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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레위기*

레위기 10:1-11 불조심 (2)

by 朴 海 東 2016. 2. 4.

불조심 (2)

레위기 10:1-11

묵상내용

아론의 첫 제사가 드려진 날
제단 위의 제물을 태우고 제사에 응답하는 축복의 불이 내려왔는가 하면
분향에 나아갔던 아론의 두 아들이 죽임을 당하는 심판의 불도 내려왔다

오늘의 말씀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사용한 죄라고 한다
이미 하나님께서 이 불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하셨는데 [례 6:12-13]

그들은 이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던가 아니면 분별력이 없는 제사행위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훼손한 것 같다. [10:9]

하나님은 아론의 첫 제사가 드려지 날 제단위에 내려주신 그 불로
모든 제사의 제물과 향로의 유향을 태우는 불로 사용되게 하셨다 [민16:46]

---------[ 적 용]----------

제단 위의 그 불 !

항상 타오르도록 꺼지지 않게 지켜야 했던 이 불은 [례6:13]
오늘 내 마음의 제단 위에서도 항상 타오르도록 잘 간수하고 잘 사용해야 할 불이다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이사야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당할 수 없어
죽기를 자처했을때 하나님의 거룩을 수호하는 스랍(천사)가 와서 죄를 사하는 도구로
사용했던 그 제단의 불을 통해서만 나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을 뿐이다

그 제단 위의 그 불은 오늘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제물로 드리신 그리스도와
그 제물이 하나님께 흠향되게 하신 성령님의 역사다 [ 히9:14]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드려지지 않는
어떤 제사[예배]라도 그것은 무용한 것이며 드리지 아니함만 못한 제사[예배]이다.

예수님 때문에 지성소의 휘장까지도 찢어버리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이 은혜의 시대엔 구약시대처럼 하나님의 즉결심판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인지
분별없는 예배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쉽게 손상하는 모습들을 본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드려지지 않는 예배엔
역겨워하시는 하나님의 반응이 무겁고 피곤한 예배의 모습으로 반영되는 것을 본다

나의 예배가 하나님께 닿아지며 흠향되기 위해서 나는 어찌해야 하는가 ...(?)

나를 위한 아름다운 생축과 제물이 되어주신 그리스도와
나의 냉냉한 마음을 태워 주실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힘입어 나아갈 것이다

기도하기

예배의 자리에 나갈 때 마다
신령과 진리로,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 말미암아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하소서

나의 예배에 반응해 주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불, 성령의 역사가
나의 심령을 위로와 평강과 뜨거움으로 태우며 반응해 주심을 보게하소서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