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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 출애굽기*

[ 출38:1-20] 성막의 번제단/물두멍/울타리가 의미하는 것

by 朴 海 東 2016. 2. 11.

[ 출38:1-20] 성막의 번제단/물두멍/울타리가 의미하는 것

 

묵상내용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와 계신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인 성막은
그 거룩함을 수호하기 위한 제 1차적 보호장치로써 지성소의 구룹들 뿐 아니라

제 2차적 보호장치로써 지성소와 성소를 가르는 휘장이 처져 있고 이어서
제 3차적 보호장치로써 성막 주변에 울타리가 쳐지게 되는데
이것은 청색 자색 홍색실로 수놓은 세마포들과
이것들을 팽팽하게 연결시켜주는 기둥과 받침대와 갈고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일반 백성들이 세마포로 둘러쳐진 회막의 문을 통과하여
성막 안에서 유일하게 접촉할 수 있는 번제단이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줌과 동시에
제사장들이 성소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필수로 거치는 물두멍의 제조를 설명합니다

번제단에서 드린 제사를 통하여 근원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하여도
육신을 가진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상적인 삶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죄를 씻기 위하여 물두멍에서 수족을 씻듯 죄의 자백과
씻음이 필요합니다.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다는 물두멍은 그 자체로써 자신들의
모습을 비쳐보게 하며 씻어 정결케하므로 성소로 들어가게 하는 죄 자백과 씻음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 적 용 ]------

회막에 둘러쳐진 울타리와 유일한 출입문에서 양의 문이 되신 그리스도를 보게 되며

문에 들어선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접촉하게 되는 번제단에서
나를 위한 희생 제사의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를 다시 보게 되며

섬김의 본래의 자리인 성소로 들어가기 위해 수족을 씻어야 하는 물두멍에서
구원 받은 이후라도 범죄할 수 있는 성도의 죄를
다만 죄의 자백으로도 씻어 정케하고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그리스도의 은총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