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 출애굽기 30:1-16
묵상내용
내가 주님 앞에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되도록
나의 마음 만져 주소서,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
1. 분향 제단을 대대로 지켜가게 하소서 [30:1-10]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섬기는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로써 속죄소와 속죄소 맞은편의 분향단을을 지정하신다. [30:1-4]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언약궤 위 속죄소에 강림하시고 제사장은 지성소와 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을 사이에 두고 그 속죄소와 마주하는 분향단에서 분향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조건 배경에는 속죄의 은총을 통하여 나를 용납하시는 하나님께 내가 기도로 나아가 만나게 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오늘의 말씀에서 분향의 제단에 향을 사르는 시각으로써 아침 등잔을 정리할 때와 저녁 등불을 켤 때라고 하시는데 이는 우리가 하루의 시작을 기도로 시작하며 하루의 마감을 기도로 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게 된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은 경건의 도를 넘어서서 하루에 일곱 번씩 기도 시간을 가졌는데 그렇게는 하지 아니하더라도 하루에 두 번은 기도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시간을 가져야 되겠고 이 시간에 분향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로운 냄새로 흠향케 해드림 같이 나의 기도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시간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2. 생명의 속전을 드리는 자세로 살게 하소서 [30:11-16]
왜 인구 조사할 때 질병이 도는 일이 생길까...?
왜 부자와 가난한 자가 공히 같은 액수로써 반 세겔을 내게 하실까 ....?
반세겔 성전세 납부와 관련하여 예수님과 제자들은 낼 돈이 없어서
베드로에게 명하여 고기를 잡아 올려서 고기의 입에서 나온 금화로 내게 하셨는데
이는 내가 사람 낚는 어부되어 전도한 사람들을 통해 필요한 물질을 얻게 됨을 말씀 하시는 것으로 받아 들이게 된다.
-------참고 : 인구조사에 따른 재앙에 대하여 -------
요세푸스(「유대고대사」(Antiquities, 7.13.1)는 유대인들의 전통적 해석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것은 출애굽기 30장 11~16절(특히 12절)에 근거한 것인데, 이에 따르자면 다윗은 인구조사를 할 때마다 바쳐야 했던, 각 사람에 대한 생명의 속전, 즉 인두세를 바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출애굽기 30장이 말하는 인두세가 일회적 요구사항이었고, 다윗 이후에도 계속 시행된 관례가 아니었다면, 이 인구조사에는 잘못된 것이 없는 것이다.
2. 다른 이들은 잘못은 인구조사를 시작한 다윗의 동기에 놓여 있다고 추론한다
(사실 달리 무엇을 추론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그들은 ‘비난받아야 할 것은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다윗의 허영심이다’라고 말한다.
3 하지만 다른 이들은,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인구조사의 군사적 성격에 주목하면서(9절), 인구조사는 또 다른 군사적 정벌을 위한 준비였는데, 그것은 악한 동기에서 나온 것이었거나 혹은 하나님의 허락의 선을 넘어서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4 마지막 추측은, 다윗이 역대상 27장 23~24절에서 아직 징병의 대상이 아닌 자들의 수를 조사하도록 요압에게 명령했다는 것이다
(즉, 나이가 아직 이십 세가 되지 않은 자들을 말한다).
아마도 다윗은 미래의 군사력을 미리 점검해 보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행위는 이스라엘을 하늘의 별처럼 번성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암묵적 거부였다. 인간의 계획이 하나님의 약속을 대체한 것이다.
5 위에 열거한 설명들 중 그 어느 것도 정확한 것은 없다.
사무엘하 24장 역시 그 인구조사가 왜 잘못된 것이었는지 분명하게 밝혀 주지 않는다.
6 내가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그 이유를 알건 모르건 그 사실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잘못된 일이었지만 우리가 그 이유를 알 필요는 없다.
‘집안에서는 휘파람을 불면 안된다....라는 우리 집안의 아버지가 정한 불문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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