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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다니엘 *

다니엘 12:5-13 인내의 극한점에서 조금만 더 기다리자

by 朴 海 東 2016. 2. 2.

인내의 극한점에서 조금만 더 기다리자

다니엘 12:5-13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은 다니엘이 힛데겔 강가[10:4]에서 받은 종말계시의 마지막 부분이다.
그는 그 강가의 이쪽과 저쪽에 서있는 두 천사를 통해 그 종말계시가 성취되어
완성될 끝날에 되해 보고 듣게 되는데
그것은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라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바로의 압제아래 신음하며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구원자 모세를 보내신것 처럼

종말에 이르러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의 무자비한 철권 아래 부르짖을 때
주님은 그 작정하신 환난의 기간을 앞당겨 나타나실 것이다.

자칫 세상에 취하여 주님을 사모하지 않고 주님을 기다리지 않는 우리에게
때로 환난의 기간은 "필요 악"으로라도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성도가 환난의 고통 가운데 있을 때 더욱 주님을 찾고 부르짖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종살이하며 살면서도 그러저럭
편하게 살아갈 만 했다면 그들은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되면 그들이 가야 할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어떻게 되며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셨던 위대한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는 어떻게 되는가

그러니 때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허락되는 "필요 악"으로써 환난의 기간은
필요하며 오히려 유익하게 작용 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에 나타난 종말 계시의 성취로서 3년 반을 지나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라는 단서를 붙이신 것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신앙 상태를 염려하시는 주님의 지혜요 배려라고 보여진다.
..............
이 종말 계시가 성취되는 그 때를 자세히 알기 원하는 다니엘에게 천사는
그 시대의 특징을 알려 주었는데

경건한 자는 더욱 경건하게 되어지며 악한 자는 더욱 악하여 지는 불법의시대가
되어서 정말로 성도들이 더 이상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주의 재림을 기다리 될
시대의 특징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12:10] [계22:11]

그때 적그리스도의 출현으로 환난과 핍박의 정점에 이르러 (12:11)
1290일(3년 반 +10일)이 지나고 1335일(3년 반 + 10일 + 45일)에 이르는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고 했는데

이 환난과 종말에 대한 계시는 1차적으로 바벨론 포로 후기에 고국으로 돌아갔던
주전 2세기 유다의 후손들에게 나타났으며 궁극적으로는 주님의 재림 직전에 나타나
이 계시의 온전한 성취를 보게될 것이다 [계11장]

----- [ 교훈과 적용 ] -----

환난과 핍박의 정점에 이르러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의 가증한 것을
거룩한 곳에 세워놓고 숭배를 강요하는 적 그리스도의 철권 아래서 성도는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을까.... 거의 절망적으로 보이지만

주님은 그 환난의 시기에 아버지께서 택한 자들의 구원을 위해서
그 날들을 감하신다고 하였는데 [막 13:20]

오늘의 말씀에서는 성도가 특별히 믿음과 인내로 견디어 내야 할 환난의 상징적
기간으로써 45일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 환난과 핍박이 제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날들은 주님의 통제아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인내의 극한 점에서도 무너지거나 주저 앉아서는 안된다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않으시는 주님의 은혜가 마침내 승리하게 할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어럽고 힘든 때라도 인내의 극한 점에서 기다리자, 조금만 더 기다리자

기도하기

주님 !
제가 시련 가운데 처하여 인내의 극한 점을 통과할 때
나를 지켜 보시며 시련의 환경을 통제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내가 주님의 은혜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게 하시고
믿음과 인내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그동안 계속 되었던 다니엘서의 말씀을 통하여 느슨했던 나의 신앙을
종말론적 신앙으로 바꿔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영적 긴장을 가지고 이 시대를 주시하며
불법의 시대에 더욱 의를 추구하는 경건한 자들의 길로 행하며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충성된 종으로 살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