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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5:17-32 나를 항복하게 만드시는 폭탄같은 말씀

by 朴 海 東 2015. 12. 3.

 

나를 항복하게 만드시는 폭탄같은 말씀

본문: 마태복음 5:17-32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마태복음 5:17-32-

 

제목: 나를 항복하게 만드시는 폭탄같은 말씀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형식주의, 외식주의로
살아가는 우리(나)의 마음속에 자기 의를 헤체시키는 폭탄같은 말씀을 던지시는데
겉으로 지은 죄가 없으면 나는 하나님 앞에 정죄 받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짓된 자기 의로 가장한 위선된 마음을 산산히 폭파시키시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앞에 나 자신을 겸비한 마음으로 두 손 들게 만드신다

예수님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자체가 아닌 인간 심리의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마음의 숨은 동기까지 들쳐내시므로써 어느 인간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 앞에
자기 의로 설 수 없는 죄악들을 폭로시키시며
두 손들고 하나님의 자비앞에 나오도록 나를 항복 시키고 계신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율법의 많은 조항 중 특별히 두가지 상징적인
계명을 가지고 율법 전체를 다루고 계시는데
사람을 죽이는 살인 이전에 그 살인을 유발시키는 마음의 미움을 먼저 다루시며
사람을 더럽히는 간음 이전에 그 간음을 유발시키는 마음의 정욕을 먼저 지적하신다

인간 심리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죄악된 부패함을 꿰뚫어 보시는 그의 눈빛앞에
어느 누가 감히 설 수 있으리요

---------- [ 적 용 ] -------------

문자주의에 치중했던 구약의 율법주의에서 한 걸을 더 나아가
마음의 숨은 동기와 생각까지 살피시고 지적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앞에 나의 진실된 모습을 돌아보게 하며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며
은혜의 보좌앞에 나아가게 함으로 과연 율법의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신다

[살인죄에 관하여]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 이전에 사람을 죽이게 만드는 미움과 분노의 문제:
내가 관계 악화를 풀지 못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
미워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도 관계를 잘 풀지 못하고 있는

나의 혈육 중 ***와  화해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사람과의 관계악화를 풀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 맺고 싶어하는 나의 예배가
무효가 될 수 있다는 말씀에 주목하고 신속한 화해를 실천하야겠다 [5:23-24]

[간음죄에 관하여]
1. 무엇을 품을 것인가 ?
종교개혁가 루터의 말처럼 " 새가 머리 위를 지나가는 것은 막을 수 없으나
머리가에 집을 짓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말처럼
육욕적이고 정욕적인 마음이 스쳐 지나갈 수 있으나 품어지지 않게하고
언제 어디서나 유혹을 받는 자리에서 거룩한 말씀을 암송하여 품어야 겠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

내가 내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이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 전능자의 주시는 산업이 무엇이겠느냐 [요131:1]

2) 성령의 은사중 특별히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절제의 은사를 사모하고 구하기
3) 체력 단련 이상으로 육체의 정욕 됨을 이기게 할 수 있는 영력 강화에 힘쓰기

기도하기

폭탄 같은 말씀으로 거짓된 나의 의를 헤체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두 손들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오니 나를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