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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다니엘 *

다니엘 5:25-31 하나님의 각본대로 역사의 새판짜기

by 朴 海 東 2016. 2. 2.

하나님의 각본대로 역사의 새판짜기

다니엘 5:25-31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통해 또 다시 한번 세상 나라의 주관자가 하나님 이심을 보여준다
사람의 나라에서 통치자가 세워지고 폐위됨이 모두 하늘 어전회의에서 결정되는
하나님의 각본대로 진행된다

한 손가락이 나와서 기록한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글자의 해석처럼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제국의 막을 내리고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 부족함이 보인
베사살왕을 폐위하여 죽게 하시며 메데 사람 다리오를 통하여 새 나라를 세우시는데

사실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하나님께서 일찌기 예례미야를 통하여 예언하신
바벨론의 패망과 이스라엘의 귀환을 염두에 두시고 진행하시는 일이다 (렘50-51장)

바벨론의 패망(BC 537년)과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1차 귀환이 거의 동시적으로
시작되는것을 감안하면 하나님께서 시기를 마추어 역사의 새판짜기를 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의 징계를 위해서 일시적으로 바벨론을 사용하셨으나 베사살왕의 사람됨이
교만하고 무지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룰만한 위인이 못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인물과 나라를 등장시키셨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에 있는 사람의 나라들을 주관하시며 인류 일반역사를
주도해 나가실 때 철저하게 하나님의 백성들을 중심으로 생각하시며 주관하심을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철저하게 자기백성을 위하여 세상의 역사와 나라들을 재편하시며 주도해 나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예레미야 선지자의 글에서와 오늘의 말씀에서 서로 맞아 떨어지면서
마치 역사의 씨줄과 날줄로 엮어지는 새판짜기를 보는것 같다.

그리고 바벨론 제국의 멸망에 즈음하여 다니엘을 다시금 정치판에 들어오도록
서열 3위의 인물로 등장되게 하시고 다음 나라와 정권에서도 사용되게 하심은
장차 그를 통하여 에스라나 느혜미야나 이스라엘의 귀환에서 큰 역활을 하게 되는
인물들의 후견자로서 인맥이 되게 하시는 섭리로 보여진다.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땅위에 있는 자기백성을 위해 주도 면밀하게 역사를
주도해 나가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끼게 된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기록된 그의 말씀을 통해서 그의 살아계심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일하심을 이렇게 생생하게 보고 느끼게 하심을 오늘의 말씀을 통해 접하면서
우리가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실감하게된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귀환을 위하여 바벨론에서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은
오늘도 이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된 이 땅의 교회들을 향하여 큰 뜻을 가지시고
그의 경륜을 이루어 가신다고 생각할 때 그를 향한 경배의 찬양이 절로 나오게 된다

[적용: 말씀에 응답하는 찬양부르기]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
(We are Your People)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
주의 그 큰 이름 선포합니다
이곳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부르셨네
주의 얼굴 구할 때 역사하소서

교회를 세우시고 이 땅 고쳐 주소서
주님 나라 임하시고 주 뜻 이뤄지이다

기도하기

하늘의 하나님 !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며 그 아들 안에서 우리를 자녀 삼으신 주여 !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 주의 그 큰 이름 선포합니다.
우리가 주의 얼굴 구할 때 역사하소서. 교회를 세우시고 이 땅 고쳐주소서
주의 나라 임하시고 주 뜻 이뤄지이다 - 아멘, 아멘,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