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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두 개의 꿀단지

by 朴 海 東 2012. 3. 8.

 
   
 
본  문 |
시편 119:97-104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두 개의 꿀 단지
 
등록일 |
2011-10-26
설  정 |
공개
 
시편 119편 전체가 말씀의 소중함을 드러내고 있지만
오늘의 본문은 그중에서도 더욱 특별하게 말씀의 가치와 소중함을 드러내는 것 같다

말씀이 나를 원수보다/스승보다/노인보다 명철하게하며 지혜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말씀은 나를 죄에서 멀리하게 하고 꿀 맛 같은 기쁨을 준다고 알려 준다

오늘의 말씀에서 내 호흡을 정지시키고 내 눈을 머물게하는 구절은 119:101절 이다 .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신앙고백 할 수 있는 시편 119편의 저자에게
무릅이라도 끓고 싶은 심정이며 그 비결이 무엇인지 배우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그는 어떻게 해서 이런 신앙의 경지까지 가게 되었을까....(?)
이 세상에는 나로 하여금 죄의 낙을 즐기라고 마음을 미혹하며 잡아 끄는 유혹들이
많고도 많은데 그는 어떻게 자신의 마음과 발걸음을 통제할 수 있었을까....(?)

때로 성도가 죄를 짓게 되는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 보다 죄의 낙을 즐기는 것이 더 좋고 매력적으로 보여서
거기에 발을 담그게 되는 법인데.... 시편 저자에게는 이런 죄의 낙을 물리치고
말씀을 선택할 만한 무슨 비결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이어서 나오는 119:103절에 그 해답이 있는 것 같다
....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하나님 말씀 중심에 자신을 세우고 말씀 중심으로 살다보니 마치 꿀의 단 맛을 맛본
사람이 자꾸 꿀이 먹고 싶어지는 것처럼 그는 말씀에 끌리는 삶을 살게 되고

자신을 한 눈 팔게 만드는 죄의 낙이 아무리 크게 보이고 유혹해도 그는 말씀 때문에
자신의 발을 금하여 죄악의 길로 가지 않은 것 같다.

성도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마귀가 미끼로 던져 놓은 죄의 낙으로써 꿀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서 성도의 유익과 축복을 위해서 주신 말씀의 꿀단지가 있는 것 같다.

시편 저자의 고백처럼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않게되는 유일한 비결은 내가 꿀을 자주 퍼먹고 싶은 것처럼 말씀이 좋아질 때
가능한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 본다

내가 나의 의지로 죄를 이길 수 있는가 ...(?)
한 두세 번은 가능 할 것이다. 그러나 시편 저자의 고백처럼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나의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않았다는 수준에
이르려면 말씀이 나에게 꿀 단지가 되게하는 수준까지 가야한다.

그 때 내가 죄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나로 하여금 죄를 이기게 하는 축복이 나의 삶의 지배할 것이다.
 
죄의 낙으로 나를 유혹하는 마귀의 꿀단지 멀리하게 하소서
이것이 나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죽이는 독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나에게 양약과 생명이 되는 말씀의 꿀 단지 끌어안고 살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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