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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24:15-28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by 朴 海 東 2026. 2. 26.

[한절 묵상: 마태복음 24:15]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들은 깨달을진저 )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예수님은 예루살롐 성전이 하나님이 지켜주심으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당시 유대인들과
또 제자들의 망상을 깨트리시며
"돌이 돌 위에 하나도 남기우지 않고 
다 무너뜨려 지리라" 고 하셨다. [23:38]

그렇다면 그 날은 언제인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년대를 말씀하시지 않았지만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들이 구원을 받도록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곳을 보거든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성 안에 남아있지 말고
성밖 산으로(피난할 만한 곳으로) 도망하라고 하신다.

예수님의 이 말씀이 그가 승천하신 후 
한 세대가 조금 더 지난 주후 70년에 
얼마나 정확하게 성취되었는가를 보려면
유대인 역사가 요셉푸스가 기록으로 남긴
유대 전쟁사 제 3권을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나는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다가 
이 대목에서 더 이상 묵상의 전진을 이루지 못하고
요셉푸스의 글을 읽는데 많은 시간을 들여서 
아침에 올리던 유트뷰 동영상 제작도 오후로 미루었다

유대인 역사가 요셉푸스는 본래 유대 반란군 국방장관이었다
그는 로마제국 네로 황제 시절
유대인들이 로마 제국을 향해 반란을 일으켰을때
갈릴리 전투에서 유대군을 이끌다가 포로로 잡혀
후에는 친로마 인사가 되는데 그 사연은 이렇다 

당시 로마군을 이끌고 유대로 진격해온 로마군 사령관은
베스파니안 이었고 그의 아들은 티투스 였는데 
욥바 전투 이후 포로가 된 요셉푸스는 
베스파니안 앞으로 잡혀갔을 때  그는 신통방통하게도 
베스파니안이 장차 로마 황제가 된다고 예언을 해주고
베스파니안의 아들 티투스의 호감을 받아 살아난다
그리고 실제로 후에 네로 황제가 피살뎐 후 
베스파니안과 티투스는 대를 이어 로마 황제가 된다

베스파니안과 티투스는 요셉푸스를 신임하기에 이르러
그늘 매우 극진히 대접하고 높여주었는데 이는 또한
그를 이용하여 유대의 반란 가담자들을 회유코자 함이었다

따라서 예루살렘 전쟁 이외에도 유다의 각 지방 성에서 
로마군과 유대인 사이에 전쟁이 시작될 때 마다 
요셉푸스는 중재자로 나서 유대인들에게 투항을 권하지만
열심당원들(책에서는 강도 뗴들)에 의해 저항은 계속된다 

결국 유대의 반란군들은 계속 밀려서 예루살렘까지 들어와
성을 장악하고 최후 방어망을 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열심당원들이 같은 동족 유대인들에게 가한 
약탈과 행퍠가 너무 심하여 유대인들 중에는 
스스로 로마 군에 투항하는 자들도 많이 나오게 되었다 

로마군은 예루살렘 성 안에서 끝까지 저항하는 
반란군을 멸하기 위하여 성 주변에 토성을 쌓게 되는데 
이로써 성 안에는 양식이 동이 나고 기근이 심하여 
죽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악취가 진동함으로 
시체들을 성밖으로 내던지는데 까지 이르게 된다 

로마군은 예루살렘 성문에 불을 지르는 것을 시작으로 
유대 반란군들과 싸우면서 성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그들의 군단기를 앞세우고 들어가 마침내
예루살렘 성전 동문 안으로까지 들어가게 되고 
거기에 이 군단기를 세우게 된다 
[로마군대는 자신들의 군단기 자체를 신성시 했는데 
그들에게는 군 단기 자체가 하나의 특별한 우상이었다]

이들은 이 군단기 앞에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드리는 바
예루살렘 성전 안에 들어가 이렇게 하였으니 
이는 곧 주전 4세기의 선지자 다니엘이 예언한 그대로 
주후 169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시리아 군대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성전에 들어가 그 거룩한 곳에
자신들의 우상을 세우고 돼지의 피로 제사를 드린 것같은
일이 다시 한 번 재현된 것이니 예수님의 경고처럼 "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이 된 것이었다

적용하기

특이한 것은 주후 70년에 발발한 유대 전쟁에서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성전이 불태워지며 무너진 것이
주전 587년 솔로몬이 건축한 예루살렘 성전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불태워지고 무너뜨려진 날과 똑 같은
아빔월 14일 이어서 유대인들은 이 날을 금식일로 지킨다고 한다

로마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 불태워지고 함락되면서
유대의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되는데 
이 때 죽은 사람들의 수효가 약 백이십만명(1,200,000)인데
하필이면 유월절기를 맞아 수많은 유대인들이 성전에 올라왔다가
로마군에 의해 포위되면서 희생자가 이렇게 많이 나왔다고 한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성전을 지켜주실 것임으로 
성전으로 들어가면 산다고 생각하여 성전으로 몰려들었는데 
또 이렇게 된 배경에는 당시 성을 사수하는 열심당원들이 
거짓 선지자들을 매수하여 그들로 하여금 거짓 예언으로 
성전으로 들어오면 산다고 말하게 하였다고 하니 
이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하신 예수님과 정 반대의 예언을 하여
수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결과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당시 초기 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기억하고 
자신들의 목숨을 건졌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이제 한절 묵상의 글을 내리면서 마음에 새기는 것은
예수님께서 예언의 원근법을 사용하시어 
예루살렘 멸망의 날을 하나의 모형으로 삼으셔서 
장차 세상 끝날에 있게 될 일들을 예고해 주신 것인데 
그 때는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는 시대로써[계13장]
성도들은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일상의 삶에 미련을 두지 말고 
산으로 도망가는 것으로 상징된 
피난처로 피해야 할 것을 암시받게 된다.

그렇다면 산으로 상징된 그 피난처는 어디인가?

 "여호와는...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시편 144: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주무시도 않으시리로다[시121:1-4]

그 때(적그리스도의 날에)는 
세상 재물이나 일상적 삶도 포기하고 
예수님의 말씀처럼 특별 조치를 따라야할 때이다 

창세기 19장에서 소돔 고모라에 남겨둔 재산과 삶이 그리워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어버린 롯의 이야기는(눅17:32)
지금 이 세상에 미련을 두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경종이 된다

"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2: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