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시련 중에서도 충족한 은혜

by 朴 海 東 2011. 12. 17.

 
   
 
본  문 |
신명기 2:1-15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시련 중에서도 충족한 은혜
 
등록일 |
2011-03-05
설  정 |
공개
 
출애굽 1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38년간 광야를 배회한 것은
결코 복이 아니라 시련이고 고통이었다.

아마 가장 큰 고통이라면 이미 하나님께서 맹세하시고 선언하신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 그 언약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남은 세월을 마쳐야 한다는 절망감 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희망을 가질 수 없는 그들에게 그래도 희망이 있었으며
사람이 생존할 수 없는 광야에 살면서도 여전히 그들을 보호하시고 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였음을 보여주는 구절이 있다 [2:7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네게 복을 주시고....
네 하나님께서 이 사십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나님께 향한 불신과 원망으로 점철된 광야 38년의 세월이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의 성실하심을 따라 그들을 보호하시고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이다

왜 무엇 때문에 하나님은 변함없는 은혜를 베푸셨는가 ?
그것은 출애굽 1 세대들의 불신앙과 불순종의 세월을 딛고 언약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할 제2 세대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비록 1세대의 불신앙으로 가나안의 진입은 실패했지만
결코 하나님의 작정과 계획은 실패될 수 없는 것이며 취소될 수 없는 것이어서
출애굽 제 2세대들을 통하여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광야 38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하나님 편에서도, 그리고 1세대들의 편에서도
오직 함께 바라보는 희망은 제 2세대 곧 자식들이라도 언약의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며 복락을 누리게 되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로 버터낸 세월이 아니었을까

출애굽 1세대와 함께 광야에서 보낸 제 2세대들은 저들의 부모세대가 이루지 못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그들 부모 세대의 실패들을 거울 삼아서 언약의 땅에 들어갈
신앙으로 무장 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부모세대가 광야에서 보낸 38년의 세월이 결코 버려진 세월이 아니며
아무 의미가 없는 세월이라고 말할 수 없다

시련 중에서도 하나님의 충족한 은혜가 있었고 자신들의 실패와 희생을 딛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되는 자식들의 세대를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 [ 교훈과 적용 ] -----

지금 나의 현실이 광야의 생활처럼 힘들고 어려우며 희망이 없게 보이는것 같아도
그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충족한 은헤가 함께 하며
바랄 수 없는 가운데서도 바라보게 하는 희망이 있음을 오늘의 말씀에서 배운다

나의 실패와 고통의 세월을 딛고 자식의 세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다면
나는 멀리서라도 그것을 기쁘게 바라보며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은가

아직 자식의 세대와 함께 사는 광야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은 나의 시대를 통하여
자식의 시대로 이어지는 희망의 가교를 만들고 계심을 바라보자

 
주님 !
지금까지 기도하고 기다려 온 "故 김종성 목사 묵상집 출판 준비기도회"를 갖습니다

오늘의 모임 가운데 드려지는 찬양과 기도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모든 회의와 결정들이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먼 길에서 모임장소로 찾아오는 마음들을 기쁘게 하시며 피곤치 않게 하시고
우리 모임 가운데 주 성령의 임재와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 아멘 -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