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2:24-35 The Rock [ 그 돌 ]

The Rock [ 그 돌 ]

▼ 다니엘 2:24-35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통해 오직 하나님께서만 보여줄 수 있는 
인류 역사 미래의 묵시를 보게된다.
그러니까 묵시의 책으로써 신약의 계시록이 있기 전에 
먼저 구약의 다니엘이 성경 속의 한 짝이 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미리 깔아주고 있는 셈이다

다니엘이 왕의 꿈을 해석하는 것을 통해 
무수한 인간 제국들이 바벨론 제국 이후에도
지구상에 수없이 존재했고 또 이어져 가고 있지만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침투하여 
교만한 인간 제국들을 멸하고 
오직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교회)만이 
영원히 남게 되리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본다.

느브갓네살이 침상에서 장래일을 생각하다
꿈에서 보았고 잊었으나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이 
기도 속에서 보고 환기시킨 한 신상의 형태로써 
순금-은-놋-쇠와 진흙의 순서대로 
바벨론-페르시아-그리스-로마제국의 시대에 이르러 
이 세상에 탄생하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아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첫 번째 외치셨던 그 슬로건이 바로"하나님 나라"였는데, 
예수님이 화두로 삼으셨고 
가르치셨으며 집중하셨던 그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지는바 
거대한 우상(인간 제국)을 향하여 날아오는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뜨인 돌의 시작이 되셨다.

예수님은 
마치 건축자들에게 필요 없다고 버려진 돌같이 되셨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으며 (막12:10)
더 나아가 이제는 파괴력을 가진 돌이 되시어 
인간 세상의 모든 교만한 세력들을 멸하신다.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마21:44)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 없이 건설되는 
인간 제국의 뿌리로서 바벨탑의 정신은
오늘도 세상 나라들 가운데서 보여지고 있지만

우상을 친 돌이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는 것 같이 (2:35)
이미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이 땅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하나님의 통치)가 
마침내 온 세상을 정복하고 물이 바다 덮음같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되는
그 날, 그 때가 올 것이다.
지금 그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고 완성되어 가고 있다.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 -Jesus Christ-

[ 적용과 교훈]

이 세상 가운데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 운동에 
나는 어떻게 참여 할 것인가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을 불러 모우며 
그 나라에 합당하도록 양육하고 훈련하는 
주님이 친히 세우신 교회를 통하여 
그 충성과 헌신을 다 할 수 있어야겠다(마16:18)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나의 충성과 헌신을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로써 바른 교회관을 갖지 못해 
세상 가운데 주님의 영예를 욕되게 하는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 다시 일어나 거룩하게 단장하며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가는
우리의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상을 친 그 돌로 태산을 이루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되도록까지
주님의 천국 운동에 참여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