
   
 
본  문 |
다니엘 2:46-49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반전 (反轉)
 
등록일 |
2011-01-10
설  정 |
공개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았던 유다가 바벨론에게 정복되었을 때
하나님의 이름도 그 영광도 모두 함께 땅에 떨어지고 짖밟힌것 같았다
유다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갈 때 그들의 하나님도 그 운명이 다한것 같았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은 영광스런 반전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잡아왔던 바벨론의 왕이
자신이 포로로 잡아 온 한 청년의 발앞에 엎드려 절하고 있다

다니엘의 신앙과 인격이 고매하고 훌륭해서가 아니라
왕의 침상에서 꾼 꿈이라도 밝혀내고 해석하게 할 수 있는 다니엘의 하나님 때문에
왕의 마음은 녹아졌고 부끄러움도 체면도 잊은채 엎드려 절하는 것이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다니엘 이라는 한 사람의 위대한 믿음에 시선을 두기보다
다니엘을 통하여 바벨론의 왕과 신하들 앞에 자신의 자존과 위엄과 영광을
드러내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다시 보게 된다.

그렇다 하나님은 능력이 부족해서 자기백성을 포로로 잡혀가게 방치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힘이 다한것 같았고 실패한것 처럼 보이는 그 속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 이셨고 그 영광과 능력은 변함이 없었다

이제 바벨론이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고 세계의 패권자로 우뚝 선것 같은 그 시점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포로로 신음하며 무시당하고 고생하는 그 이방의 땅에서 조차도
여전히 영광과 존귀와 위엄을 받으셔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뿐 이신것을 보이셨다

[ 적용과 교훈 ]

하나님은 하나님께 대하여 신실한 한 청년의 기도와 믿음을 통해
여전하신 하나님의 자존을 나타내 보이심으로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바벨론 왕이 자신이 잡아온 포로 신하 앞에 절하는 모습에서
그리고 그가 무시했을 유다(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모든 신의 신이시며 모든 왕의 주재시리고 고백하는 모습에서 영광스런 반전을 보며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도
우리 교회들의 죄악 때문에 그 이름과 영광이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다시 찾게 되는 반전이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우리 교회의 죄악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서 경멸히 여김을 받게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다시 회복하게 할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여 !

이 땅, 고쳐 주옵소서 - 아멘 -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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