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심겨진 하나님의 생명의 씨
▼ 요한1서 2:28-3:12
묵상내용
앞선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거룩하신 자에게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거짓 교사들의 미혹에 대해 영적 이질감을 느끼며
아무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했으며
영적으로 기본적인 것들은 다 알수 있다고 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로서
하나님의 씨가 그들 속에 있음으로
죄를 지을 수 없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3:6.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우리 말 성경으로만 보면 오해될 부분이 있는데
영어 성경으로 보면 좀 더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No one who is born of God will continue to sin,
because God"s seed remains in them.
They cannot go on sinning,
because they have been born of God [3:9]
No one who lives in him keeps on sinning.[3:6a]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
여기서 죄를 짓지 아니한다는 것이나
범죄 하지 아니한다고 하는 것은
계속 진행형의 죄를 지을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성령이 내주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있어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자이기 때문에
혹시 육신의 약함 때문에 넘어지는 경우가 있으나
고의적으로 죄의 낙을 즐기며 습관성을 가지고
계속 진행형의 죄를 지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 안에 내주하신 성령님의 탄식을
무시할 만큼 어리석은 자는 아니며
하나님의 씨로 말미암은 생명을 가진 자로서
하나님께 대해 무감각한 자가 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을 통해 주시는 오늘의 말씀에서
더욱 마음 깊이 닿아지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의 구별이며
이 구별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것 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 하니라[3:10]
이어지는 말씀에서는 악한 자 마귀에게 속한
가인의 예를 들어서 그가 어떻게 불의를 행했고
아우를 미워하여 죽였는지를 상기시킴으로써
하나님께 속하여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고
하나님의 씨 곧 그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우리[나]는
의를 행하며 형제를 사랑함으로
마귀에게 속한 가인 계열의 사람이 아니요
주님께 속하였고 그 안에 거하여 살아가고 있음을
내 삶으로 증명해야할 것을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
주님!
때로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넘어져서
주님을 실망시켜 드릴 때가 있지만
나에게 기름 부어주신 성령님의 역사와
내 안에 심으신 주님 생명의 씨로 인하여
내가 고의적인 죄 가운데 지속적으로
발을 담그지 않도록 건져 내시고
의의 길로 견인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 안에 심으신 생명의 씨가 발아 되고
성장함에 있어 너무 더디지 않게 하시고
말씀으로 자라고 성령으로 견고하여져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신부처럼 단장되어
주님을 만나는 그 날을 맞이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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