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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출애굽기 29:35-46/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by 朴 海 東 2012. 6. 3.

 
   
 
본  문 |
출애굽기 29:35-46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등록일 |
2012-06-03
설  정 |
공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영광은 천지의 주재이시며 역사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세상의 많고 많은 열방과 민족 가운데 특별히 그들을 선별하여 자기 백성 삼으시고
함께 거하시며 자신의 실존과 영광을 나타내심에 있었다.

이 축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특별히 하나님의 처소로서 성막을 짓게 하셨고 제사장 제도를 세우셨으며 거룩한 제사를 통하여 만나 주시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만남이 가능하기 위하여 제사장들이 거룩해야 했으며 제사 드리는 제단이 거룩해야 했는데..오늘의 말씀은 제사장들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는 방법을 말씀 하신다.

오늘의 말씀 가운데 특별히 마음에 닿아지는 구절은 제단이 거룩하므로 제단에 접촉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는 말씀 이다.

--- 네가 칠 일 동안 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단이 되리니 무릇 단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 [29:37]

제단이 거룩하여 짐으로 제단에 접촉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는 말씀을 따라 이 제단에 드려지는 모든 예물들은 하나님께서 흠향하여 받으실만한 거룩한 제물들이 될 수 있었다.

예수님도 제단보다 제물에 관심이 많았던 종교지도자들을 향하여 책망하시는 말씀에서 제단의 거룩함과 중요성을 말씀 하셨다

---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마23:19]

그러나 제단이 제단으로서 갖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회막 문 앞에 있는 이 제단이 곧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만나주시고 거기서 말씀하시겠다고 하는데 있는것 같다

---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29:43]

본래 하나님께서 자신의 임재를 드러내시고 말씀하시는 곳은 성소 안 지성소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성소가 아닌 성소의 뜰 그것도 회막 문 앞에 있는 성소로 가는 첫 관문인 제단에서부터 만나주시고 거기서 말씀 하시는 것은 파격적인 은혜요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 이처럼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말씀하시며 거기에 접촉하는 사람이든 제물이든 모두 거룩하게 하시는 이 성전의 제단은 어디에 있는가 ....?

성전된 자기 육체를 친히 세상에 나타내시고 이제는 성전된 주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가 곧 성전이라고 하시는 말씀에 비추어 이 성전과 제단은 어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곧 내 몸이 성전이며 내 영혼의 제단 위에서 완성되었다.[요2:21; 고전3:16]

------[ 적 용 ]-------

제단 위에 제물을 태워 하나님께 흠향 될 제사를 드렸던 옛 언약 백성들의 제사처럼 오늘 나는 내 영혼의 제단 위에 찬양과 기도와 간구의 제사로 하나님께 나아간다

거룩한 제단에 접촉되는 모든 것들이 거룩하여 지리라는 말씀에 따라 오늘 주님의 성전되고 제단 된 나에게 접촉되는 모든 사람들과 제물들이 거룩하여 지리라는 말씀앞에 거룩한 부담으로 압도 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또한 이렇게 거룩한 성전과 제단으로 살아야 할 사명과 책임을 느낀다.

제단이 화려하게 잘 만들어져서 거룩했던 것이 아니라 거기에 송아지와 양의 제물을 드려 제사함으로 거룩하여지고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한 것 같이 [29:36] 나의 마음 제단 위에 언제나 불길같이 타오르는 어린양 예수의 희생제사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나를 거룩하게하며 나에게 접촉되는 모든 사람과 제물들을 거룩하게 함을 믿는다

이 성전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지금은 옛 언약의 시대처럼 날마나 아침과 저녁으로 제단에 드릴 상번제로서 양을 잡아 드리는 제사는 없지만 성전 된 내 몸 안에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자신을 드리게 하는 성령의 역사를 따라 나의 거룩함이 보존되고 유지되며 나에게 접촉되는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는 역사를 나는 믿는다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딤전4:5]

더불어 나는 오늘 우리 시대에 더 이상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과 제단은 없지만 우리들의 신앙 공동체에서 말씀이 선포되고 기도가 드려지는 강단을 거룩하게 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언제나 말씀과 기도가 향기롭게 진동되는 그곳에 올려지는 성도들의 예물이 어찌 거룩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며 그곳에서 드려지는 기도가 어찌 하나님께 흠향되지 않을 수 없겠는가...(?) 오직 성령의 역사를 따라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케 하심을 믿는다.
 
주님 옛 언약의 시대와 그 시대의 성전과 제단들은 모두 없어졌지만
오늘 나의 몸을 성전 삼고 내 안에 계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감히 내가 주님의 성전되고 제단 되었음을 감사 찬양 드립니다

더불어 우리의 신앙 공동체에서 모든 회중들이 바라보는 강단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져서
성도들이 드리는 정성어린 예물들이 거룩하여 지는 축복이 있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