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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분별력이 없어서 망하는 사람들

by 朴 海 東 2011. 12. 17.

 
   
 
본  문 |
다니엘 5:1-9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분별력이 없어서 망하는 사람들
 
등록일 |
2011-01-18
설  정 |
공개
 
고래로부터 권세자들은 술을 마실때 어여쁜 여성들을 끼고 마신다거나
특별한 술잔에 술을 따라 마심으로 호기를 부리는 모습들이 있는것 같다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지는 어마어마한 잔치의 큰 술판에도 여지없이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함께 배석하여 술을 받아 마시는데
하필이면 선친의 시대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소에서 전쟁 노획물로 가져왔던
금 은 기명들을 술잔으로 사용하여 마시는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왜 하필이면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사용되었던 금 기명들이란 말인가
그리고 왜 하필이며 주흥이 일어나는 술자리의 막판에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우상들을 찬양하는 것일까 (5:3-4)

하나님께서는 이 불경한 왕에 대하여 즉각적인 심판의 메세지를
왕이 바라보는 맞은편 벽에 움직이는 손가락의 글씨를 통해 나타내셨다.(5:5)

이어지는 말씀에 보면 술판을 깨졌고 그 왕은 두려움에 떨게 되었으며
다니엘을 통해 그 손가락의 글씨가 해석된 그 밤에 암살을 당하게 되며 (5:30)
나라는 바벨론에서 메데-바사국(후에 페르샤 제국)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니까 그 큰 제국의 나라가 겨우 2 代를 넘지 못하고 바뀌는 것이다.

[적용과 교훈]

베사살 왕은 그의 부친 느브갓네살 시대에 후계자 수업을 위해 무엇을 배운 것일까 ?

자신의 부친에게 장래사의 일로써 꿈으로 보여졌던 금 신상의 교훈이며
불 구덩이에서 살아나와서 생생하게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한 세 신하의 이야기며
또 부친이 교만을 떨다가 정신병에 걸려서 일시 좇겨나 짐승처럼 되었다
다시 돌아온 여러 일말의 사건들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것이 많았을텐데....

이 왕에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이 조금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경멸하는 행위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멸망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자의 극치와 말로를 보는 것 같다.

교만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선친의 뼈저린 경험과
교훈은 대를 이은 아들에게서 조금도 효력을 보이지 못하고 끝나는 모습을 보면서
후대에 신앙의 유업을 남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더불어 거룩히 구별해야 할 하나님께 속한 것들을 분별없이 함부로 대하다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고 불경죄를 짓게 되는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보게된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성속의 구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회막에서 함부로 행동하며 하나님께 바쳐진 제물을 함부로 대하다가
사무엘을 통해 가문의 멸족을 예고 받고 그대로 집행되지 않았던가

새해들어 부쩍 한국의 대형교회들의 부끄러운 사건들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이면을
보면 하나님께 바쳐진 헌금들을 함부로 유용한 것들이 빌미가 되고 있는데 이 또한
성속의 구별을 하지 않고 분별없이 손을 댄 결과라고 보여진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사용되는 성소의 금, 은 기명들은 본래 그것들을 만들게 한
용도대로 거룩하게 사용되야 하는데 성속의 구별을 할 줄 몰라서 함부로 사용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베사살의 모습이 오늘 나 자신과 우리들의 교회에는 없는지
삼가 두려움으로 돌아보게 된다
 
거룩함과 속됨을 분별하여 제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소서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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