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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12:38-50 / 소제와 수리가 아니라 주인을 바꿔야 합니다

by 朴 海 東 2015. 12. 3.

소제와 수리가 아니라 주인을 바꿔야 합니다

마태복음 12:38-50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12:38-50

오늘의 말씀은 예수를 대적하는 영으로 사는 사람들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그들은 할 수만 있다면 예수의 흠집을 내거나 약점을 찾아내어 해하고자
틈을 엿보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예수님에게 메시야된 표적을 구하는것도 믿기위한 표적 구함이 아니라
예수를 시험함이며 마술적인 표적을 구하는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이 악한 세대에 대하여 이미 보여 줄 것 다 보여 주었다
이제는 요나의 표적 밖에 보일 것이 없다고 하시는데 그것은 곧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을 있다가 나온 것처럼 예수님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는 말씀으로 십자가의 죽음을 예고하는 말씀이다 [12:40]

이어서 예수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영으로 살아가는 악한세대의 사람들에게 대하여
악한 귀신 일곱에게 사로잡혀 사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계신다 [12:43-45]

그들은 자신들의 의지가 악한 영에게 속박되어 착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
그들의 영은 뱀처럼 똬리를 틀고 앉아서 조정하는 악한 영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항상 부정적이며 비판적이며 흠집내기와 싸움의 영으로 지배를 받는다.

그들 자신이 그러한 영에 사로잡혀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형편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그것이 자신의 본 모습인양 착각하고 그렇게 산다. 얼마나 불행한 인생인가

아무리 율법을 앞세우고 종교적인 행위를 가진다고 하여도 그것은 혹시 집을 소제하고
수리하는 것은 될찌몰라도 근본적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집을 장악하고 있는 악의 영을
몰아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그 모양 그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 적용 ]--------

1. 내 마음의 집에 주인은 누구인가 ?

아무리 소제하고 수리하는 것처럼 세상 학문이나 철학같은 교육이나 율법 같은
종교적 규범으로 나를 닦는다 하여도 내 마음의 근본은 바꿀 수 없다.

이것들은 무용지물이다. 마음의 청소나 수리가 문제가 아니라 주인을 바꿔야한다
예수님을 내 마음과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주인교체를 통하여 나를 지배해온
악한 귀신과 그 영향력을 몰아낼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권교체외에
달리 도리가 없음을 알고 예수로 모든 변화의 원인이 되게하야 되겠다.

2. 내 가족의 주인은 누구인가 ?

온 가족적으로 한 주인이신 예수님을 섬기지 않으면
너희 원수가 너희 집안 식구끼리리라는 말씀이 실제상황이 된다
나의 가족안에서 어쩔수 없는 영의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온 가족적으로 예수 믿어 모두 함께 예수 가족으로 거듭나는 것은 축복중의 축복이다

3. 예수 가족 (교회 공동체)에 대한 나의 관심과 자세

예수의 영으로, 예수의 피로, 맺어지는 영의 가족이 소중하다고 하시는데
나는 예수 안에서 한 형제되고 자매되고 어머니 되는 교회 공동체에서 얼마나
나의 사랑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나 .....?

내 혈육의 가족에게 향하는 사랑,그 이상으로 상대할 수 있는 관심이 있어야겠다.

기도하기

나와 나의 가족이 깨끗이 청소되고 수리되는 정도가 아니라
온 가족적으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한 마음,한 영이 되어
악한 영이 틈 못타는 가족 되게 하소서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내)가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혈육으로 맺어진 가족외에 또 하나의 가족이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을 대적하는 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이 세대속에서
내가 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내 혈육의 가족에게 하는 것 이상 할 수 있게 하옵소서

다만 주께 속했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소자에게 냉수 한잔의 친절을 베푼다면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는 말씀이 주는 의미를 이 가족안에서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