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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당/* 마태복음 *

마태복음 22:34-46 / 교만한 의인보다 겸손한 죄인의 자리에서

by 朴 海 東 2015. 12. 3.

교만한 의인보다 겸손한 죄인의 자리에서

▼ 마태복음 22:34-46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 마태복음 22:34-46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질문인가를 묻는 한 율법사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신명기 6:5의 말씀과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는 레위기19:18의 말씀을
교합하여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한 명제로 말씀하시며
이 두 계명이 율법과 선지자 곧 성경 전체의 강령이며 완성이라고 하셨다

이 질문을 했던 자리에 집단적으로 몰려왔던 바리새인들은 율법준수에 최대 관심을
가진 자들이어서 율법을 잘 지키기 위해 성경에 없는 조항까지 만들어 지킬 정도로
열심인 자들이었는데

그들의 실수는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하나님을 위해 율법을 지킨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신들의 의를 세우려고 힘쓰다 망하는 자들이 되고 말았다 [롬10:3]

예수님께서 자주 지적하신 율법의 정신 곧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모두 포함되는
의와 인과 신 그리고 제사보다 자비를 원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자신들을 위한 의를 쌓기에 힘쓴 그들의 결과는
헛된 열심과 무지로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진 자들이 된 것이다.

------------[ 더 깊은 묵상 ]----------

하나님의 율법[계명]에 대해 그토록 열심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신들의 의를 세우려고 힘쓰다가 하나님 사랑도, 이웃 사랑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은혜에서 떨어진 바리새인들의 신앙을 보면서 나의 신앙은 어떠한가 돌아보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향한 사랑은 어떻게 표현 될 수 있을까 ....?
그것은 하나님의 의지와 뜻이 담겨 있는 말씀을 순종하여 드림으로 표현될 수 있으며
눈에 보이는 내 이웃을 향하여 표현 될 수 있는데

육체에 죄적 오염과 연약성을 가지고 있는 내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에게 예수님의 구속을 통한 거듭남과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성령의 도우심이 나에게 유효하게 되기 위해서 내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말씀에 목을 메는 진정성이 요구되는 것 같다.

하나님의 계명에 철저한 나머지 자기 의로 충만하였지만 진정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서 거리가 멀었던 바리새인들의 실수가 내 신앙과 삶에서 재현되지 않도록

언제나 교만한 의인보다 은혜에 의지하는 겸손한 죄인의 자리에서
예수님이 천명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자가 되고 싶다. (*)

기도하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동전의 양면처럼 언제나 하나 인것을 잊지않게 하시고
이 사랑의 실천을 위하여 내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는 진정성을 보이게 하옵소서

묵상적용

하나님의 의지와 뜻이 담긴 말씀을 순종하므로
하나님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표시를 잘 하도록 "말씀 순종하는 능력" 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