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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시편

시편 119:129-144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by 朴 海 東 2016. 2. 4.

시편 119:129-144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을 읽는 가운데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하며

나의 마음을 집중하게 만드는 말씀은 시 119:133절의 말씀이다.

 

성령님께서는 나에게 이 말씀이 가장 필요한 말씀이라고 하신다.

 

내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고

Direct my footsteps according to your word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let no sin rule ove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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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정과 욕심을 따라 행하게 됨으로

그 죄가 나를 지배하게 되는 쓰디쓴 인생을 살게 되는 일이 있다

 

시편의 저자는 자신의 삶의 방향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지배되기를 바라며

아무 죄악이 자신을 지배하지 못하게 되기를 간구한다.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119:133]

 

나를 하나님 말씀에서 떠나게 만들고 죄의 영향력 아래 두어서

나의 인생을 어둡게 만들고 싶은 마귀는

나의 신앙과 삶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잘 알고 있다

 

아간과 유다에게는 그것이 돈의 문제였고

삼손과 다윗에게는 무절제하게 끌리는 여자의 문제였으며

베드로에겐 다혈질적 혈기와 교만이었으며

나에게는 그것이 ****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잘 아시는 것처럼

나도 나를 잘 알며 마귀도 나를 잘 안다.

 

나를 나 자신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 내 삶의 지배를 맡기며

내가 그의 복되신 통치와 다스림 가운데 살기 위하여

그의 의지와 뜻이 담겨 있는 말씀이 나를 지배하기를 소원한다.

 

때로는 나의 윤리적 삶을 통제하는 그 말씀들이

정과 욕심을 추구하는 마음과 충돌되어 받아드리기 쉽지 않을 때도

나는 억지로라도 말씀의 지배에 메이므로

주의 말씀을 빛나게 하고

말씀의 권위를 높이기 원하며 말씀에 길들여지기를 원한다.

 

더불어 나의 신앙과 삶에서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잘 알고 파고 들어와

나의 인생을 어둠 가운데 지배하고 싶은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기 위해

성령께서 나를 일깨우시며 방비하게 해주는 말씀들을 마음에 담고

평생에 암송이 되게 하고

항상 가슴에 부착하는 흉배처럼 나의 호신패로 삼아야 되겠다.

 

! 주님이시여!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게 해주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