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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절망은 없다

by 朴 海 東 2012. 3. 8.

 
   
 
본  문 |
레위기 14:10-20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절망은 없다
 
등록일 |
2011-11-07
설  정 |
공개
 
문둥병자를 정결케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헌신된 삶의 자리로
다시 불러주는 의식으로써 4대 제사를 드리게하는 오늘의 말씀에서 희망을 읽는다

그런데 정결케되는 문둥병자에게 요구하는 제사 의식이 레위인과 제사장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식으로써 위임식의 제사와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라게 된다

문둥병자 한 사람을 정결케하여 그가 격리 되었고 추방되었던 가정과 신앙공동체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뭐 대단한 일이겠는가 하는 나의 상식이 심히 잘못된 것임을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깨트리게 된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절망의 자리에 떨어졌던 그 문둥병자는 그 비참한 자리에서
본래의 자리로 회복되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바쳐지는 레위인이나 제사장들처럼
그의 인생과 삶이 하나님 앞에 바쳐지고 드려지는 소중한 존재인것을 일깨우신다

오늘의 말씀에서
문둥병자였다 다시 회복된 사람이 진에 들어오기는 했으나 가족에게로 가지는 못하고
7일을 기다렸다가 8일째 되는 날 오늘의 말씀에서 요구하는 4대 제사를 드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의식의 절차들이 제사장들의 위임식과 유사하게 소개되고 있다

제사장 위임식에서는 성막안에서 7일간 머물며 위임의식을 행한것이 차이점 인데
문둥병에서 회복되어 제사를 기다리는 사람도 장소의 차이는 있어도 거룩한 제사를
위해 자기 집 밖에서 7일을 준비하며 기다리게 한 점에서는 동일하다.

속건제와 속제제 그리고 번제와 소제를 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그의 오른쪽 귀볼과
오른쪽 엄지 손가락, 엄지 발가락에 피를 바르고 또 기름을 바르는 것과
그의 제물을 요제의 제사로 드리게 하는 것까지 유사하다.

그는 이제 다시 정결케 되었고 하나님께 받아 들여졌다
단지 정결케 된 정도가 아니라 그의 인생과 삶에서 하나님을 위해 살아 드리는
모든 헌신과 봉사가 하나님께 받아 들여진 제사장적 삶이 된 것을 보여 주신다.

------- [ 적 용 ]-------

저주스런 문둥병에서 놓여저 다시 정결케되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바쳐지는
신앙과 삶을 살게됨을 보여주는 제사의식을 소개하는 오늘의 말씀은

문둥병같은 흉한 죄의 결과로 삶이 망가지고 더 이상 소망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결코 절망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보석처럼 빛나는 말씀으로 닿아진다

흉한 죄로 말미암아 그 마음과 삶이 망가져 하나님께 대한 희망을 잃어버리고
자포자기적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다시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께 바쳐지는 제사장적 삶으로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생각할 때
이것은 오늘 절망의 나락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복음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다시 새롭게하시며 더 높은 차원의 삶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그리스도의 피로 상징되는 희생제물의 피를 귀와 손과 발에 발라 주시는 것 뿐아니라
성령의 사역으로 상징되는 거룩한 기름을 귀와 손과 발에 발라 주신다.

그는 다시 회복되었다. 아니 회복된 정도가 아니라 회복 갱신된 자가 되었다
비참과 슬픔의 날은 지나갔고 기쁨과 희망의 새날이 열렸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에겐 결코 절망은 없다.

 
나의 귀와 손과 발에 발라진 거룩한 피와 기름을 기억하게 하시고
다시 흉한 죄 가운데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치유하시고 회복 갱신되게 하신 놀라운 주님의 은혜에 화답하는 삶이 되게하소서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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