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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출애굽기*

▼ 출애굽기 30:1-16 나도 반 세겔을 내기 위하여

by 朴 海 東 2016. 2. 11.

나도 반 세겔을 내기 위하여

출애굽기 30:1-16

묵상내용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

1. 너의 가정에도 분향의 제단 곧 기도의 제단을 만들라고 하시는 말씀을 받습니다

----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30:1]
----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 .......[계5:8]

개인적으로 또는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좋은 것이지만
가족이 함께 모여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더욱 좋은 일이며
가정을 지켜내는 최선의 방법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들이 아직 어렸던 중학교 시절까지는 매일 가정 성경읽기와 기도를 했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학교에서 밤 12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고등학교 때 부터는
더 이상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데....그래도 매일 못하면 주말이나 주일에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됩니다

가족적으로 둘러앉아 기도하며 성경을 통독 완료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시작했는데
조금 남기고 다 하지 못해서 늘 아쉬움으로 남아 있던 중 다시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
한 번 중단이 되고 보니 더 이상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평소엔 개별적으로 기도[분향]하는 시간을 갖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 분향의 제단으로써 함께 말씀 읽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꽃의 향기가 있는 곳에 꿀벌과 나비들이 찾아옴같이
우리 가정에 기도하는 분향의 제단이 있어서 아름다운 향기를 발함으로 천사들이
왕래했던 고넬료의 가정같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이 아침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

2. 내가 속한 교회를 위하여 마땅한 기본적인 헌금을 잘 하라는 말씀을 받습니다

----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30:16]

하나님의 교회를 운영해 나가며 그 안에서 봉사하는 일들을 위해 헌금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회막/성소의 봉사를 위해 바쳐야하는 성전세 반 세겔과 관련하여 예수님과
제자들도 이 의무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바친 것을 보면서
나도 꼭 기본적인 헌금은 잘 할 수 있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마17:24-27]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채 전도자의 삶으로 또는 목회자나 선교사로 헌신한 사람들에게
일반 직업을 가진 사람들처럼 돈을 버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전 세 반세겔 조차 낼 돈이 없었던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어 돈을 꺼내 너와 나를 위해
내라고 하신 말씀에서 나도 기본적인 헌금을 할 수 있는 한가지 힌트를 얻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사람 낚는 전업 어부처럼 되어 열심히 전도/선교하면
낚아 올린 고기의 입에서 돈을 꺼낸 베드로처럼 나도 전도/선교한 사람들을 통해
주의 전을 위해 바쳐야 할 돈도 생기게 될 것이라는 믿음 입니다

꼭 반 세겔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이 나를 부르신 목적으로써 사람 낚는 어부되기 위해서 [마4:19]
열심히 그물을 던지며 또 그물질을 잘하는 좋은 어부/ 좋은 제자가 되야 겠습니다

기도하기

우리 가정에도 분향할 제단 곧 기도의 자리와 시간이 있게 하고 싶습니다
주님 도와 주셔서 꼭 실천할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 저도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기본적인 헌금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내게 맡겨진 전도와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하는 천국일꾼 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