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되면 반드시 쓰임 받는다
▼ 다니엘 5:10-16
묵상내용
선대 왕 느브갓네살 시절에 왕의 꿈을 해석하고 크게 부각되었던 다니엘이
정권이 바뀌면서 한동안 잊혀졌다가 다시 부름받아 나오는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베사살 왕이 자기의 눈앞에 나타난 손가락과 그 손가락의 글씨를 해독 할 수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을때 왕 자신도 그리고 그 많은 신하들에게서도 그 이름이
떠올려지지 못했던 다니엘을 왕후가 기억해내고 해결사로 천거하는 것을 보면
다니엘은 그 정치판에서 한동안 오래 잊혀진 인물 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왕도 신하들도 그 누구의 기억에도 남아 있지 않은 다니엘이었지만
왕후의 기억에 남아 다시 부름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때와 시기를 따라 불러내시는 하나님의 간섭과 섭리 하심을 보게된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초야에 묻혀산다 하여도 하나님 앞에 준비된 사람은
반드시 다시 부름을 입고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다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오늘의 말씀에서 보았다
왕후가 기억한 다니엘의 인상은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고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있는 사람이며
은밀한 말을 밝혀 의문을 파할 수 있는 사람" 이라고 소개되고 있다[5:10-11]
[ 적용과 교훈 ]
1.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또는 이전에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는가 ? 하나님의 사람, 성령의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는가 ?
2.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 해결을 위하여 기억해내고
불러냄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 ?
3. 지금 아무것도 하고 있는 사역이 없어도 하나님앞에 쓰임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는 하나님앞에 준비 된 사람인가를 돌아보아야 한다
4. 다니엘에게 있었던 거룩한 신들의 영은 곧 오늘날 예수 믿는 자들의 영에
함께 내주하여 계시는 성령이신데 성령은 "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능히 통달하시느니라"고 하셨다 [고전2:10 下]
다니엘이 거룩한 신들의 영으로 충만하여 쓰임받은 것 처럼 나도 성령 충만함으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곳에서 쓰임받는 종이 되야겠다.
5. 진정한 하나님의 종은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찾아 나서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위해 불러내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불러냄은 왕후를 통해 다니엘이 천거되고 부름 받아 나오는 것처럼
다른 사람이나 기관을 통해 부름을 받는 것이다.
기도하기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로 가득한 이 난세에 성령충만함으로 무장되어
언제 어디서라도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가 되며
하나님의 크신 이름과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자 되게 하소서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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