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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내 신앙의 한계는 어디까지 ....

by 朴 海 東 2012. 3. 7.

 
   
 
본  문 |
마태복음 26:69-75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내 신앙의 한계는 어디까지....
 
등록일 |
2011-09-17
설  정 |
공개
 
내 자신을 지켜내는 내 신앙심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오늘의 말씀에 나타난 베드로에게서 해답을 찾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가 얼마나 자신만만한가에 반비례하고
내가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얼마나 주님을 의지하는가에 비례하며
주님이 나를 붙들어 주시는 은혜에 좌우되는 것 같다

베드로는 다른사람은 몰라도 자신 만큼은 감옥에도, 죽음에까지도 함께 갈 줄 알았다
그러나 주님이 잡히시던 밤 대제사장의 집뜰에서 "너도 예수와 한 패가 아니냐? 는
어린 계집종의 질문에서부터 시작해서 무너지고 무너졌으며 무참히 무너졌다.

세 번째 주님을 저주하면서까지 부인하던 그 순간은 주님의 말씀처럼 새벽 닭이 울고
주님의 눈과 마주쳤을 때 자신을 정죄하기 보다 동정하시는 주님의 눈 빛 때문에
마음이 무너졌고 자신의 무력한 신앙 때문에 무너지면서 밖에 나가 심히 통곡하였다

그는 주님을 부인하던 그 밤 비로서 자신의 참 모습을 보았으며
자신의 신앙심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알게 되었다.
참담하게 무너진 자신의 모습 앞에서 슬피 울며 통곡하는 것 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이미 배신하고 떠난 유다와 달리 심히 통곡하며 우는 자체로써 주의 은혜가
그위에 머물러 있었으며 다시 일어설 희망이 있었는데 그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가
그의 실패를 떠받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들을 굳게 하라 [ 눅22:31-32]

주님은 자신의 의와 공명심으로 포만되있는 교만(자만)한 베드로의 모습보다
한 번 넘어지게 되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며
겸손하게 주님을 의지하며 따르는 베드로의 모습을 더 원하셨기 때문에
밀 까부르듯 청구하는 사탄에게 일시적이나마 무너지게 허용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복음서 전체에 쓰게 되도록까지 공개한 베드로의 이야기는
베드로 자신의 실패를 통하여 우리 자신의 한계를 알게하고 겸손히 무룹끏게 하며

자신의 추락된 모습 때문에 좌절하며 울고 있는 우리에게 다시 일어서게 하는
용기와 희망의 치료약으로 작용되는 것 같다.

-----------[ 적 용 ]-----------

내 신앙심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

베드로가 주님을 위하여 목숨까지 받치겠다고 장담하던 그 밤에 넘어진것을 보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신앙생활의 희비곡선을 보면서
나는 내가 주님을 가장 잘 믿고 따른다는 그 순간조차도 나를 믿을 수 없다.

다만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는 단 하루, 한 시간도 나의 경건을 유지할 수 없고
타락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고백한다.

그래서 이 아침도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 Lead us not into temptation deliver us from evil one "
....내가 유혹속으로 빠져 들어갈 때 그 길로 가도록 허용하지 마시고 막아 주시며
....다만 악에서 (악한자)에게서 나를 건져 주소서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한 순간도 나를 지탱할 수 없습니다
주의 은혜 사슬되사 나를 주께 메어 주소서 - 아멘 -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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