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서당/여호수아

▼ 여호수아 18:1-10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by 朴 海 東 2016. 8. 25.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여호수아 18:1-10

묵상내용

[ 오늘의 말씀 요약 ]

가나안 정복 전쟁으로 33 왕들을 쳐죽이고 성읍들을 정복함으로
원천적인 정복이 이루어졌고 다 이겨놓은 싸움이 되었는데
이제 각 지파별 점령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아직 7 지파가 나서지 않고 지체하자 여호수아는 크게 책망합니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18:3]


이에 각 지파에서 3 인씩 탐사 팀을 선정하여
이미 분배하고 남은 땅을 두루 탐방하고 성읍 별로 지형을 그려
여호와의 언약궤를 안장한 실로 하나님의 집으로 가져오게 하고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해 제비를 뽑아 일곱 지파로 분배하게 됩니다.

[ 교훈과 적용 ]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에 큰 울림으로 닿아지는 것은
다 이겨놓은 전쟁이고
이제 각 지파별로 가서 패잔병들을 쫓아내고
점령하기만 하면 되는 싸움인데
너희가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는 책망 입니다.

나는 이 말씀을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때 참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 앞에는 내가 점령해야 할 땅도 적군도 없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내 마음 속에
성령님은 나에게도 정복해야 할 영토가 있고
쫓아내야 할 적들이 있다고 하시며
아직 내가 다 쫓아내지 못한
내 마음의 영토에 남아 있는
악한 영의 세력들을 지적해 주십니다.

비록 여호수아 군대 앞에서 패주했지만
철병거를 가지고 남아 있는 가나안의 이족들처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패주한 악의 세력들이
내 마음에 잔존해 남아 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언제라도 나의 위협이 되는 악한 영의 세력들을
그대로 남겨 두고 있으면
나의 신앙이 성장할 수 없고
나의 영이 견고하게 서지 못하며
든든한 하나님의 나라로서 설 수 없게 되는데
이것들은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탐심 같은 죄악의 세력들 입니다

이러한 육체의 정욕들이
평지와 골짜기로 숨어 들어간
가나안 이족들처럼 내 육체를 틈타서
내 안에 숨겨져 있는데
호시 탐탐 기회를 노리고
나를 다시 이기려 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나는 여호수아 시대를 넘어 사사시대로 들어간 이스라엘처럼
다 이겨 놓았던 싸움을 다시 적에게 내어주는 우를 범할 것 입니다

그래서 이 아침 나의 신앙 성장과 영적 견고함을 위하여
너희가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는
주님의 책망을 달게 받아 드리며
내 안에 잔재하고 있는 악한 영의 세력들을 진멸하기 위해
일곱 지파의 탐사팀 처럼
내가 점령해야 할 영역들을 찾아내고
마지막 소탕 작전과 전멸에 들어갈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가나안 이족들이 가졌던 철병거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능력으로
나는 이것들을 마침내 쫓아내고 확실한 인증샷으로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내 마음의 영토에
펄럭이는 주님의 깃발을 꽂을 것 입니다.

철병거보다 더 강력한 성력의 능력을 따라
사랑으로 미움을 정복하며
희락으로 우울증과 낙심을 정복하고
화평으로 불화를 정복하며
오래참음으로 조급함을 정복하고
자비로 무정함을 정복하며
충성으로 게으름을 정복하고
온유로 교만을 정복하고
절제의 은사[무기]로 정욕을 부추기는
모든 죄악됨을 정복함으로
오직 나의 주님께서만 내 안에 왕노릇 하시며
그의 아름다운신 성품을 만만히 드러내시게 되기를
이 아침 간절히 소원하며 이러한 온전함에 이르기까지
정복 전쟁 곧 성화적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을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