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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다니엘 *

다니엘 3:24-30 살아서 전설이 된 사람들

by 朴 海 東 2016. 2. 2.

살아서 전설이 된 사람들

다니엘 3:24-30

 

묵상내용

 

[살아서 전설이 된 사람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목적도 
열방 가운데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서였다(출19:5-6)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목적에 성실하였던가?

아니다 오히려 이방의 신들을 가져와 하나님을 가리웠고 
지금은 바빌론에 포로로까지 잡혀와 있는 형편이 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 와 있는 기간을 통해서
오히려 하나님은 방해받지 않으시고 
이방의 사람들에게 친히 자신을 알리시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세계의 왕 느브갓네살이 제위에 있는 동안 
하나님은 벌써 두 번째 자신을 드러내시는 큰일을 행하고 계신다.

첫 번째는 다니엘의 꿈 해석을 통하여 
모든 은밀한 것들까지도 다 아시고 밝혀내시는 
전지(全知)하심을 드러내셨다면
오늘의 말씀에서는 활활 타는 불 구덩이속에서도 
자신을 의뢰하는 사람들을 살려내는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전능(全能)하심을 나타내 보이신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존(至尊)과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심이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바벨론 제국 전역에 알려지게 한 
이 사건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스스로 영광을 얻으셨다.

하나님께대한 무지와 불신으로 가득한 이방의 세계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나타내는데 쓰임 받았던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4인방은
당시 세계 정치 1번지 바벨론 성에 거하면서 
세상 나라들 가운데 하나님을 알리는 살아있는 전설들이 되었다.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이 죽음의 세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예수님에게 살림을 받았던 나사로를 만나보고 싶었던 것처럼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더 자세하게 하나님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하나님 신앙의 실물교육 모델들이 되었다.

그 때 불 구덩이 속에 함께 거닐었던 그 네 번째 주인공은 
과연 누구였는지.... 비밀을 아는 것도
오직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던 그들의 몫이었다.

[교훈과 적용]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하나님께 대한 무지와 불신으로 가득한 세상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는 실물교육의 모델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 향한 믿음 때문에 
자신들의 생명이 불 속에 던져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 사람들을 통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알리시는 기회를 가지셨던 것처럼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드러내는 영광은 
오직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자기의 생명을 걸 수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크게 빛날 것이다.

 

[기도하기]

하나님의 크신 이름과 영광을 위해 
자신들의 생명을 던졌던 사람들의 믿음과 용기가
오늘 나의 삶 속에서, 
지극히 작은 일에서부터 훈련되고 실천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