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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23:25-32 겉과 속이 같은 사람[간사함이 없는 사람]

by 朴 海 東 2015. 12. 3.

 겉과 속이 같은 사람[간사함이 없는 사람]

▼ 마태복음 23:25-32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 마태복음 23:25-32

예수님 당시 하나님의 율법과 정결의식에 남달랐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시체에
접촉되는것이 부정을 입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시체를 담고 있는 무덤에조차
접촉되지 않기 위해 구별의 표시로 무덤에 회칠을 한 것 같다.

그러나 회칠한 무덤안에 썪은 시체의 더러움이 가득하듯 외식과 불법으로 가득하여
내적 정결은 관심없고 겉만 치장하고 위선으로 가장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주님은 " 먼저 안을 깨끗이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고 책망하신다 [23:26]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했는데 [렘17:9-8]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내면을 깨끗케 할 수 있을까....(?)

도를 닦아 득도하듯 깊은 산중에 들어가 40일 금식기도라도 해야할까...(?)
아니면 미가 선지자의 고백처럼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맡아들,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려야할까 [ 미가6:7]

어느 분이 40일 금식을 하고 산에서 마을로 내려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 한 여성을 보고 음욕한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자신을 개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은 과연 무엇으로 자신을 깨끗케할 수 있는 것일까 ...(?)

성경이 가리키는 바 " 표범이 그 반점을 희게할 수 없고 흑인이 그 피부를 희게할 수
없듯이 악에 익숙한 인간은 그 무엇으로도 자신을 깨끗케할 수 없는 존재라고 했으니
[렘13:23]
오직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듯하다.

그 하나님의 방법은 이미 모세와 시편과 선지자들의 글에 예고 했듯이 자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대속의 제물 삼아 그 피로 죄를 정케하는 것이어서

지금 아들을 보내어 자기 백성들 앞에 구원자로 세우셨지만 그들은 아들을 배척하고
의를 전했던 옛 선지자들을 죽인것처럼 죽이려하므로 예수님은 말씀 하신다

" 너희가 선지자들을 죽인 그 자손들로서 "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23:32]

-------------[ 적 용 ]----------

썪은 시체와 더러운 것들로 가득하지만 겉은 화려하게 치장한 회칠한 무덤처럼
나의 안과 밖은 서로 다르고 이중적이지 않은가 ...(?)

예수님은 친구 빌립의 소개를 받고 자기에게 찾아 나오는 나다니엘을 보고
"보라 ! 이는 참 이스라엘사람이라 그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요1:47]고 하셨는데

나도 다른 것은 몰라도 속이 더러우면 더러운데로 겉이 더러우면 더러운데로
겉과 속을 속이지 않는 사람 만으로라도 살고 싶다

아니면 수박이 겉은 초록이어도 그 속은 빨간 단물을 담고 있는 속살처럼
겉보다 속이 좋은 사람으로 주님앞에 설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의 말씀에서 주님은 바리새인들이 깨끗하지 못한 것을 책망하심이 아니다.
속이 더러우면 더러운 되로 솔직하게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허위와 위선으로
가장하는 것을 책망하시는 것이다.

주님 앞에서 결코 깨끗하다고 할 수 없는 나
그러나 나의 더러움을 숨기지 않으며 죄악됨을 죄악되다고 고백하며
평생 주님의 은총을 구하는 자로서 살아가고 싶다.

기도하기

그 무엇으로도 자신을 정케할 수 없는 인간 입니다
주님 밖에는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죄 !
용서와 평안을 주옵소서 !

나의 죄된 속성을 부정하지 않으며
언제나 주의 은총을 구하는 자로서
겉과 속이 같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