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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출애굽기 28:31-43 / 제사장 옷의 금방울과 속바지가 주는 교훈

by 朴 海 東 2012. 5. 31.

 
   
 
본  문 |
출애굽기 28:31-43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제사장 옷의 금방울과 속바지가 주는 교훈
 
등록일 |
2012-05-31
설  정 |
공개
 
담장가의 덩쿨 장미가 한창 아름답게 피어나는 오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오랫동안 가물었던 대지위에 단비를 내려주시는 이 아침
메마른 내 심령에도 성령의 단비를 부으시고
장미 꽃 보다 아름다운 영혼의 꽃으로 피어나 주님의 기쁨이 되게하소서 - 아멘 -

............................

1. 에봇 받침 겉옷가에 메달린 금방울 [28:31-35]

에봇 받침 겉옷가에 돌아가면서 금방울을 달게 하신것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섬기는 제사장들의 부정함과 경솔함을 막기 위해서인데

만일 준비되지 못한채 경솔하게 나아가 섬기다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촉범하여
죽게 되었을 때 금방울 소리가 들리지 않음으로 죽음을 식별하고
사체를 끌어내게 하는데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다가 죽임을 당하여
이 금방울 소리가 들리지 않음으로 끌어낸 경우가 있었는데 [레10:1-6]

이 사건이 있은 후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가기 전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거룩함과 속됨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구별하는 분별력을 잃지 말라고 직접 경고하는 것을 보면 아마 아론의 두 아들은
이런 이유로 분별없이 성소에 나아갔다가 화를 당한 것 같습니다 [레10:8-11]

-----[ 적 용 ]------

지금 이 시대는 구약 시대처럼 하나님을 섬기러 들어가는 성소도 없으며
또 당시 제사장들이 입었던 에봇 받침대 겉옷가의 금방울 달린 옷도 없지만
거룩함으로 상대해야 하는 하나님의 일을 영적 분별없이 함부로 하게 되므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손상하지 말아야 한다는 금방울의 교훈으로 받아들여 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거나 가르칠 때 또는 회중의 대표가 되어 기도를 할 때
기타 신앙공동체에서 회중을 대신하여 나서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되는 경우에는
엣 성소의 제사장들이 금방울 달린 옷을 입고 나아가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역이
살아서 하는 사역인 것을 금방울 소리로 표현했던 것처럼
나도 께어있는 분별의식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있는 자의 사역을 할수 있어야 겠습니다

[ 기 도 ]

마치 포도주나 독주에 찌들린 것처럼 세속에 찌들린 마음 상태에서
분별없이 함부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나서는 자 되지않게 하소서
일보다 더 중요하게 보시는 일하는 자의 준비와 자세를 잘 갖추게 하소서

2. 하체를 가리우는 속 바지 [28:42-43]

하나님 섬기는 일을 한다고 나섰다가 겉 옷가에 매달린 금방울 소리가 들려지지 않고
죽게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허리부터 하체까지 가리우는 속바지를 입지 않고 들어 갔다가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고의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아론과 그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지어서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의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28:42-43]

성소에 들어 갈 때는 눈에 보이는 에봇 겉 옷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속바지를
꼭 입고 들어가서 죽음을 면하라고 하시는 말씀은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겉으로 드러나는 것 뿐 아니라 숨겨진 부분까지도
하나님 앞에 예의를 갖추고 성결하라고 하시는 거룩함의 요구로 받아 들이게 됩니다.

----[ 적 용 ]-----

내 신앙과 삶의 어느 한 곳 숨겨진 구석없이 적나라하게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마치 속바지는 입지 않았으면서 에봇 겉옷만 입은 것처럼
숨겨진 나의 사적인 생활은 내 멋대로 이면서 교회 예배와 봉사와 섬김같은
종교적인 행위로 나 자신을 위장하고 있지는 않는지 조심스럽게 자신을 돌아봅니다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에서 동일하게 신앙과 삶이 괴리되지 않도록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코람데오의 신앙과 삶이 되기를 다집합니다. 주님 도와주소서!
 
주님을 섬기는 나의 사역 가운데 금방울 소리가 항상 들려지게 하시고
에봇의 겉옷 뿐 아니라 속 바지까지 잘 갖춰입고 섬기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