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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하나님이 세우시는 한 나라

by 朴 海 東 2011. 12. 17.

 
   
 
본  문 |
다니엘 2:36-45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하나님이 세우시는 한 나라
 
등록일 |
2011-01-09
설  정 |
공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대항하는 인간 죄악의 극치를 이뤘던 바벨탑(제국)파괴 사건이
있었던 후에 아브라함과 그의 가족을 불러내시면서 하나님이 장차 친히 세우게 되실
한 나라(민족)을 약속하셨다 (창12:1-3)

그 나라의 약속은 이삭-야곱을 거쳐 애굽 땅에서 수효가 번성하여 국가적 규모를
이루게 되었을 때 출애굽하여 시내산에서 국가설립 언약체결로 구체화 되었으며(출20)
가나안을 정복하여 다윗왕국이라는 별칭하에 무한히 뻗어나가는듯 하였다.
(사사기에서 역대하까지)

그러나 그 나라는 그나라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의 뜻과 정반대로 나가면서
주전 587년 바벨론에게 정복되고 포로로 잡혀가면서 모든 희망이 사라진듯하였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그 나라는 어디로 갔는가 ? 하나님은 실패하였는가?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이 헛되게 된 것처럼 보이는 유다민족의 바벨론 포로된
땅에서 더 구체적으로 불타오르고 있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다니엘의
꿈 해석을 통하여 밝히 드러난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언히 설 것이라 (2:44)

하나님의 나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시며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이 나라의 설립을 위하여 하나님이 직접 인간 세상에 내려오셨다
아브라함의 씨에서 그리고 다윗의 위를 이어 오시겠다는 약속에 따라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4대, 다윗부터 바벨론까지 14대
그리고 바벨론 이거후 그리스도까지 14대의 순서를 따라 오셨다. (마1:17)

그는 창과 칼같은 무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사랑과 십자가 희생의 방법으로
이 나라의 기초를 놓으셨으며 친히 세우신 교회를 통하여 이 나라의 통치가
온 세상에 퍼져 나가도록 하셨다. (마16:18, 28:18-20 ; 행1:8)

교회 자체가 하나님 나라는 아니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모임이며
장차 이 나라의 왕되신 예수님이 오실 때 그 완성을 기다리는 신앙공동체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친히 세우시고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나라로서 교회가
하나님의 직접 통치의 수단인 성경은 제쳐놓고 다른 것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그 전진이 정체되고 있으며 영광이 가려지고 있으니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지난 한 주간 서울 **교회의 담임목사 폭력 사건은 오늘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나타내 보여야 할 교회가 과연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미 공개된 사건이고 온 천하가 알고 있는 일이니 굳이 이런곳에
올린다고 해서 비방받을 일도 아니며 특별할 것도 없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고급 정치인들이 출석하며 가장 많은 엘리트와 부유층들이
출석한다는 교회의 수준이 이 정도인것을 보면서 오늘 이 땅에서 더 이상
하나님의 나라의 전진은 끝났는가 ...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늘 한국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요 백성으로서 교회는 어떤 위상을 가지고 있는가 ?
정말 교회의 왕이시며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그의 통치수단인 말씀을 통하여
그의 백성(성도)들을 보호하시며 다스려 나가시게 되도록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에서
최상의 권위에 놓여 있는가 ?

하나님의 말씀 보다 담임목사나 장로의 권위가 아니면 집단세력이나 전통, 혹은
구습들이 교회 의사를 결정하는 최상의 권위를 차지하고 있지 않는지 돌아 볼 일이다

교회의 왕 되시며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제쳐 놓고 높아진 모든 교만들과 감춰진 모든
세력들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교회가 또 다른 인간 세력들의 집단으로 우상화 될 때
느브갓네살이 본 우상을 향하여 날라온 뜨인 돌은 여지없이 이 모든것들을 향하여
날라와 파쇄하게 될 것이다.

오늘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로서 드러나는 지상의 교회는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으셔야하고 사람의 손으로가 아닌 하나님이 직접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야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친히 안위 하시며 다스리시는 복된 통치가
오늘 우리들의 교회에 나타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통치 수단이 되는 말씀이 교회에서 최상의 자리에 있게 하시고
우리는 모두 말씀의 권위앞에 부복되게 하시며

오직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만이 영광 받으시는
교회의 위상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 아멘 -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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