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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아름다운 동행

by 朴 海 東 2011. 12. 17.

 
   
 
본  문 |
신명기 1:9-18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아름다운 동행
 
등록일 |
2011-03-02
 
 
하나님은 한 지도자에게 탁월한 능력을 주어서 모든 일을 다 맡기기보다
한 지도자를 통하여 모든 일을 함께 나누어 질 수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하신다
이것은 모세의 시대나 지금 이시대나 동일하게 적용되야 할 공동체의 사역원리이다

오늘의 말씀에 나타난 공동체 사역분담의 원리는 최초로 민수기 18장에 나타나는데
그때 혼자서 백성의 모든 재판과 짐을 지고 힘들어하는 모세를 보고 하나님께서
그의 장인 이드로를 통해 조언하게 하신 이후 이스라엘 공동체의 조직과
사역의 원리가 되었다.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심지어는 조장까지 세워서
신앙공동체의 원활한 운영을 하게 하신것을 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신앙공동체의 조직과 사역의 모습은 그 조직에 속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크든지 적든지 하나님의 나라 사역의 한 부분씩 맡아 함께 짐을
나누어 지는 것이며

좋은 지도자는 이러한 공동체의 조직과 사역 분담이 될 수 있도록 권한 위임과
전체적인 조율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최근 이집트를 시작으로 북아프리카와 중동 아랍지역에 거센 민주화 바람이
폭풍처럼 몰아치고 있는데 국민들의 저항의식 저변에는 지도자의 권한 독점과
친인척 측근들만을 고용하는 족벌정치에 대한 반기이다.

그런데 이러한 권한독점과 자기왕국 만들기가 한국의 대형교회들 속에서도 보여지면서
사회의 지탄이 되기도 하는데 진정한 민주주의는 성경에서 나온것을 모르는 처사이다

------- [ 교훈과 적용 ] -------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건강한 신앙공동체의 이상적인 모델을 보게 된다

좋은 지도자는 혼자서 100명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더라도
자기가 나서서 100명의 일을 하는 것보다
100명으로 하여금 그 일을 함께 나누어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권한 위임과 분업을
조율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이다.

그는 사역에 동참하게 되는 사람들이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사랑하게 되며 자기 하는 일에 가치와 보람을 느끼게 되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공동체와 사람들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신다.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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