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6:1-9 크리스챤 공직자 및 직장인들의 윤리 모델

크리스챤 공직자 및 직장인들의 윤리 모델

▼ 다니엘 6:1-9

묵상내용

세상 사람들은 믿음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유일한 비결은
빛으로 드러나는 윤리 도덕적 삶의 모습 밖에는 없는것 같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그를 따르는 우리에게
너희 빛을 사람들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가 섬기는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게 하라고 하셨다 .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크리스챤들의 도덕 윤리적 삶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그들이 높은 자리에 오르다거나 특별한 위상을 갖게 될 때에는 시기 질투하며
인정하지 않으려하고 모함해서라도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오늘의 말씀에서 나타나는 다니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크리스챤들이
특히 여러 사람들 속에서 함께 일하는 공직의 자리에 있을 때
어떤 자세를 가지고 처신해야 하는지 좋은 샘풀링이 되고 있다

1. 민첩하고 탁월한 능력을 보여야 한다. (6:3)

다니엘은 개인적으로 민첩하고 탁월한 것 뿐 아니라 하나님의 돕는 은혜가 함께하여
바사 제국의 왕을 대신하는 제 2인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하나님의 도우심 이전에 그는 인간적으로도 인정 받을만한 민첩함과 성실함으로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 자신의 지위를 넘보는 견제세력이 노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6:4)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온 신분에서 일약 왕의 자리를 대신하는 제국의 2인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의 위상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자들로부터 견제를 받았음에 틀림없다

바사제국의 다른 총리들과 방백들이 그의 헛점을 잡아 보려고 했지만
털어서 먼지도 안날 정도로 그는 자신의 직무와 처신에 대해 철저하였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높은 지위에 오른다거나 특별한 위상에 올랐을 때 항상 견제하며
그자리에서 끌어 내리려는 세력들이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며 그럴수록 더욱
흠 잡힐것이 없도록 만사에 조심하며 살아야 한다.

3. 하나님을 섬기는 것 때문에 모함 당하고 손해 볼것도 각오해야 한다. (6:5)

하나님을 섬기는 것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 때문에 손해를 보고
고난을 받게 되는것은 아름다운 일이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일이기도 하다
"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당하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움 이라" [벧전2:19]

하나님의 자녀로서 잘 나가는 것 때문에 또는 신앙 때문에 주변인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견제를 당하고 시기와 질투와 미움의 대상이 될 때

인간적인 방법을 써서 그런 난관을 벗어나려하기 보다 미움과 고난을 당하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초연한 자세를 보이며 여전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실한 자세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피할 길을 주시며 혹 모함을 당하여 위기에 처한다해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반드시 그 어려움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더 크게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적용:전체적으로 ]

하나님의 자녀로서 공직자의 자리에 있거나 직장인으로 살아갈 때
나의 지위나 위상이 높거나 낮거나 관계없이 내가 속한 직장에 손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한다면 반드시 빛은 드러나게 되는 속성처럼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고 빛나게 해주시며 인간 지도자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있다(6:2)

하나님의 자녀로서 공직자나 직장인으로 살아갈 때 불신자보다 더욱 많은 시선을
받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크리스챤들의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평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눈빛 앞에서 살아가는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살아간다면
반드시 빛은 드러나게 되있고 나의 위상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크리스챤 공직자 또는 직장인으로서 빛을 드러낼 때 미움과 고난을
받게 된다면 이는 하나님앞에 아름다운 것이며 하나님이 나타내실 영광이 있음을 알고
감사함으로 인내할 것이다. [벧전 2:19-21]

오늘의 말씀에 나오는 다니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세상에서 승리하는 크리스챤 공직자와 직장인들의 모델을
나타내주셨다.

기도하기

주의 이름을 인하여 부당한 모함과 고난을 받으며 혹 위기에 빠진다 하여도
가시에 찔리는 백합화, 더욱 진한 향기를 토해내는 신앙으로 피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