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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출애굽기*

▼ 출애굽기 19:1-15 특별한 만남, 특별한 준비

by 朴 海 東 2016. 2. 11.

특별한 만남, 특별한 준비

출애굽기 19:1-15

묵상내용

출애굽 후 두 달이 지나고 삼개월이 되는 날 이스라엘은 마침내
하나님께서 전략적 만남의 장소로 예정하신 시내산에 도착하였다

일찌기 하나님께서 모세를 소명 가운데 부르실때 출애굽 시키는 이스라엘을 이곳으로
데려올 것을 미리 예고했던 바로 그장소에 이스라엘은 마침내 당도한 것이다[출3:12]

이제 이스라엘은 이 장소에 켐프를 치고 1년을 보내게 되는데
바로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서 출발하게 되며 [출19장]

바로 이곳에서 자기 백성의 왕되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표시로
하늘 성소의 모형으로써 성막을 건축하게 되고 [출25장 ~ 40장]

성막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는 방법으로써
레위기의 성결예법들이 이곳에서 가르쳐지게 된다 [레위기 1장 -27장 전체]

그러니까 출애굽기 19장부터 시작해서 민수기 10장 11절에 이르는 기간이 바로
여기 시내산에서 머무르는 기간 동안 되어지는 일들인데

출애굽 후 삼월에 이르러 시내산에 당도한 이후 제 2년 2월 20일에
다시 구름이 떠올라 행군하게 된 것을 보면 이 장소에서 1년을 보낸셈이다 [민10:11]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이스라엘을 시내산으로 오게 만들어 바로 이곳에서
언약을 체결하고 1년 동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특별교육을 계획하셨던 것 같다.

오늘의 말씀 가운데 가장 마음에 와 닿아지는 구절은 이처럼 이스라엘을 자기백성
삼으시는 언약을 체결하시면서 이 언약의 서문으로써 밝히시는 부르심의 목적이다

---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19:4- 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은 이스라엘만을 위한 부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요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계 열방 가운데 제사장 국가가 되게하사
하나님의 은혜를 이방에 알리는 구원과 축복의 통로로 삼고자 하심을 분명히 밝히셨다

-----[ 적 용 ]-----

1. 부르심의 목적으로써 구원과 축복의 통로

제사장 이라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백성들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부름받은 자 인데...
오늘 내가 하나님께 부름받은 하나님의 소유되고 거룩한 제사장이라 일컬음 받음은
하나님께 나아올 수 없는 세상의 영혼들을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심이다

하나님께서 나같은 죄인을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시고 하나님의 백성[교회]가
되게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나를 통하여 내 가정과 내 이웃과
더 나아가 세상과 열방을 향해 나가도록 부르심 인것을 한 시라도 잊지 말아야 겠다.

-----[ 교 훈 ]----

1. 외적인 성결 준비로 내적인 성결과 준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함

언약 체결을 위한 역사적인 만남의 준비로써 성결을 위해 옷을 빨게하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말고 세쨋날을 기다리라고 하셨는데 이처럼 외적인 성결로
단장하고 준비하게 하심은 곧 내적 성결과 준비를 갖추게하는 상징적 행위들이다

육적인 일이든 영적인 일이든 무엇이든지 잘 준비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항상 진리이고 사실인데 지혜로운 자는 항상 모든 것을 미리 잘 준비하는 자이다

우리들의 주일 예배 자리에 함께 참여하는 천사들이나 거룩하신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 예배의 자리에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영광[세키나]을
나의 영이 예민하게 감지하도록 하기 위해 나는 얼마나 잘 준비하고 나아가는 자인가?

특별한 만남을 위해 특별한 준비를 갖추고 나아가는 것처럼
매 주일 시간과 형식을 갖추어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 앞에 나가는
특별한 만남이 되도록 내 편에서도 특별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해야겠다

더불어 주일 날 강단에 서서 하나님께서 전달하고 싶어하는 말씀을 잘 전달하도록
아무리 부족해도 삼 일 이상은 특별하게 잘 준비를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기도하기

부르심의 목적이 무엇임을 알게 된 자로서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서 부름 받은 것을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신앙과 삶으로 증명할 수 있게 하소서

더불어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때마다
이방인들의 영혼을 제물로 드렸던 바울처럼 나에게도 드릴 예물이 있게 하소서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나라요 백성으로 선택하신 목적은 오늘 신약에 하나님의 나라요 백성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속한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벧전2:9].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 세상 열방과 민족 가운데 하나님을 알게 하며 모든 열방으로 주께 돌아오게 하려는데에 부르심의 1차적 목적이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곧 "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구원과 축복의 통로 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국가적 탄생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밝혀주신 선택하심의 목적에 충실하지 못하고 도리어 이방 민족들에게 배타적으로 행하며 선교적 사명을 다하지 못하여 훗날 북왕국 이스라엘 10지파는 앗수르제국에게 그리고 남왕국 유다는 바벨론에게 멸망하여 포로로 잡혀가는 운명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세계 열방을 향하신 선교적 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아 세상에 세워진 교회에 그 과업이 맡겨져 있습니다. 선교의 총사령관이신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모든 열방 주 볼 때 까지 우리는 이 선교적 사명에 최선을 다하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