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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전서 2:13-20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 되기 위하여

by 朴 海 東 2016. 2. 4.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 되기 위하여

데살로니가전서 2:13-20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때 그들이
사람의 말로 받지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은 것에 대해 특별한 감사로 시작한다.

도대체 어떤 말씀을 어떻게 전하였기에 그들은 사람의 입에서 나간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들이게 되었으며
또 실제로 하나님은 그 말씀을 사용하여 권위있게 하시고 능력있게 하셔서
그들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실 수 있었던 것일까 .......(?)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사도행전에 기록된 데살로니가 개척선교의 설교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거기 이렇게 쓰여있다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행17:2-3]

그러니까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게 만든 배경에는
설교자가 성경을 가지고 말씀을 풀어서 전하는 강론의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이며
강론의 내용과 적용이 십자가와 부활에 기조한 예수님에게 마추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언젠가 한국교회 성도들을 표본추출하여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것이
몇 %나 되는지를 통계 조사한 것을 보았는데
놀랍게도 **% 이상이 사람의 말로 듣게 된다고 하는 통계수치를 보았다.

설교자가 아무리 수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하고 세상의 모든 학문과 철학을 동원하여
전한다 하여도 영혼의 존재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할 수 없다

오직 기록된 말씀인 성경만이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설교자가 성경이 가진 최상의 권위를 믿고 의지하여 말씀을 전할 때
믿는자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말씀의 능력과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1:13下]

----[ 교훈과 적용 ]-----

오늘날은 바울이 개척선교하던 시대보다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빛나게 사용할 수 있다
바울은 단지 모세와 시편과 선지자들의 글을 인용하여 그리스도를 증거했지만

계시가 완성된 이 시대에는 모세와 시편과 선지자들의 글로써 구약 뿐 만 아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던 주님께서 친히 증거하신 복음서의 말씀과
또 완성된 계시로써 구약과 복음서를 잘 풀어서 전달하는 서신서의 말씀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 목적으로써
불신자들에게는 구원을 얻게 하는 말씀으로,
이미 믿어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에겐 하나님의 사람들로 온전케 만드는 말씀으로
이 말씀이 사용되기를 원하신다 [딤후3:15-17]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이 성경이 또한 하나님의 감동 곧 성령의 역사를 힘입어
권위와 능력으로 이 시대에 잘 전달할 수 있게 되기를 이 아침 간절히 소원한다.(*)

기도하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듣는 이들이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게 되기 위하여
성경의 권위에 의지하여 강론하며 성령의 역사에 의지하여 전하는 자 되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