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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새 언약의 빛으로 내안의 어둠을 몰아내 주소서

by 朴 海 東 2012. 4. 4.

 
   
 
본  문 |
예레미야 31:27-37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새 언약의 빛으로 내안의 어둠을 몰아내 주소서
 
등록일 |
2012-04-04
설  정 |
공개
 
오늘의 말씀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고 그의 백성이 되었어도
결코 하나님의 말씀[언약]을 지킬만한 능력이 없다는 것과
이러한 자격 미달에도 불구하고 자기백성들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마침내 모든 것을 하나님이 끌어안고 책임지는 새언약의 날을 도래하게 함을 보게된다

그리고 모든것을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고 책임지고 실천하겠다는 새언약의 이행은
너무나 확실한 것이어서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시기 위해 변치않는
해와 달과 별들의 운행이나 바다의 출렁임 같은 자연법칙에 비교해서까지 약속하신다

이 새 언약은 돌비에 새긴 엣 언약과 달리 마음의 심비에 새겨져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케하여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게 할 것이며 [렘31:33]

이 새 언약은 엣 언약 아래서 자행된 모든 악행들을 사하고
그 죄악들을 다시는 기억지 않는 은총으로 나타낼 것이라는 약속이었다 [렘31:34]

그리고 마침내 약속하신 그 날이 이르렀을 때 하나님은 약속대로 엣 언약에 속한
모든 것들을 끝장내고 새 언약을 체결하셨는데
그 새 언약이 체결된 장소는 뜻밖에 엣 언약의 시내산을 대신하는 갈보리 산 이었고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쳤던 바로 그 자리 모리아 산정 이었다.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자신을 사람의 아들[인자]로 자칭하셨던 예수님은
이 새언약을 체결하는 인육의 제물이 되시려고 갈보리[모리아]산에 오르기 전에
새 언약의 백성이 될 신약 교회의 기초가 되는 제자들[사도들]과 함께 가진
최후의 만찬에서 자신을 통해 이 새언약이 성취됨을 분명하게 말씀 하셨다

---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눅22:20]
---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하려고...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막26:28]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날이 마침내 도래하여 [렘31:33]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의 몸을 새 언약의 제물로 내어 놓으신 십자가 사건 이후로
인간에게서 떠났던 하나님의 성령이 다시 인간에 돌아오는 길을 여시게 되었는데

이로써 돌비가 아닌 우리의 심비에 성령께서 기록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지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충만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새 언약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 적 용 ]------

다른 해와 다름없이 금년에도 새 언약의 날을 도래케 한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는
사순절 고난 주간을 맞고 있다.

결코 개선되거나 구제될 수 없는 나의 죄됨에도 불구하고 다만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맺어주신 이 새 언약으로 인하여 나는 얼마나 감사하며 기뻐함으로 누리고 있는가...

새 언약의 백성된 내가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비결은
나에게 입혀주신 새 언약의 은총을 내가 충만히 누리며 영원한 행복으로 삼는 것이다

--- 내가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렘31:34下]
해와 달과 별들의 빛은 사라지더라도 내가 베푸는 새 언약의 은총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고 약속하신 새 언약의 빛 아래서 나는 죄와 상관 없는 새 삶을 살 것이다.
 
악한 자 마귀가 내 안에서 지난날의 죄들을 들쳐내고 나를 무너뜨리려 할 때에
새 언약의 은총이 베푸는 강력한 광선으로 마음의 어둠을 몰아내게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