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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이런 모욕까지는 당해본적이 없다.

by 朴 海 東 2012. 3. 7.

 
   
 
본  문 |
마태복음 26:57-68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이런 모욕은 당해 본적이 없다.
 
등록일 |
2011-09-16
설  정 |
공개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 곧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만든
불법재판의 자리에 강제로 세워져 피고인이 되시고 심문을 받으신다

그런데 큰 범죄자 체포하듯 수 많은 사람들이 한 밤중에 소란을 떨어서 체포한
예수님에 대해 무슨 나쁜 범죄 사실을 찾아내는 형사소추의 재판이 아니라
예수님의 신분이 무엇인지 정체규명하는 것에 촛점이 모아져 있다.

대제사장: 내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고 묻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

공회의 불법 재판앞에 침묵 일관하셨던 예수님께도 이 질문에 대해서 만큼은
분명하게 답변하셨다

...Yes, it is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26:64]

그들은 이 무섭고 떨리는 선언 앞에 무서워하기 보다 신성모독 죄를 씌어
침뱉음과 구타와 희롱으로 일관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죽이려하고있다.

---------[ 적 용 ]---------

나는 학생시절이나 군 생활중에 혹 손바닥을 후려치는 뺨을 맞아 보거나 주먹으로
가격하는 속칭 아구창 맞기를 당해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낮은 신분의 자리에 내려 갔어도 내 얼굴에 침뱉음 당하는
수모까지는 당해보지 않았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피조물인 사람들에 의해 얼굴에 침뱉음 당하시고
손바닥으로 뺨을 맞으시며 주먹으로 얼굴에 가격을 당하시고 희롱을 당하신다

나같은 죄인을 구하시기위해 이토록까지 수욕 당하는 낮은 자리에 내려오신 주님앞에
나는 아예 할말을 잃어버린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주님이 당하신 수욕을 생각할 때
나는 내가 주님을 섬기는 과정에서 어떠한 수모를 당한다 하여도
결코 교만할 권리가 없음을 인정한다.

남이 내게 자존심 건드리는 말 한 마디에도 참지 못하고 불끈했던 나를 회개하며
주님과 함께 낮은 자리에까지라도 내려 갈 수 있기를....
주님의 마음을 경험할 수 있는 수욕의 자리까지라도 내려갈 수 있는 은혜를 간구한다.
 
나 같은 죄인을 구하시기 위해 이렇게까지 낮은 자리에 내려 오셨습니까
더 이상 낮아 질 수 없는 자리까지 내려가신 주님의 모습 앞에서
나는 결코 교만할 권리가 없는, 오직 겸손의 의무만 가진 당신의 종이게 하소서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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