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바른 귀와 손과 발을 가지고 ....
▼ 출애굽기 29:19-34
묵상내용
오랫동안 가물었던 대지에 비가 내리려는지 오늘 아침 하늘은 잿빛색깔로 어둡습니다
모든 초목이 단비를 기다림같이 이 아침 내 영혼 은혜의 단비를 기다립니다
비는 밝은 태양의 하늘 아래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먹장 구름 아래서 내려지는것처럼
내 영혼에 단비를 주시기 위해 때로 내 영혼에 어둠을 허락하실 때 그때 우울과 낙담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기도하는 기회로 삼게하시며 이로써 흡족한 은혜의 단비로 내 영혼이 살아나 생기와 기쁨으로 더욱 성숙케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 아멘 -
.........................
제사장 위임식 절차에서 속죄를 위한 제물로써 수송아지를 잡고 이어서 번제를 위한 제물로써 숫양을 잡았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세 번째 수양을 잡아서 제사장들의 귓부리와 손과 발의 엄지에 피를 바르고 제사장들과 그들의 옷에 피를 뿌려서 거룩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피 바름과 피 뿌림 외에 사람을 거룩하게 되는 다른 비결이 없는 성경적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섬기는 제사장의 신분과 사역을 생각할 때 "거룩" 은 그 무엇보다 더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하나님의 요청 인것이 분명합니다
------[ 적 용 ]-------
오늘의 말씀, 첫 번째 주제로써 제사장의 "피 바름과 피 뿌림"의 법칙은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나에게도 항상 주님을 가까이 친밀하게 접하며 섬기기 위해 보혈로 덮혀져 있어야 할 것을 재확인 하게 합니다
귓 부리에 바르는 피로 인해 성별 된 나의 귀는 더 이상 세상의 잡다한 이야기들의 쓰레기 통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만 집중하는 할례받은 귀가 되야겠고
오른 손 엄지 가락에 바르는 피로 인해 성별 된 나의 손은 더 이상 주님의 피 이외에 다른 악한 피를 묻히지 안도록 조심 할 것이며
오른 발 엄지 발가락에 바르는 피로 인해 나의 발은 더 이상 아무곳이나 함부로 가지 않는 성별 된 발이 되어 거룩함의 처소에만 머무르는 제사장의 발이 되야 할 것을 다짐하게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의 몸과 의복에 뿌린 제단의 피와 관유처럼 나에게 뿌려진 주님의 보혈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생각할 때 나는 더 이상 내 몸을 내 맘대로 굴려서는 안되는 성별된 제사장의 길에 세워져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주님 !
나에게 입혀주신 왕같은 제사장의 거룩한 신분과 사역을 이루기 위해서 보혈로 나를 덮어주시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거룩케 하여 주심을 결코 잊지 않게 하시고 부름심에 함당한 삶을 이루어 가게 하소서
내 마음이 혹시라도 방종하여 정로에서 벗어나려 할 때 내 귀와 손과 발에 묻혀진 피를 생각나게 하사 내 귀가 마땅히 들어야 할 것만 듣게 하시고 내손이 마땅히 해야 할 것만 하게 하시며 내 발걸음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만 머물 수 있도록 ......
주여 나를 이끌어 주소서 ! 주님 나를 도와 주소서 !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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