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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생명의삶 묵상글

[스크랩] 뱀처럼 되거나 문둥병 손 되지 않게 하소서

by 朴 海 東 2012. 3. 8.

 
   
 
본  문 |
출애굽기 4:1-9   [본문말씀으로 가기]    
 
제  목 |
뱀처럼 되거나 문둥병 손 되지 않게 하소서
 
등록일 |
2012-03-08
설  정 |
공개
 
1. 하나님이 사용하시며 보내실만한 사람 [4:1]

하나님께서 자신의 작정과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
하나님의 도구는 사람 곧 준비 된 사람을 통해서 하시는 바
모세는 지금 하나님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는 일에 부름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듭된 설득과 요청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계속 거절하는데
하나님은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모세에게 이적을 보여서라도 계속 설득하고 계신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일을 시키실 때 우리의 의사를
존중하시고 인격적으로 상대해주시는 분 이신것을 느끼게 한다

안 가려는 모세를 하나님의 위엄과 권위로 명해서 보내시든가 억지로라도 보낼 수
있겠지만 보냄 받는 자가 자율적인 순종으로 나서게 되기까지 기다리시며 심지어는
믿을만한 표적을 보여주면서까지 설득하시는 장면에서 하나님의 성품이 돋보인다.

-----[ 적 용 ]-----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요청을 거부하며 하나님의 설득을 받고 있는 모세가
한 없이 부러워진다.
우리[나]는 하나님께서 일을 맡겨주지 않으시고 보내주지 않아서 안달이고 불만이며
나를 보내주시며 나를 써 달라고 하나님을 설득할 지경인데
하나님이 사용하시려고 설득하고 있는 모세를 보면서 "행복한 모세"라는 생각이 된다.

그러나 또 한 편 하나님은 모세에게서 보여지는 것처럼 당신의 일을 이루기 위하여
나를 도구로 사용코자 하실 때 나보다 더 나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분 이지만
내가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으면 하나님은 나를 불러 주시지도 않고
지켜보시며 기다리고 계실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왜 나를 써주지 않으십니까 ?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써주소서 ! 라고
자신만만하게 요청하고 있는 나의 모습에서 나는 하나님이 사용하시기에는
너무 앞서 나가는 사람이며
그래서 하나님이 사용하시기에 위험 리스크 인물은 아닌가 생각도 해보게 된다.

하나님이 지금 나를 불러 주시지 않는다고 불평하거나 불만하기보다 나는 정말
모세처럼 하나님께서 간절히 설득해서라도 보낼만큼 준비된 사람인가를 돌아보게되며

정말 이렇게 준비 된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보다, 성령의 역사보다
하나님의 주권보다 앞서지 않으며 하나님의 설득을 받아야 될만큼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수동적인 사람이 되있어야 함을 모세를 통하여 보게된다

주님 ! "내가 여기 있으니 나를 써주소서 "라고 말하기 전
주님 !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말할만큼 내려 앉아있는 모습이 되게하소서
그리고 하나님이 사용하시기 위해 안달하시며 설득하실만큼 준비된 사람이 되게하소서


2. 지팡이가 뱀이되고 깨끗한 손이 문둥병 손이 되는 이적이 의미하는 것;

모세를 사용하기 위해 출애굽기 3장 전체를 통해 설득하고서도 모자라
4장에 들어와서는 특이한 이적까지 선 보이시며 모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는데
그 특이한 이적이란 지팡이가 뱀이 되고 깨끗한 손이 문둥병 손으로 바뀐 이적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이적을 행하실 때
"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시는 질문에서부터 이적을 도출해 내신다

하나님은 어떤 이적을 행하고자 하실 때 하늘에서 무언가를 떨어뜨리는 식으로 보다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서 시작하시며 역사를 일으키시는 것 같다.

모세의 손에 들려진 지팡이가 그 손에서 떠나 땅에 던져질 때 흉한 뱀이 된 것처럼
나도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지 못하고 던져지면 흉칙한 뱀 같은 존재 밖에 될 수
없으며
내가 하나님의 거룩한 손에 붙잡힘을 받지 못하면 더럽고 쓸모없는 문둥병 손처럼
될 수 밖에 없음을 이 이적을 통해서 주시는 의미로 받아 들이게 된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나를 크든지 작든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코자 할 때에
내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능력의 지팡이같이 되던가 거룩한 손이 되어야지

회피하거나 거절함으로 하나님의 손에서 던져저서 뱀같은 흉칙한 존재가 되고
문둥병 같은 더러운 존재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 적 용 ]---

나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내가 준비된 사람이라고 인정하시고
때로 직간접적으로 나에게 어떤 사명이 주어지거나 일이 맡겨졌을 때 회피하기보다
받아 들임으로 하나님 손에 쓰임 받는 능력의 지팡이처럼 되고 거룩한 손이 되야겠다

나는 아무것도 맡기신 일을 할만한 능력자가 아니어도
내가 주님의 손에 붙잡히면 주님이 나를 통해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 되어지는 영적 원칙이라는 것을 오늘의 말씀에서 배우게 된다

그러니 내게 어떤 임무가 주어지고 사명이 주어질 때 두렵고 떨림으로 받을 뿐
아니라 감사함으로 받아야 할 이유가 되는 것은 내가 하나님 손에 붙잡힌 능력의
지팡이가 될 수 도 있고 땅에 던져진 뱀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불러주지 않으셨는데 앞서 나가는 자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불러주심에는 기쁨과 감사로 나서는 자 되게 하시며
뱀이 아닌 지팡이로 문둥병 손이 아닌 거룩한 손으로 쓰임받는 일꾼 되게 하소서
 
 
 

출처 : 모라비안 비즈니스 미션
글쓴이 : 海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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