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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더 깊은 데로 이끄시는 기도

by 朴 海 東 2011. 12. 17.

 
   
 
본  문 |
다니엘 9:20-27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더 깊은 데로 이끄시는 기도
 
등록일 |
2011-02-04
설  정 |
공개
 
민족의 회복과 성전 재건을 위해 뜻을 정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어 그가 지금 구하고 있는 기도에서 더 깊은 데로 이끄신다

다니엘은 몽매에도 잊지 못할 예루살렘 성전과 민족의 회복이 목적이고 소원이었지만
모든 것을 통찰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그 선한 기도의 소원조차도
사실은 절반의 성취 밖에 되지 못하는 것 이었다.

지금 다니엘이 간절히 구하고 있는 민족의 회복과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이
기도한 소원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지만
다시 이어지는 역사 속에서 그 성전은 다시 파괴 될 것이며 그 백성은
다시 핍박 가운데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었다.[9:25-26]

그래서 다니엘이 구한 민족의 회복과 성전재건에 연이어서
기름부음 받은 자(그리스도)의 오심과 그가 이루실 구속사역을 알려주실 뿐만 아니라
그 기름부음 받으신 왕과 그 백성들이 받을 핍박도 알려주시고
또 그 핍박자의 횡포가 반드시 징벌될 것도 알려 주신다.[9:25-27]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가깝게는
곧이어 이뤄질 민족의 회복과 성전재건 뿐 아니라

신구약 중간기를 관통하여 나타나실 기름부음 받은자 (그리스도)의 도래와
그가 이루실 구속사역을 알려주시고 또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사이에 있게 될
종말론적 세상의 형편까지도 알려주시며 긍극적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이어지는 계시를 나타내 주신 것이다.

-----[ 적용과 교훈 ]-----

때로 우리가 드리는 기도와 소원이 아무리 선한 것이라 해도 모든 것을 통찰하시며
포괄적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단편적인 기도가 될 수 있다.

내가 소원하는 모든 것들은 기름부음 받은 자[그리스도]에게까지 닿아져야 하고
더 나아가 종말론적인 세상을 관통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
절반의 성취요 온전한 의미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의 말씀에 비추어 내가 오늘 하나님 앞에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하는 것들을 꺼내놓고 점검해본다

이것들이 기름부음 받은 자[그리스도]에게까지 닿아지는 것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연결되는 것들인지....
그렇지 않으면 절반의 성취요 온전한 의미가 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에 연결된 것들만 영원히 남을 것이다
 
내가 기도하며 소원하는것들이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에까지 연결되는
온전한 것들이 되게 하옵소서 - 아멘 -
 
[참고하기] 다니엘 9장에 나타나는 70 이레:

민족의 죄를 자신의 죄로 삼고 하나님 앞에 용서와 회복을 구하는 다니엘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응답으로 장차 인간 세상에 펼쳐질 역사를 상세하게 알려 주신다

그 역사의 흐름은 70 이레 (70주)라고 하는 상징적인 숫자로 제시하시는데
유다민족에게 제2의 출애굽이라 할 수 있는 포로에서의 귀환과 성전 재건에서 부터
시작해서 신구약 중간기를 관통해 자기백성의 진정한 왕 기름부음 받은자가 오기까지
우선 69이레(7 이레 +62이레)가 지날 것을 알려 주신다 (단9:25)

참고로 다니엘 9장에 나타난 70 이레에 대한 말씀은 “로버트 엔더스 경” 이 쓴
"오실 왕" (The Coming Prince)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되고 있다.

----“ 가브리엘 천사는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메시야)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62이레,
합계 69 이레가 지날 것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한 이레는 7년에 해당하므로
69 이레라 함을 483년을 말한다.
이 기간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1년을 360일로 잡았던 바벨론력을 사용해야 하며
따라서 483년은 173,880일이 된다.
주전 445년 3월 14일, 페르시아(바사) 왕 아닥사스다는 느헤미야에게 예루살렘성을
복원하여 중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날부터 173.880 일이 되는 날,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 성안으로
나귀를 타고 승리의 입성을 하신 날이다. " ----

그런데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어 알려주시는 계시는 기름부음 받은 왕이
일어나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오셔서 이루실 구속사역(본문에서는 십자가의
죽으심을 중심으로 기록됨)과 더 나아가 지금 포로 귀환과 더불어 재건 될 그 성전이
장차 다시 파괴 될 것까지도 알려주시는데 이것은 역사적으로 주후 70년 로마의 장군
티도에 의해서 이루어 졌으며 그는 그 후 로마 황제로 등극하였다. (단9:26)

천사 가브리엘을 통하여 전달되는 종말의 계시는 다니엘이 이미 보았던 네 짐승 중에
네 번째 짐승(로마제국) 이후에 나타날 세상사에 대해서는
이미 계시하신 70이레 중 마지막 남아있는 한 이레(상징적인 종말론적 세계역사)속에
모든 것을 포함시켜 말씀 하신다

[이것은 마치 창조를 통한 세상의 시작을 한 이레(7일)에 완성 하셨던 것 같이
세상의 끝을 한 이레(7일)에 마감하시는 상징적 숫자로 이해하게 된다. ]

그 한 이레의 기간에 성도들을 환난에 몰아넣는 핍박 자가 등장하는데
이는 장차 세상에 등장 될 적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하나님의 진노가 그에게
쏟아질 질것을 예고하며 [9:27]

이러한 계시들은 우리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 그리스도의 실체가 나타나는
신약의 요한 계시록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 (계13장)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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