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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나는 더 이상 쓰레기 같은 존재가 아니다

by 朴 海 東 2012. 3. 7.

본 문 |
마태복음 27:45-56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나는 더 이상 쓰레기 같은 존재가 아니다
등록일 |
2011-09-21
설 정 |
공개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이 있다면 사랑하는 이로 부터 버림 당하는 고통일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진 자신이 느끼는 육체적,생리적 고통에 대해서 한 마디도
언급이 없으시다. 그러나 캄캄한 어둠이 세 시간쯤 지날 무렵 더 이상 견뎌낼 수 없는
한 고통을 표현 하셨는데 그것은 사랑하는 아버지께로부터 버림 당하는 고통이셨다

우리의 죄를 다 담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있는 그 순간 만큼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도
부를 수 없는 심판자와 심판 당하는 자의 관계가 되셨기 때문에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27:46] 절규하고 있다

단 한번도 아버지와 아들의 결탁된 생명과 사랑에서 떨어져 본적이 없었던 하나됨이
단절 되어야 했던 그 순간 만큼은 온 천지간에 지음 받은 피조물들도 자신의 창조자를
바라볼 수 없어 캄캄한 어둠이 세시간 동안 온 땅에 임했던 것이 아닐까 ....(?)

오늘의 말씀은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의 하나 됨에서 단절 되는 그 순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단절 되었던 길이 열렸다는 표시로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찣어져 나갔음을 보여주고 있다. [27:51]

히브리서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이제 휘장을 넘어 담대히 아버지 보좌 앞으로 나가는
만남과 소통의 길이 열린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으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히10:19-20]

------------[ 적 용 ]------------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때로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죄적 속성들을
보고 느낄 될 때마다 마음이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어버릴 때가 많았다

이런 나의 모습을 가지고 어떻게 거룩하신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을까.....(?)
그래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서도 마음이 닫힐 때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서라도 가로막힌 성소의 휘장을 찣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할 때, 그리고 그 찣어진 몸이 되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 나는 담대히 거룩한 보좌 앞으로 나아 갈 수 있음을 감사한다.

십자가 위에서 버림을 당하셨던 예수님으로 인하여
내가 사랑받는 자녀라 일컬음을 얻고 하나님 사랑의 품에 안기게 된 것을 감사한다.

십자가 위에서 버림을 당하셨던 예수님으로 인하여
이제는 나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결코 나를 놓치않는 주님의 사랑이 된것을 감사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롬8:35]

나는 더 이상 버려져야 하는 쓰레기 같은 존재가 아니다
나는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 주실만큼 가치 있는 존재이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부여해주신 이 가치를 충분히 누리고 싶다.
그리고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이 가치를 전해주고 싶다.

이 아침 무거웠던 나의 마음도 오늘의 말씀 때문에 지금 새 털처럼 가벼워지고
기쁨으로 찬양할 수 있음을 감사한다 주님이 버림 당했던 십자가 그 사랑 때문에...
나를 사랑받는 자녀되게 하시려고
사랑하는 아들을 십자가에서 버리셨던 하나님의 사랑 감사합니다

쓸모없는 나를 가치있게 하시려고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버림 당하셨던 주님의 사랑 감사합니다

이제 나의 모습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거나 작아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항상 당당한 가치있는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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