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관리
▼ 마태복음 25:1-13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 마태복음 25:1-13
오늘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성도들이 신랑되신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혹 피곤하여 졸게되는 일이 생기더라도 등불만은 꺼트리지 말것을 교훈하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 기름준비는 필수라고 가르친다.
등불이 항상 켜져있기 위해서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하는 기름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기름붓듯 하시는 성령의 사역으로 이해하게 된다.
예수님 조차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도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하여 사역의 힘을 얻으시고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맡기신 사역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었다 [이사야 61:1]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행10:38]
개인의 노력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거듭남에서 부터 시작하여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
성령의 역사하심과 기름부어 주심의 사역은 그리스도인에게 뗄 수 없는 관계인것같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은 주님 앞에서 내 신앙의 등불이 항상 켜져있기 위해서
성령의 기름부어주심이 필요하고 이 기름부어주심이 이뤄지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에 깨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눅11:13]...
예수님은 천국의 비유로 주신 이 말씀의 결론에서
"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25:13] 하셨는데
결국 깨어있는 자 곧 슬기로운 자는 기도에 깨어 있는 자로서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는 자이며 이로써 장차 닥칠 일을 위해서 미리 준비하게 되는 자로 이해하게 된다
-------[ 적 용 ]--------
구약의 제사장들은 감람으로 찧은 순결한 기름을 준비하여
지성소 앞 등잔위에 불이 항상 꺼지지 않게하라는 부탁을 받았다.[레24:1-3]
내 마음 제단위의 기도의 등불은 어떠한가 ?
주님앞에 항상 켜 있어야 할 이 등불이
꺼져가는 심지처럼 그 불길 사그라들고 있지는 않는가 ?
이 가을, 다시 기도의 심지를 불러 일으켜 기도의 등불을 밝히며
감람유를 찧어낸 맑은 기름 준비하듯 순결하신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넘치게 하야겠다
기도하기
다시 돌아온 이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
나의 마음 제단 위에 타오르는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소서
꺼져가는 심지라도 끄지 않으시는 주님의 은총에 의지하오니
이 기도의 등불 꺼지지 않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 항상 함게 하옵소서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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