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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당/여호수아

▼ 여호수아 17:14-18 비록 삼림이라도 개척하라 !

by 朴 海 東 2016. 8. 25.

비록 삼림이라도 개척하라 !

여호수아 17:14-18

묵상내용

1. 인맥과 권력을 의지하기 보다 도전을 선택하기

요셉 지파[ 에브라임과 므낫세 ] 가 땅 분배를 받은 후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들은 야곱의 축복 유언에 따라
마땅히 두 번의 제비 뽑기로 두 몫을 땅을 받아야 하는데
요셉 지파의 이름으로 한 번의 제비 뽑기로 받은 땅을
에브라임 자손과 므낫세 자손이 서로 나누어 가졌으니
한 번 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불만을 제기 합니다

그러나 요단 강 서쪽에서 중부 지역을 거의 차지한 것을 보면
이미 요셉 지파라는 이름 속에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의 몫이 충분이 분배 된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불만 제기에 대해 여호수아가 말 하기를
"에브라임 산지가 너무 좁다면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산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고 하는 답변 속에는
이들의 불만 제기에는 므낫세 지파보다
에브라임 지파의 불만 제기가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브라임 지파가 이런 요구를 하는 배경에는
당대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같은 에브라임 지파 였기 때문에
무언가 인맥을 이용하여 이익을 얻고자 하는 마음도 엿보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이들의 주장이 한 편 맞기도 하겠지만
또 한 편 아직 땅을 분배 받지 못한 지파들의 입장에서 볼 때
부당한 요구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더 제비 뽑기의 기회를 주거나
한 몫의 땅을 더 주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더 얻을 수 있는 험한 산지의 개척에 도전하라고 합니다.

같은 지파의 인맥을 이용하여 이익을 챙기고자 했던 요셉 지파와
여기에 대해 다른 지파와의 이해관계를 고려하면서
원칙에 충실하고자 했던 여호수아의 답변을 보면서

나에게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잘 아는 인맥과 권력을 의지하여
자신의 실리를 챙기려는 요셉 지파의 심리는 없는지를 돌아봅니다.

아는 사람의 권력을 의지하여 나의 앞길을 열려고 하기보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담대히 도전하고 나갈 것을 다짐 합니다.

더불어 같은 지파로써 거절할 수 없는 요구에 대해
전체 공동체의 형평성을 앞세우며 원칙에 충실하려 했던
여호수아의 지도력을 배울 수 있기를 마음 깊이 새깁니다

2. 비록 삼림 이라도 개척하라 ! [17:18]

오늘의 말씀 가운데 가장 마음 깊이 닿아지는 구절 입니다
사람의 심리는 이왕이면 힘들이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길을 찾기 마련인데
주님께서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네가 쉬운 길을 택하지 말고 어려운 길이라도 선택하며
주님을 의지하여 도전 정신으로 나가라고 말씀 하십니다.

최근 어떤 일을 계획 했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으로부터 계획을 접으려고 했는데
오늘 주시는 이 말씀에 의지하여
다시 처음 가졌던 마음을 불일듯 일으키며 의지를 불태웁니다.

삼림에 올라가서 개척하라 ! [17:16]
비록 삼림이라도 개척하라 ! [17:18]

하나님께서는 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손 놓고 있으면
아무것도 도와줄 수 없지만
불가능하게 보이고 힘들게 보이는 일이라도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도전하면 반드시 도와 주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결과를 주실 것을 마음 깊이 받아드립니다

3. 그들이 철병거를 가졌더라도 네가 능히 쫓아 내리라[17:18하]

요셉 지파가 산림이라도 개척하라는 여호수아의 도전을 들었을 때
그곳 가나안 이족들은 철병거가 있다고 두려워하며 주저하였는데
이에 대해 여호수아는 그들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더라도
문제 될 것이 없으며 네가 능히 그들을 쫓아내리라고 말 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눈 앞의 현실만 보고
미리 마음에서 부터 겁을 먹고 기가 죽으며 포기하려고 하지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철병거 보다 더 강력한 무기로 역사해 주시는 주님의 의지합니다.

내가 선택이냐 포기냐의 갈림 길에 섰을 때
주님께서 여호수아의 입을 통해 주신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철병거보다 더 강력한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담대히 나아 갈 것을 마음 깊이 다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