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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2:1-12 그 한 별이 내 마음에 떠오르는 별이 되게 하소서

by 朴 海 東 2016. 1. 12.

그 한 별이 내 마음에 떠오르는 별이 되게 하소서

본문: 마태복음 2:1-12 (1)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제목: 그 한 별이 내 마음에 떠오르는 별이 되게 하소서

 

 

이 복음서의 저자 마태의 관점을 따라
이 아침도 주신 말씀을 따라가 본다

마태는 아기 예수 탄생과 관련하여
1차적 독자가 되는 유대인들에게
이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앞선 문맥의 계보에서 확인된 것처럼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유대인들의 왕이 되시는 것 뿐 아니라
이방인들을 대표하여 찾아온
동방 박사들의 경배를 기록함으로
그가 온 열방과
만민의 왕이 되심을 드러내고 있다

1 동방 박사들이 바라보고 따라온 별

하나님은 자연계시의 한 수단이 되는
별을 통해 박사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인도하셨다

그러나 자연계시는
온전한 계시가 되지 못함으로
박사들의 발걸음을 유대 땅에 까지는
인도 했으나 원수의 소굴인
(헤롯 궁전)으로 찾아 들어가게 되는
해프닝이 되고 말았다

결국 그들이 아기 예수가 계신 정확한
장소인 베들레헴 까지 인도받게 된 것은
이 놀랄 소식의 와중에서 소집된
종교지도자들이 헤롯에게 고해 바친
특별계시인 미가5:2절의 말씀에서
해결을 받은 셈이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어떤 환경과 섭리적 인도를 받아
예수님을 찾게되는 일이 생기는데
긍극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경배하는데 까지 나가게 되려면
꼭 특별계시인 하나님 말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난 한 주간 동안도 이방 사람들에게
하루 8시간 이상 목이 갈라지도록 까지
말씀을 전했는데
왜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했던가를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충분한 이해와 감사한 마음을 갖게된다

묵상적용

2 아는 만큼 예우하고 경배한다

박사들이 자연계시인 별의 인도와
특별계시인 말씀의 도움으로
아기 예수가 있는 집에 도착했를 때

그들이 마주주친 것은
초라하기 그지 없는 일반 평민의 집에
초라하기 그지없는 한 아낙의 품에
안겨있는 한 아기 였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을 여기까지 인도한
한 별과 말씀의 권위를 알았기에
주저 없이 이 초라하기 그지없는
빈궁한 집의 모자에게
최고의 예우로서 왕과 하나님께 표하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의 예물을 드린다

이 예물들이 가진 상징성은
이 아기가 곧 왕이 되시며(황금)
하나님 이신데(유향은 레위기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만 시용됨)

그가 자기 백성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주기 위해서
오신 분이라는 것을
몰약의 예물로 표시하고 있다

초라한 아기 앞에 바쳐진
이 엄청난 의미의 예물들은
오늘 내가 주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나의 자세를 돌아보게 한다

아기 예수 성탄에 즈음하여
모든 사람들 위에 떠올랐던 그 별이
동방의 박사들에게만
특별한 별로 마음에 떠올랐고

또 예루살렘의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야의 탄생지가 알려졌지만
오직 동방의 박사들만
아기 예수께 찾아가 경배할 수 있었던
이 특별한 성탄기사를 묵상하면서

이 별이 오늘 내 마음에도 떠오르고
이 말씀이 내 실천의 발걸음이 되어
나도 주님을 뵈옵고
경배하는 자리까지 나갈 수 있기를
이 아침 간절히 기도한다

더불어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닿아지기 위해
엣 유대인들이 포로 되어 살았던
동방의 페르시야로부터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인도로
사막과 강과 들을 건너고 또 건너
적어도 넉달 이상이 소요된
그 길을 따라서 온 것을 생각해 볼 때
오늘 우리의 구주 되시며 왕이 되시는
주님을 만나고 잘 예배하기 위해서는
어떤 댓가 지불도 아깝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다짐하게 한다.

[기도]

주님 탄생에 즈음하여
죄악 세상은 깊이 잠들었어도

동방 박사들의 마음에 떠올랐던
그 한 별이 오늘 내 마음에도
샛별처럼 떠오르게 하시고

온 예루살렘이
주님의 탄생지를 알았어도
동방박사들만 말씀을 따라갔던
그 실천의 발걸음이
오늘 주님을 찾는
나의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